2017년3월29(수) / 30(목) 마눌과 둘이. ■ 29(수) 흐리고 가끔 이슬비. [선암사 /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역앞 지오스파 1박. ■ 30(목) 맑고 더운 날. [순천만습지 / 광양매화마을 / 최참판댁 / 화계장터 / 쌍계사] 총785km 이동. 선암사. → 아쉽게도 끝물이다. 그래도 잘 보존된 600년 고찰, 바람결..
[1702/2/7] 몸에 닿는 바람은 차다. 그래도 봄날 이다. 볕 좋은 곳의 생물들은 땅의 기운을 받아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듯 하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다. 좀 더 즐기며 걷고 싶은 욕망이 굴뚝같은... 산행하기 참 좋은 날이다. 자세한 산행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587..
[1702/1/6] 바람 한 점 없다. 햇살은 강하고... 영하의 날씨가 무색하다. 눈의 양은 걷기에 적당했고 보기에도 좋았다. 파란 하늘아래 상고대는 보석처럼 반짝이며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줬고, 스치는 바람에 눈 위에 떨어진 눈가루는 백설기의 쌀가루 같았다. 공해 탓인가? 먼 산하는 띠를 두..
[1701/3/3] 밤새 눈이 수북이 쌓였다.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다. 그런데 칼바람 때문인가? 막상 산의 눈 풍경은 기대치만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 하얀 설산이... 눈 밟고 걷는 게... 어제(1/19)는 정말 오랜만에 노순이와 돈암동에서 한잔하고... ■ 2017년1월20일(금) 새벽 눈, 흐리고 능선엔 바람. ..
[1701/01/01] 새해 첫 산행을 장쾌한 능선에서 멋진 눈 산행을 즐기려 국망봉을 그렸는데... 마눌이 왠지 겁내한다. 차선으로 각흘산이다. 주변 산에 비해 낮고 짧은 능선이지만 일망무제의 조망을 누리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 산행거리도 적당하고... 비록 따뜻한 날씨에 국망봉 만큼의 멋진 ..
12/31 오후, 병신년, 지는 해 보려고 개운산에 올랐다. 내일(년) 행사를 위해... 2016, 마지막으로 본... 북한산.
새벽에 내다본 바깥은 눈이 주변을 하얗게 덥고 있다. 아마도 눈가림 정도의 눈이 내린 것 같다. 갑자기 동해의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 아주 갑자기... 하얀 산이 아니라 푸른 바다가... 강문해변에서... 휴게소에서 이른 점심을 하고 달려갔는데...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
[1612/6/60] 준교는 여행 중(12/22~12/27)... 할 일 없이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다. ■ 2016년12월25일(일) 흐리고 쌀쌀한 날. ■ 마눌과 둘이. ■ 1308~1559(휴식없이 2시간51분) [1308]집출발 - [1431]문필봉 - 자락길 - [1559]귀가.
[1612/5/59] 요즘 들어 수직보다는 수평의 길을, 특히 바닷길을 유난히도 걷고 싶어 하는 마눌.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보니 바닷길은 아니지만 바다 가까운 성곽길이 눈에 띈다. 바닷길은 다음으로 미루고.... 남산222.5m의 남장대. 지나온 북문 성곽길. ■ 2016년12월24일(토) 해무, 맑고 쌀쌀. ■ ..
[1612/3/57] ■ 2016년12월11일(일) 맑고 쌀쌀. ■ 마눌과 둘이. S헬스 Gear Fit2 에서...
[1612/2/56] ■ 2016년12월10일(토) 맑고 쌀쌀. ■ 마눌과 둘이. ■ 0945~1351(휴식포함4시간23분) 13.52km [0945]집출 ~교수단지~[1019]북악하늘길 시작~[1048]다모정~ 다리건너~[1103]호경암 ~성북천발원지~휴식~[1210]팔각정부근~아리랑시장~추어탕구입~[1351]귀가. 북악하늘길 시작점. 곰의 집. 성가정 입양원..
[1610/6/52] 봄이 삭풍을 이겨내고 그 삭막함속에서 생명 탄생을 위해 기나긴 산고의 고통을 겪는 계절이라면, 단풍으로 곱고,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무척 짧다. 가을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과 찬 서리 한방에 화려했던 단풍으로 후다닥! 낙엽을 물들이고, 풍성한 결실마저도 채 갈무리..
[1610/3/49] 산하의 푸름은 황혼으로 접어들어 생명력을 다해가고, 줄줄 흐르던 땀도 갈수기로 접어들었다. 살랑 소슬바람에 바람막이를 입고도 찬 기운을 느꼈고, 눈부신 가을볕에도 겉옷을 벗을 수가 없었다. 세상이 가을 한 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다. 작은형제봉에서... 보현봉과 바로 앞..
[1610/2/48] 보현봉과 사자능선, 비봉능선과 서대문 일대, 삼각산과 주능선은 파란 하늘 아래 흐르는 구름에 휩싸였다. 걷혀가는 구름 사이로 내리 쬐는 햇살은 무척 강해 닿는 부분이 뜨거울 정도다. 이내 주변 산하가 깨끗하게 다가온다. 눈이 부시게...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내린 가을..
[1609/5/46] 하늘은 높고 푸르고... 바람은 시원하고... 덕분에 눈이 호사를 누리니... 산에 들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형제능선에서...좌, 보현봉-성덕봉-칼바위봉. ■ 2016년9월19일(월) 구름속 맑고 시원한 날. 조망 좋음. ■ 마눌과 둘이. ■ 1100~1400(휴식포함 3시간) [1033]집출발-[1100]청수장 출발..
[1609/2/43] 코스모스가 피면서 여름이 가고... 들국화가 피면서 가을이 온다네... 팔각정에서... ■ 2016년9월10일(토) 밑엔 여름, 위엔 가을. 조망 별로. ■ 마눌과 둘이. ■ 0920~1220(휴식포함 3시간) [0920]집출발-정릉-스카이웨이-[1037]호경암-[1123]팔각정-교수단지-[1220]아리랑시장 중국집. -[1309]귀..
[1608/3/39]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이 치는 중... 칼바위를 향해 오르는데 한바탕 쏟아진다. 어차피 각오하고 오른 길. 지루하게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원하게 쏟아지고, 그 속에서 흠뻑 젖어볼 생각이 굴뚝같지만... 마눌은 여기서 접자고... ■ 2016년8월14일(일) 마눌과 둘이.. 빗속에서. 아직..
[1608/2/38] ■ 2016년8월7일(일) 맑고 염천. ■ 마눌과 둘이. ■ 0953~1315(휴식포함 3시간22분) 비둘기 들도 더워~~
[1607/4/34] 또 속았다. 내린다는 비는 안 오고 바람 한 점 없이 후텁지근 숨이 턱턱 막힌다. 비 핑계로 충무로에서 DEM 친구들과 저녁에 한 잔 하려 했는데 다들 공사가 다망하다. 다음으로 미루고, 비라도 한바탕 쏟아지면 흠뻑 맞을 요량으로 잔뜩 찌푸린 날씨에 일부러 우산도 안 가지고 집..
[1606/1/27] 은은한 찔레꽃향이 한창일 시기인데 이상기후 탓에 개화시기가 앞당겨져 미쳐 냄새도 맡기 전에 다지고 말았다고 마눌은 아쉬워하고... ■ 2016년6월4일(토) 흐리고 바람시원. 조망 보통. ■ 마눌과 둘이. ■ 0855~1227(휴식포함 걸은시간 3시간32분) 문필봉 오름길에... 저녁엔 기원이 ..
[1605/2/23] 天不生 無祿之人이며, 地不長 無名之草라. 하늘은 복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고... 결국 누구나 복은 타고 나는 법. 주어진 복을 덮어두지 않기 위해서는, 늘 생각하고 반성하며 노력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자세한 경로는↓ 꾹!! http://..
[1604/6/20] 황 회색의 흉악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아주 고약하고 기분 나쁜 날씨가... 결국 어제는 핑게 김에 집에 있다가 송이 병원 왕복 운전해주고 집에 오는 길에 용두동 매운 주꾸미 구입. 집에서 미세먼지 들어올라 문 꼭 닫고 산에서 흘려야 될 땀 뻘뻘 흘려가며 매운 음식..
[1603/5/14] ■ 2016년3월29일(화) 맑았다 흐렸다. 늦게 비. 바람 강함. ■ 마눌과 둘이. ■ 자가운전. 시화방조제 시화조력발전소 휴게소에서... 시화방조제 시화조력발전소 휴게소에서... 대부도 관광안내소에서... 여기부터 시작하기엔 시간도 없고... 안내하는 여자 분이 '구봉공원' 주차장을 ..
[1603/1/10] 어제 경칩에 내린 비는 산하를 잠 깨우는 비. 봄을 재촉하는 비였다. 보국문 가는 길에서... 수락산 불암산 앞, 칼바위봉. ■ 2016년3월6일(일) 맑고 쌀쌀, 약한 황사, 조망 별로. ■ 마눌과 둘이. ■ 0917~1331(휴식포함 4시간14분) 0857 ; 집출발. 110번 버스로... 0917 ; 청수장 출발. 0959 ; 영..
[1602/5/9] ■ 2016년2월26일(일) 흐리고 쌀쌀, 조망 나쁨. ■ 마눌과 둘이. ■ 1010~1310(휴식포함 3시간) [1010]집출발-[1131]문필봉-역순으로.. 하산중에... 동영상. 귀가 후... 수녀원.
2016년1월7일(목) 1930~2200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어제 2016년1월6일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 20주기. 전국 곳곳에서는 추모 콘서트가 열렸고... 오늘의 풍세는 박창근. 아래 공연 사진은 앵콜 때 찍은 사진..
[1512/4/59] 남녀는 둘, 부부는 하나. ■ 2015년12월25일(금) 쌀쌀하고 맑은 날. 조망 보통. ■ 마눌과 둘이. ■ 1006~1300(휴식포함 2시간54분) [1006]집출발~[1123]문필봉~[1300]집. 근린공원에서... 포근하고 미세먼지로 뿌옇던 날씨가 오랜만에 쌀쌀하고 푸르게 변했다. ===========================================..
[1512/2/57] 문수봉에서... 좌, 사자능선. ■ 2015년12월12일(토) 맑고 약간 쌀쌀. 조망 보통. ■ 마눌과 둘이. ■ 1005~1447(휴식포함 4시간42분) [0948]집출발 - [1005]청수장. 출발 - [1053]영추사. 휴식 - 일선사 삼거리 휴식(박상진 만남) - [1132]대성문 -[1149] 문수봉 - [1207] 불문봉 근처. 점심. - [1302] 칼바..
[1511/1/55] 바쁘게 지내온 애들이 마침 약속이 없다고... 이따 1시30분에 식당에서 만나기로하고... 지들은 체육관에... 나와 마눌은 문필봉에... ■ 2015년11월1일(일) 맑았다 흐렸다. 조망보통. ■ 마눌과 둘이. ■ 1050~1340(휴식포함 2시간50분) [1050]집출발~[1211]문필봉(15분 휴식)~[1340]길음동8단지...
[1510/7/54] 큰누나 생일 먹으러 가는 길에... 가까이 있고, 자주 지나치면서도 거의 10여년 만에 찾아 보는 불곡산... 작지만, 소나무 숲길.. 거침없는 조망.. 아기자기하고 짜릿한 암릉 등등... 갖출 것은 다 갖춘 멋지고 훌륭한 산. 특히 지나는 길에 잠시 짬을 내서 다녀오기에는 더 없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