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1. 보령 여행]..2 → 성주산 장군봉.

2024. 12. 12. 15:42마눌과 둘이...

[2412/5/99]

 

 

가파르고 기나긴 임도에 지친다. 석탄을 캐던 흔적만 보이고... 능선에 올라선다.. 유난히 노송들이 즐비하다. 송진을 추출한 흔적이 뚜렷한 노송들이... 정상석은 보령의 특산물인 오석이다.  주변 조망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흐릿하다. 산객 한 분이 올라온다.  잠시 휴식을 하고 문봉산방향으로 하산.  이후 가파른 절벽 같은 등로가 여러 번 이어지는데, 밧줄하나에 의지하며 내려서야 한다. 애 많이 먹는다.  편백나무숲을 지난 후 하산길도 너덜 등로가 이어져 무릎에 상당한 충격을 준다. 아내가 무척 힘들어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  여행이라고 와선 무리한 산행이나 하고...

 

 

 

 

 

자세한 경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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