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억새밭)]

[2410/1/80]

 

 

한없이 멀고 푸른 하늘...  포말 같은 흰 구름...  찬란하게 펼쳐진 은빛 억새... 

보이는 세상이 어찌 이리 모두 이쁘고 예쁜지...   참으로  환장하겠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580760/

 

 

#  맑고 푸르른 날. 산행하기 좋은 가을날.

# 마눌과 둘이.

 

 

지난 4월. 낙석으로 폐쇄되었던 백운대 오름길 일부 구간이 개방되었다.  아내에게 내일 백운대를 다녀오겠다니 제철인데

명성산 억새 산행이 어떻겠냐고...  정상까지는 그렇고 억새밭까지만...

 

다음주말(10/12. 토)부터 억새축제라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주차장은 거의 만차.

화장실, 주차장등 깨끗하고 편리하게 정리정돈.  오늘은 주차무료.

 

 

 

0659 ;  집출발. 자차로 이동.

1538 ; 귀가.   양주 '막줄래국시집' 경유.

 

 

0811 ; 명성산 '상동 주차장' 출발.

 

상동주차장/ 책바위코스/ 억새밭/ 등룡폭포/ 상동주차장.

 

 

상동 주차장에서 바라본 책바위능선.

 

레게머리꽃?  ㅎ~~

 

 

[0819]  명성산은 여러 번 왔었지만  2코스 책바위 방향은 처음.  그리로 간다.

 

초반부터 힘들게 오른다.

 

너덜 오름길도 힘들고...

 

잠시 평탄한 오름길이 나타나지만...

 

어떤 것이 책바위인지...  혹시 저 암릉?

 

[0847]

 

책바위코스는 조금 까다로운 오름길이지만 간간이 터지는 조망이 힘든 만큼 보상을 해준다.  산정호수.

 

좌측 멀리는 종자산.

 

정

 

바위 중간에 수락산 종바위를 닮은 바위가...

 

 

가파른 오름길에 땀이 솟지만 닿는 공기가 차다. 조끼를 벗을까 하다가  그냥 가기로...

 

 

정.

 

[0857]

 

오래된 계단이 이동하기 조금 까다롭고...

 

우측 금학산.  좌로 고대산.

 

종자산/ 지장산/ 고대산/ 금학산.

 

0811~

[0918]  가파른 계단을 지나 도착.    ~0925까지 사과로 휴식.

 

저 시설물은 뭘까?   올라보니 세 개가 설치되어 있던데...

 

[0943]   잦은 낙석으로 폐쇄된 자인사 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

 

화악산방향.

 

0811~

[1009]  드디어...  팔각정은 있는데 우체통과 가짜 정상석이 사라졌다.

 

억새와 푸른 하늘과 포말을 이룬듯한 흰구름의 환상적인 조합.  아무리 하늘 높은 가을이라지만 이런 환상적인 가을날을 보기가 그리 쉬운가?  예쁜 가을이란 이런 풍광을 가리키는 말이겠지..

 

하늘이 예쁘니 바라보이는 모든 것이 다 예쁘다.  사람도...

 

정

 

명성산 하면 가장 생각이 나는 나무인데...  

 

예쁜 가을, 만끽하며 편히 쉬어가시길...

 

찍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0811~

[1040]    ~1119까지 멋진 풍광이 보이는 이곳에서 커피, 과일, 떡, 고구마, 라면등으로 긴 휴식.

2.

3.

 

 

4.  오늘은 여기까지... 아쉽지만 아내 무릎을 생각해 하산하기로...

 

이젠 내려다보며 간다.

 

계단에선 도료 냄새가...  아무튼 널찍하게 잘 설치했다. 

 

 

 

내려봐도... 올려봐도...

 

정

 

정

 

정

 

축제장 입구 쪽에 다다르니 이곳 억새는 은빛으로 만개했다.

 

 

 

 

정

 

 

하산길엔 커다란 배낭을 메고 오르는  야영객들과 자주 마주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도 있고.. 친구, 연인으로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제발 아무 데나 방분(放糞) 하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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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유명한 청수면옥에서 늦은 점심을 하려 했는데 도착해 보니 무슨 사정인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휴업한다고...

 

 

양주 천보산 아래 도토리 음식점  막줄래 국시집.

 

도토리를 갈아 만든  해물칼국수와 육개장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