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 → 탁 트인 조망처럼 가슴을 활짝 열고...

2017. 1. 8. 05:15마눌과 둘이...

[1701/01/01]



새해 첫 산행을 장쾌한 능선에서 멋진 눈 산행을 즐기려  국망봉을 그렸는데... 마눌이 왠지 겁내한다.

차선으로 각흘산이다. 주변 산에 비해 낮고 짧은 능선이지만 일망무제의 조망을 누리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

산행거리도 적당하고...   

비록 따뜻한 날씨에 국망봉 만큼의 멋진 눈 산행을 즐기진 못했지만 펼쳐진 능선의  탁! 트인 조망에 상쾌하고 가슴 시원한

신년 산행을 즐길 수 있었기에 나름 탁월한 선택 이었다 자부한다.







                                                                                             파란점 자등현 출발.

  



2017년1월7일(토) 맑고 상쾌한 날.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1110~1327(휴식포함 4시간17분)

0910 ; 집출발. 자가운전.

1100 ; 자등현.

1110 ; 출발.

1157 ; 712.4봉(긴의자)    이후 높이는 등산시계(어플)에서...(지도 표기보다 약간 높게 표시)

1206 ; -각흘산750m / 헬기장769.5봉.

1222 ; 능선진입.

1225 ; 각흘산838.2m 정상.  ~1302까지 빵과 라면, 커피로 휴식.

북릉으로 진행(어떤게 '석이바위-시루떡바위' 인지 확인 못함)

1350 ; 828.8봉.

1354 ; 하산시작.

1418 ; 벙커봉778.2봉.  사과로 휴식.  ~1424까지.

1426 ; 까다로운 암릉.

1436 ; 까다로운 암릉.

1505 ; 대신농장입구 도로. 47번 도로따라 이동.

1527 ; 자등현 원점회귀.  하산 완료.



#홀로, 광덕고개-광덕산-박달봉-자등현-약사령-명성산 오르다 폭염에 중포. 도평리 까지 걸어 나가 승합차 얻어 타고 의정부로...

#어느 늦가을 자등현-각흘산-명성산...   이후 자등현은 세 번째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의 도계인 자등현.



뒤따라온 한분은 작은 가방 메고 먼저 출발하고...




초입은 이렇게 소나무 숲으로 울창하고...


매달린 리본들을 보니 광덕산에서 각흘-명성-사향-관음-불무-보장산을 지나 한탄강까지 52.2km의 명성지맥 산줄기답다.






곳곳엔 포 사격장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앞서가는 단체 산행객들이 보이고...




-각흘산750m / 이정표엔 단체산객들이 길을 막고 사진을 찍고 있어 우측 헬기장으로 이동.

광덕산이 잡목에 가려져 있다.




광덕산 방향.



단체 산객들이 떠나간 후...



고도가 높아질수록 암릉이 자주 나타나고...



정상이...



단체 산객들이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우리에게 길을 터 준다.

다 올라왔다.



나중에 진행할 각흘산 북릉.



              한북정맥.                              상해봉1010m              광덕산1046



정상.



                               고대산                                         금학산         앞은 용화저수지.



광덕산방향.



                                    화악산                  석룡산                                국망봉.               




                                                         명성산.




                                       명성산                                                                                    용화저수지

    




단체 산객 중 한분이...










화악 - 국망. 국망봉 앞 가리산은 안개에 흐리다.









가야할 북릉.






점심자리에서...

햇살은 따갑고 바람마저 계절답지 않게 포근?하다.

커피, 빵, 라면으로 긴 시간 휴식하며 해바라기를 즐긴다.  나른하고... 아~ 졸려...






광덕산 방향.



점심을 마치고... 북릉으로 향한다.

보통은 여기서 약사령 방향으로 진행하다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각흘계곡으로 하산을 하지만

 우리는 미답지인 북릉으로...


    



짧은 구간이지만 빙판이다.


고대산 - 금학산과 용화저수지.







각흘산 북릉은 민둥산이다. 아마도 주변 종합 사격장 탄착지점이 가까워 방화선 길을 만들어 놓아 그럴 것.

지도상 석이바위, 시루떡바위라 표시된 지점은 비슷한 바위들이 많아 딱히 '저것이구나!'가 아니고

'저게 아닐까?'하고 확신 없이 바라볼 뿐이다.




저 위로 올라섰다 되돌아 내려왔다.




뒤 돌아 보고...


오늘은 명성산과 동행 한다.


고대산과 금학산.


가야할 능선.


시루떡?








뒤 돌아 보고...









광덕산.




하산길.


지나온 길.


지나온 각흘산과 명성산.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을 해야 자등현으로 회귀가 쉽지...

 















목이?  모르면 그냥 둬!



굴뚝이 있는 778.2봉에서 사과로 휴식.


가느다란 밧줄이 위태로워...


까다로워...




반편 소나무.


농장.  다 내려왔다.








도로에 두엄이... 냄새까지...  잠시 후 두엄을 싣고 오가는 트랙터가...


47번 국도따라서...  광덕산과 반달이...








이렇게 새해 첫 산행을 상쾌하게 마무리 짓고,,,




거금 7,000원 짜리 온천욕을 하고...귀갓길에 해장국으로 저녁을 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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