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과 둘이...(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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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억새밭)]
[2410/1/80] 한없이 멀고 푸른 하늘... 포말 같은 흰 구름... 찬란하게 펼쳐진 은빛 억새... 보이는 세상이 어찌 이리 모두 이쁘고 예쁜지... 참으로 환장하겠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580760/ # 맑고 푸르른 날. 산행하기 좋은 가을날.# 마눌과 둘이. 지난 4월. 낙석으로 폐쇄되었던 백운대 오름길 일부 구간이 개방되었다. 아내에게 내일 백운대를 다녀오겠다니 제철인데 명성산 억새 산행이 어떻겠냐고... 정상까지는 그렇고 억새밭까지만... 다음주말(10/12. 토)부터 억새축제라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장은 거의 만차.화장실, 주차장등 깨끗하고 편리하게 정리정돈. ..
2024.10.05 -
[사패산(원각사)]
[2408/1/61] 폭염경보. 그렇다고 에어컨아래서 빈둥거릴 수야 없지. 완전 덥기 전에 다녀오려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아내도 가겠단다. 그러려니 하고 나섰지만 이른 아침 열기도 대단하다.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은 언제 올랐는지 벌써 하산을 하시고... 아래서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사패산은 올라서서까지도 곰탕 시야다. 시원한 바람을 기대했는데 바람마저도 미지근... 그래도 고마운 바람. 햇살이 비추고 구름은 조금씩 걷히고... 과일로 휴식 후 더 덥기 전에 하산을 서두른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319959/ # 약한 안개비, 짙은 안개. 무더위. 바람도 미지근. 계곡물도 미지..
2024.08.03 -
[사패산]
[2407/9/60] 어제, 누나들과 점심 후 오수를 즐기고 저녁 후 아내에게 물으니 내일 사패산 좋다고...높은 습도와 한점 없는 바람덕? 에 출발부터 줄줄 흐른다. 안골 계곡의 시원하고 우렁찬 물소리가 위안이 된다.등로 주변엔 다양한 버섯이 흔천만천 널렸다. 원추리꽃이 오늘본 유일한 제철 꽃이고...사패산 정상답게 시원한 바람이 금세 땀을 말려주고... 자리 잡고 앉으니 일어서기 정말 싫어지고...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99195/ # 약간 흐리고 덥고, 습도 높고.# 마눌과 둘이. 0648 ; 집 출발. 자차로...0704 ; 안골길 입구. 주차 후 출발.0721 ; 성불교.0740 ; 석문.07..
2024.07.28 -
[동네 야산 & 추어탕]
1부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77825/ 2부.(식사 후 역순으로...) # 흐렸다 갰다. 덥지만 간간이 시원한 바람.# 마눌과 둘이. 1, 2부 걸은 시간 ; 1시간 43분 내리던 비가 그친다. 뒹굴다가 틈새에 추어탕으로 속 풀러 간다. 간간이 비추는 햇살은 강렬하다. 우산이 양산으로...부는 바람은 시원하지만 줄줄 흐르는 땀은 어쩔 수 없다. 보약 같은 추어탕 한 그릇은 속을 말끔히 풀어주고...
2024.07.21 -
[24/07/16. 용평 일대 여행]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2407/6/57] 오전에 비소식이 없어 설악산 토왕성 폭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거쳐 귀가를 계획했는데, 아내가 수요일(17일)부터 해야 할 일에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고 연락이 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만 진행하고 신곡동 사무실로 가기로... 선재길과 토왕성폭포는 다음에...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64395/ # 맑고 습도 높은 더운 날.# 출렁다리와 잔도. 에어컨이 필요 없고 긴 옷을 입어야만 되는 북한산 백운대 높이의 용평에 있다가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원주에 오니 숨이 턱턱. 땀이 줄줄... 그나마 평일이라 한적한 것이 다행이다. 위로 삼는다. 위태위태 하드만 결국... 좌..
2024.07.17 -
[24/07/15. 용평 일대 여행] → '선자령'
[2407/5/56] 오늘도 마찬가지로 이슬비, 짙은 안개... 일단 선자령을 다녀오고 날씨에 따르기로...이후 피곤도 하고 동해안 비소식으로 일정 포기하고 회와 매운탕감 구입 후 숙소에서 쉬기로...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61201/ # 이슬비. 짙은 안개. 0801 ; 대관령 국사당 입구 표지석. 주차.0831 ; 반정 갈림길.0853 ; 갈림길. 도지사표지석. 우측 2.7km 방향으로...0859 ; 전망대.0911 ; 합류지점.0945 ; 선자령0.4km. 국가지점번호.0952 ; 초막골 갈림길. 부부산객 인증사진. 바우길1구간표시.0955 ; 백두대간선자령표지석. ~1006까지.역순으로...
2024.07.17 -
[24/07/14. 용평 일대 여행] → 1-2... 케이블카로 '발왕산'
내일(15일, 월) 나는 걸어서 오르고 아내는 시간 맞춰 케이블카로 오르기로 했는데 월요일엔 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무릎이 시원찮아 걸어 오르내리기엔 벅찰 것 같고... 숙소에 짐 풀어놓고 케이블카로 오르기로... 내일 계획은 저녁에 일기예보를 보고 세우기로... 시내에서 저녁거리 준비해서 숙소에 든다. [케이블카 탑승 거리 및 시간(하행)] # 이슬비와 안개비. 짙은 안개.# 케이블카로 오르 내림. 1500~1700. 숙소에서 얇은 재킷과 긴바지로 갈아입고... 케이블카표를 구매하는데( 숙소 예약자는 할인), 안개가 짙어 조망이 전혀 안 돼도 괜찮냐고... 네... 일기도 안 좋고... 가볍게 데크길이나 걷자고.... 어라! 마가목을 지나는데 날이..
2024.07.17 -
[24/07/14. 용평 일대 여행] → 1... '대관령 숲길'
[2407/4/55] 우리 부부 만난 지 40년. 핑계 삼고 있는데 송이가 용평의 회사콘도 날짜를 잡아준다. 7월 1일은 만난 날, 2일은 준교 생일 겸 송이 결혼기념일... 년도는 다르지만 하루 이틀사이에 가족 기념일이 섞인다. 대관령숲길, 발왕산, 설악산 토왕성폭포,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예비로 오대산 선재길까지... 연일 장맛비가 예보가 되어있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본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56481/ # 흐리고 더운 날. 내내 안개비. 이슬비. 0600 ; 집 출발. 자차로...횡성 휴게소 ; 설렁탕.0855 ; 어흘리 산림광광 안내센터 주차장 출발.0904 ; 간이 주차장. 입산..
2024.07.17 -
[녹양동 야산 돌기]
[2407/1/52] 어젯밤. 큰누나가 내일 약속 없으면 점심하자고.... 새벽에 일어나 유로 24 축구 두 경기를 보는 내내 창밖엔 비가 내린다. 늦은 아침 먹으며 혼자 산에 다녀오겠다니 그냥 둘이서 동네 야산이나 돌고 오자고...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224803/ # 흐리고 후텁지근. 바람은 시원한 듯 아닌 듯.# 마눌과 둘이. 0913 ; 집 출발.0925 ; 해오름 근린공원.0930 ; 전파관리소. 야산으로 진입.0953 ; 야산 끝. 버들개마을.1004 ; 카페 여로입구. 흥복산 진입.1010 ; 입석마을 1.57km/ 흥복산 정상 이정표. 오늘은 여기까지. 역순으로...1029..
2024.07.06 -
[바람산 / 일영 유원지길]
[2406/7/48] 산성탐방소에서 백운대 오름길이 낙석 발생 위험으로 탐방로 통행이 금지되었다. '대동사~백운동암문~용암문' 구간이다.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백운대를 오를 수 있는 탐방로는 숨은벽 등로나 우이동 등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포기를 하고 비소식도 있으니 오늘은 마눌 맞춤 길이나 걸어야겠다. 미리 보아둔 바람산에서 일영 공릉천 거쳐 노고산부근 까지다. 여건이 되면 걸어서 원점회귀까지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174397/ # 흐리고 비.# 마눌과 둘이. 0749 ; 집 출발. 제과점 경유.0821 ; 온릉 주차장 출발.0825 ; 능고개. 신흥유원지입 우측 입산.08..
2024.06.22 -
[천보산]
[2406/6/47] 1039 ; 집 출발 / 1055 ; 하동촌 입산 / 1142 ; 1보루 / 1151 ; 정상. 부근에서 빵으로 휴식 / 1200 ; 하산 시작 /1239 ; 삼밭골↔ 녹양역↔금오동. 선지 해장국 먹으러 금오동 방향으로... / 1247 ; 소풍길. 녹양역2.4km 방향으로... / 1259 ; 소풍길 안내도 / 1315 ; 소림사, 봉화정사 갈림길. 녹양역 방향으로... / 1320 ; 도로 / 1327 ; 을지대병원 맞은편'수랏간 양평해장국집' 산행 종료 / 1432 ; 걸어서 귀가. # 마눌과 둘이.# 강한 햇살. 덥지만 바람 시원. 새신 신고식. 흥복산과 녹양역. 그리고 울 동네. 불곡/도락/ 감악/ 마차. 금오동 방향으로... 군 훈련 시설물..
2024.06.16 -
[천보산]
[2406/4/45] 어제(6/8)는 비 핑계로 집에서 늘어지다가 의정부 제일시장 부근 '대대 칼국수'로 점심 후 닭과 떡 구입 후 귀가.저녁은 한 잔 술도 없이 오랜만에 옻닭으로... 며칠 전부터 편치 않던 속이 든든하다.오전에 둘레길이나 산에 다녀와 쉴 생각이었는데 늘어진다. 에라, 모르겠다. 오전에 한숨 더 자고 오후에 나서기로... 옻닭국물에 라면 삶아 먹고 나선다. # 맑고 기온 높은 날. 바람은 시원.# 마눌과 둘이. 1344 ; 집 출발/ 1400 ; 하동촌. 입산/ 1444 ; 소림사/ 1500 ; 정상. ~1525까지 부근에서 휴식./ 역순으로.. 소림사 뒤 등로/ 1537 ; 소림사/ 1623 ; 하동촌/ 1637 ; 녹양역 다이소 (산행 종료)/ ..
2024.06.09 -
[설악산(백담사/수렴동/용대리)]
[2406/1/42] 설악산 용대리 백담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7km 백담탐방로가 개통되었다. 좁은 도로가장자리에 데크로 인도를 만들어 걷기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했다고... 최근 무릎이 나아진 아내와 둘레길을 찾아 걷고 있는데 이 소식을 듣자 당장 주말에 나서기로... 비소식이 있어 잠시 망설이다 출발. 휴일인데 도로에 차가 별로 없다. 고속도로도 거침없고... 멀리까지 와서 달랑 7km 탐방로만 걷기엔 아쉬움이 있어 영시암, 수렴동대피소까지 이어 보기로... 그런데 전체를 걷기엔 나도 아내도 무리. 먼저 버스로 백담사로 이동후 나머지 구간은 걷기로... 걸은 거리가 18km가 넘었지만 거의 평지에 가깝고, 숲 속의 짙은 푸르름, 청량한 물소리, 에메랄드물빛의 담(潭)... 이 조화로..
2024.06.02 -
[한탄강 주상절리길(화적연/징검다리)왕복]
[2405/9/40] 5월 12일(일)에 다녀오고 두 번째 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이다. 지난번엔 전날 비가 많이 내려 징검다리가 잠겨 비둘기낭 폭포 원점이 의도대로 이어지질 못했다. 아쉬웠다. 오늘도 자차로 이동 관계로 징검다리를 반환점으로, 화적연을 들머리로 삼는다. 화적연은 명성에 걸맞게 멋진 풍광을 보여주었지만 반환점인 징검다리까지는 주상절리길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그냥 평범한 강줄기였고, 걷기에 참 지루했다. 포천 화적연(抱川 禾積淵)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033597/ # 흐리고 구름사이로 가끔 햇살. 약간 더운 날.# 마눌과 둘이. 0750 ..
2024.05.25 -
[서울둘레길(도봉산역/당고개역)]
[2405/8/39]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걸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란 것이 있었을까? ♥ '봄' 나태주 ♥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005638/ # 맑고 약간 더운 날. 실바람.# 마눌과 둘이. 갈 때 ; 녹양역(연천 출발 전철, 9분 연착)/ 도봉산역.올 때 ; 당고개역/ 창동역/ 녹양역. 0946 ; 출발. 2번 출구. 몇몇 분이 스탬프를 찌고 있다. 우리 부부는 이을 생각이 없으니 그냥 패스... 저 분홍색 리본만 따르면 된다. 창포원 꽃구경. 1. ..
2024.05.19 -
[천보산]
[2405/6/37] 부처님 오신 날. 요란한 비 예보. 망설이는 마눌 설득. 천보산을 다녀오기로... # 잔뜩 흐리고 바람.# 마눌과 둘이. [0757] 집 출발/ 0815 ; 하동촌. 입산/ 0905 ; 소림사/ 0919 ; 정상. ~0923까지/ 0948 ; 소림사/ 1021 ; 봉화정사/ 1046 ; 하동촌/ 1053 ; 녹양역/ 다이소 ; 큰 비닐 구입/ 롯데 슈퍼/ 귀가. 녹양동과 흥복산. 집을 나올때와 달리 잔뜩 흐려진 하늘... 일 년 중 제일 바쁜 절집. 소림사. 하산길에 들르기로.. 1월 1일 일출산행 이후 처음 오르는 천보산. 수락/ 도봉. 0757~[0919] 우측 멀리 희미한 천마산. 소림사에 들러서... 공양미 시주. 떡 두봉을 얻어 들고...
2024.05.15 -
[한탄강 주상절리길. (비둘기낭/ 부소천교) 왕복)]
[2405/5/36] 아내가 가고 싶어 해서 나섰다. 결과, 주변을 이어 재방문도 不辭하겠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966237/ # 밤새 비 온 뒤 맑고 상쾌한 날.# 마눌과 둘이. 자차로 이동.0815 ; 집 출발. 떡집, 빵집 경유.0922 ; 비둘기낭 주차장 출발.잠깐 비둘기낭폭포 구경.0946 ; 멍우리협곡 안내판.1011 ; 목계단.1021 ; 전망대. ~1026까지.1032 ; 멍우리 캠핑장.1036 ; 보리밭.1045 ;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 ~1054까지 바나나 등으로 휴식.1115 ; 벼룻교.1128 ; 부소천교.1130 ; 한탄강지질공원. ~1147까지 커피 바나나..
2024.05.12 -
[(기산/ 마장)호수, 노아산 숲길]
[2405/3/34] 어버이날... 매년 그랬듯이 누나, 사촌형님과 오후에 저녁약속을 했다. 오전에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후 정기검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연일 내린 비 덕에 맑고 청명한 하늘. 오전 서늘.. 오후엔 따뜻.. 나들이에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날씨. 기산저수지는 관광지에 걸맞은 정비를 하느라 분주하고... 마장호수는 풍부한 수량에 초록의 푸르름, 평일의 여유로움, 한가함 그리고 평안함까지... 걷고 걸어도 마냥 좋은... 아마도 자주 찾게 될... 멋진 호수 둘레길이었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941515/ # 맑고 청명한 날. 오전 서늘, 오후 따뜻.# 마눌과 둘이. #..
2024.05.08 -
[양주 숲길(홍죽리/ 산성말)] → 초록에 반하다.
[2405/1/32] 무릎 때문에 고생하는 마눌. 연골주사 후 나름 걷기엔 괜찮은데 산행은 걱정이 앞서 무척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면서 봄산을 못 보고 지나간 것을 아쉬워한다. 그렇다면 당분간 둘레길을 찾아 걸으며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할 듯. 아니 특별히 이름 붙여 이어진 둘레길이 아니더라도 접근성 좋은 한적한 시골길도 좋고 농로도 좋고... 숲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는 곳이면 더 좋고... 계속 이어볼 계획이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923737/ # 맑고 약간 더운 날.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0809 ; 집 출발. 8번 버스로 이동.0859 ; 홍죽리 차고지 출발.0922 ; 서광..
2024.05.04 -
[흥복산]
[2404/2/26] 무릎 때문에 고생하던 마눌이 연골 주사 후 회복기미가 보여 동네 근린공원과 연계된 야산까지 같이 하고, 나는 이어서 '버들개마을/ 흥복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마눌은 홀로 역순으로 다시 돌아오는... 즉, 마눌은 회복훈련(8월 백두산 여행을 위한...), 나는 간단한 산행을...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775747/ # 맑고 따뜻한 날. # 야산까지 같이, 이후 홀로. 0911 ; 집 출발. 근린공원/ 야산(녹양회 종산). 1000 ; 나는 흥복산으로... 마눌은 원점으로... 1013 ; 카페 여로입구. 입산. 1018 ; 흥복산 직등. 1035 ; 철탑. 1050 ; 흥복산 헬기장. 바나나, 콜라로 휴..
2024.04.07 -
[천보산(2024년 일출산행)]
[2401/01/01] 甲辰年.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의 해라고... 아무튼 한 살 더 먹은 것 외엔 별다르지 않게 새해를 맞았다. 우리 부부는 매해첫날 항시 그랬듯이 일출 산행에 나섰고.. 비록 구름 속에 가려 살짝 비춘 일출의 아쉬움이 있지만 새해 첫 신새벽에 산에 오르며 마음 깊은 바램을 가져봤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올해는 '간절하되 집착하지 말자'는 마음자세로 평안하게 잘 지내고 싶다. 천마산과 백봉사이로... # 구름사이로 햇살이.. # 마눌과 둘이. [0634] 여러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하동촌에서 오름길로 향하는데 어디선가 2024년을 여는 닭 홰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의정부시내와 멀리 도봉산. 약수터에서 아이젠을 착용..
2024.01.01 -
[탐정 케이]
폭설이 내린 날. 송이덕에 연말을 확실하게 보냈다. 마침 준교부부도 같은 시간에 예매를 했다고... 뮤지컬보고, 맛난 음식 먹고, 모자 얻어 쓰고, 커피 마시고... 자리를 마련한 송이부부는 시댁에 가느라 동참을 못해 아쉬웠고... 대학로 '예그린시어터' 2023년12월30일(토) 오후 3시. 공연이 끝나고 종로 5가 노다지품바에서 주꾸미+새조개 샤부샤부로 저녁을 하고 동대문 용품점에서 모자 얻어 쓰고, 할리스에서 커피로 마무리...
2023.12.31 -
[도봉산(원통사)]
[2312/9/94] 눈 내리는 성탄절. 산에 가자니 미끄럽고 해서 어쩌고 저쩌고... 그럼 나 혼자 다녀올까? 마지못해 따라나선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409880/ # 흐렸다 갰다. 오전 눈. # 마눌과 둘이. 1007 ; 집 출발. 녹양역/ 도봉역. 1045 ; 도봉역 1번 출구. 출발. 무수골로 진행. 1120 ; 무수골 통제소. 스틱 펴고 우측으로... 1145 ; 무수 1 철교. 1222 ; 원통사. ~1246까지 떡, 커피로 휴식. 아이젠 착용. 1252 ; 우이역 방향으로... 1320 ; 방학동(방학능선) 방향으로... 아이젠 벗고. 1342 ; 자현암 방향으로... 1359 ; 통제소. 원점회귀. 무수골..
2023.12.25 -
[천보산]
[2312/8/93] 어제 23일(토)은 용인 수지 동천동 아파트로 전세 이사 간 준교가 집구경 겸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중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하고 사정상 준교부부는 용인에 남고 송이부부와 의정부로 이동. 방어회와 산낙지로 오랜만에 거하게 한잔했다. 느지막이 일어나 오전을 보내고 부근 돈가스집에서 점심을 하고 송이부부는 정릉으로, 우리 부부는 천보산으로...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407189/ 며칠간의 혹한추위가 물러가고 점심 후 산행 길은 약간 쌀쌀함만 느꼈다. 송이 식구와 여기서 점심을 하고 우리 부부는 산으로... 불곡산/ 도락산/ 마차산/ 뒤로 흐리게 감악산. 수락/ 도봉 ===================..
2023.12.24 -
[포천 백운산]
[2312/3/88] 38주년이다. 어디 일박이라도 떠나면 좋겠지만 올해는 이렇게 지내기로... 산, 온천, 식사. 대설이 지난 12월 날씨가 이래도 되는 건지. 이곳 광덕 고개 기온이 영상 14. 온천을 끝내고 나온 17시에도 기온이 14도. 강풍에 바람소리만.. 보이는 것은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굴러다니는 낙엽뿐. 허긴 산이 가장 볼품없는 시기 이긴 하지.. 눈이 녹았는지 비가 왔었는지 등로는 살짝 미끄러워 조심스럽고... 정상을 향한 산등성은 오르고 내림의 연속이지만 그닥 힘들진 않다. 거의 12년 만에 찾은 너른 정상은 질퍽이고... 바람 피해 컵라면, 떡, 커피, 과일로 휴식. 역순으로 하산. 산정호수부근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온천물이 좋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시설은 다양하진 않지만 물은..
2023.12.09 -
[소풍길(녹양/버들개/흥복둘레/입석/녹양)]
[2312/2/87] 오전에 푹 쉬고 점심 먹고 나섰다. 어제와 비슷한 날씨. 뚜벅이 걸음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347302/ # 맑고 조금 쌀쌀. # 마눌과 둘이. [1359]집 출발/ 해오름근린공원/ [1418]회종산 진입/ [1441] 버들개마을 입구/ [1450] 흥복산 진입/[1519] 철탑. 긴 의자. 휴식/ [1542] 입석마을/ [1608] 와마트. 산행 종료. 떡볶이, 김밥 구입 후 귀가. 1359~[1412] 1359~[1418] 회종산으로... 1359~[1441] 회종산을 지나 버들개마을 입구. 1359~[1450] 흥복산 구간 진입. 홀로 왔으면 흥복산으로 직등. 오늘은 입석마을 방향으..
2023.12.03 -
[서울숲⊙남산길(응봉산/매봉산/남산/명동)]
[2312/1/86]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며 바라만 봤던 응봉산을 간다. 남산까지 가서 동대문까지 이어서 걸어보기로 한다. 아침엔 영하권이지만 오후엔 영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쓸쓸하고 한가로워 더 아름다운 서울숲을 지나 차로만 건넜던 용비교를 건너 응봉산에 선다. 봄 개나리와 야간 조망이 멋진 곳이라고 하지만 낮에 보이는 한강 조망도 멋지다. 다만 연무로 먼 조망이 아쉬웠지만... 이곳을 지나며 흐렸던 하늘이 조금씩 밝아온다. 주택가 '대현산 장미원'을 지나며 장미꽃도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응봉공원엔 유난히 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응봉근린공원(금호산)은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과 마주치며 올랐고... 정자가 있는 공터에서 한강 조망도 훌륭했다. 정비중인 등로를 따라 이동, 매봉산 정자에 선다..
2023.12.03 -
[천보산]
[2311/6/85] 오늘은 엄마 기일. 큰누나와 셋이서 산소에서 제사. 돼지갈비로 점심을 하고 귀가. 잠시 휴식 후 나섰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325793/ # 흐리고 쓸쓸. # 마눌과 둘이. 1416 ; 집 출발. 1428 ; 하동촌. 입산. 1524 ; 정상. 잠깐 휴식. 역순으로... 소림사 경유. 1618 ; 하동촌 입구. 1625 ; 녹양역. 산행 종료. 다이소(생할용품 구입)/ 파리바게트 경유. ? ; 귀가. 쓸쓸한 계절... 이젠 눈만 내리면 된다.
2023.11.26 -
[도봉산(만월암/ 다락능선)]
[2311/1/80] "무슨 날씨가 이따위여!"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솟을 정도니 어느 산객이 지나며 혼자 중얼거린다. 바지 선택에 헷갈려하던 마눌은 두터운 바지를 후회를 한다. 거기에 엄청난 인파에 휩쓸리니 답답함은 더하고... 속도 울렁거려 힘들다고... 지난번 걸었던 '무수골/ 원통사' 길은 조용하고 한적해 여유롭게 가을산을 즐겼는데, 피해 오른 만월암 등로마저도 혼잡. 하루가 다르게 추색은 동색으로 변해가고 우거졌던 숲은 휑하니 속살을 드러내고.. 그래도 명색이 도봉산. 계절이 어떻튼, 산객들로 혼잡하든 모든 세상사를 여기서 다 해결하고 가라는 듯 의연한 모습으로 우뚝하게 솟아 산객들을 맞이한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
2023.11.05 -
[도봉산(도봉역/원통사/우이암/도봉산역)]
[2310/8/79] 이런 가을 날씨를 만나기도 참 쉽지 않지... 푸른 하늘만으로도 가을가을 한다는데 이건 뭐 눈이 부시게 푸르르니... 초록에 지쳐 든 단풍은 가을 끝자락에 걸려 화려함은 잃어가지만 그런대로 가을 산 느끼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단풍 산행을 즐기려는 엄청난 산객들의 번잡함을 피해 진행한 무수골코스는 거의 쓸쓸함을 느낄 정도로 한가로워 어디 깊은 산중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마눌은 이 길을 사색의 길이다.라고 표현했다. 산행 걸음 수.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220180/ # 화창한 가을 날씨 기온도 적당. # 마눌과 둘이. 0901 ; 집 출발. 녹양역/ 도봉역. 0946 ; 도봉역 ..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