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 19:20ㆍ나 홀 로
[1102/1/7]
1.[0929]
대성문에서 좌측 대남문 방향으로 빨간 점선 따라 진행, 동장대에서 파란 점선 따라 마지막 보국문에서 하산.
거의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혹한에 익숙해 졌나?
영하 6도에도 산에 드니 땀이 줄줄 흐른다.
솔솔 부는 능선 바람은 완연한 봄바람이다.
곧! 꽁꽁 얼어 소리 죽였던 계곡물은 제 소리를 찾을 것이고,
산하를 덥고 있던 눈은 봄기운 얻어 움트는 새 생명의 생명수로 변할 것이다.
설 연휴 첫날, 나도 봄기운 타고 근 7년 만에 12성문 종주에 나서본다.
2011년2월2일(수) 구정 전날. 맑고 볕 좋은 날. 살랑 봄바람. 조망 보통,
나 홀 로.
0934~1637(휴식포함 7시간3분)
청수장-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가사당암문-대서문-시구문(서암문)-북문-위문
-용암문-대동문-보국문-청수장(원점회귀)
☞효자리에서 시구문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서문지나 산성탐방지원센터 까지 12성문 종주길은 도상거리 ; 약 13km(한국의 산하). 보국문~대성문 ; 0.6km(제외)
정릉에서 대성문 ; 3km. 보국문에서 정릉 ; 2.5km. 둘레길 ; 0.55km(合). 걸은거리 ; 약 18.45km.
0900 ; 집출발.
0934 ; 청수장 정릉탐방지원센터. 입산.
1005 ; 영추사.
1030 ; 대성문. ~1035까지 귤로 휴식.
1041 ; 대남문.
1047 ; 문수봉732m.
1051 ; 청수동암문. 아이젠 착용.
1055 ; 칠성봉715.5m.
1114 ; 나월봉651m. 우회로.
1121 ; 부왕동암문.
1131 ; 증취봉593m.
1138 ; 용혈봉581m.
1146 ; 용출봉571m. ~1153까지 귤과 과자로 휴식.
1201 ; 가사당암문.
1205 ; 국녕사. ~1213까지 경내 구경.
1218 ; 법용사. 아이젠 벗음.
1225 ; 백운대 갈림길.
1233 ; 대서문.
1243 ; 산성탐방센터. 둘레길(내시묘역길)
1251 ; 둘레길, 원효봉1.8km 방향으로...
1302 ; 시구문.
1319 ; 원효암. 경내 구경.
1337 ; 원효봉510m. ~1351까지 빵, 귤, 과자로 휴식.
1356 ; 북문.
1406 ; -원효봉. -백운대1.5km 갈림길.
1434 ; 약수암 터. 귤로 휴식.
1455 ; 위문.
1458 ; -대동문 방향으로...아이젠 착용.
1513 ; 노적봉 안부.
1525 ; 용암문.
1528 ; 북한산 대피소.
1539 ; 동장대.
1546 ; 대동문.
1557 ; 보국문.
1637 ; 청수장 정릉탐방지원센터. 하산완료.
[0934] 청수장 정릉탐방지원센터. 입산.
영추사삼거리 까지는 얼은 등로가 녹지않아 미끄럽다.
5.
약수가 졸졸졸. 땀으로 흠뻑 젖은 온몸. 시원하게 한잔 쭉~.
[1005] 영추사. 찬불가가 은은하게 퍼진다.
[1018] 일선사 삼거리. 가끔 지나치는 산객들이 있다. 등로는 미끄럽다.
[1030] 대성문. 귤로 휴식. 기와에서 녹은 눈이 낙수물로 똑똑 떨어진다.
10. 대성문 이정표. 바람 찬 곳인데 오늘은 아니다.
[1041] 대남문. 불문봉 능선으로 가지 않고 계곡으로 진행 후.
14. [1047] 문수봉.
15. 14번에서...
14번에서...
14번에서...
[1051]청수동암문. 아이젠 없이 가다가 여기서 제대로 넘어지곤 착용.
20.
[1055] 칠성봉715.5m.
누군가가 50원짜리 동전을...
나한봉.
앞의 나월봉651m.
25. 칠성봉 지나 의상봉 가는 길은 가파르고, 미끄럽고...애쓰며 진행한다.
[1106]
나월봉 가는길에 본 칠성봉에서 좌측 상원봉 능선.
[1114] 나월봉651m.
30.[1121] 부왕동암문.
증취봉 가는 길에... 나도 저 바위에 돌을 올려 놓으며 소원을 빌어본다.
[1131] 증취봉. 몇몇 산객이 담배를 피며 휴식 하고 있다.
35.증취봉에서...앞의 나월봉, 나한봉, 칠성봉.
36. 용혈봉 가는길에...강아지바위.
용혈봉 가는 길에...
돌아본 증취봉.
용혈봉 가는 길에...꼭지바위. 완벽하다.
40. 강아지야! 많이 먹고 무럭무럭...
[1138] 용혈봉581m. 뒤에 용출봉.
용출봉과 의상봉502m.
용출봉.
45.
[1146] 용출봉571m. 귤과 과자로 휴식.
용출봉에서...앞의 용혈봉과 증취봉. 우측의 강아지바위.
용출봉에서...
50. 용출봉에서...
용출봉에서...
[1201] 가사당암문.
북한동(국녕사)으로...
55.[1205] 국녕사.
60.
[1218] 법용사.
65.
아직도 완전하게 철거가 끝나지 않았다.
[1225] 백운대 갈림길.
가야할 원효봉510m. 우측 염초봉662m.
70.[1233] 대서문. 중성문은 가지 않음.
[1243]산성 탐방지원센터. 둘레길(내시묘역길) 우측으로 진행.
75.
[1251] 원효봉 -1.8km 방향으로...여기부터 원효봉까지. 상운사에서 백운대까지는 허벅지, 종아리 쥐나게 올라야 한다.
[1302] 시구문.
80.
가파르게 이어진 등로.
[1310]
[1319] 원효암. 경내 구경.
85.
[1329] 쇠줄 있는 전위봉 지나 원효봉 오름길에서...지나온 능선.
90. 원효봉 오름길에 본 백운대와 만경대.
[1337] 원효봉510m. ~1351까지 빵과 과자, 귤로 휴식. 까마귀와 고양이가 먹이 쟁탈전을 벌이고... 햇살이 따갑다.
95.
[1356] 북문. 특이하게 이중 문이다. 저 앞에는 공단 직원이 염초봉 방향 진입을 막고 있다.
우측 상운사 지나 계곡으로 한참 내려가야 백운대 갈림길이다.
100.
[1406] 북문에서 상운사 지나 계곡으로 한참 내려가 만난 백운대 갈림길. 또 한번 빡세게 올라야 한다.
[1413] 대동사.
[1418]
105. 위문 오름길에 본 노적봉718m.
위문 오름길에 본 백운대836m.
[1428] 공터에서...
[1433]
[1435] 약수암 터. 귤로 휴식.
110.[1453]
[1455] 위문.
115. [1458]대동문 방향으로...아이젠 착용.
만경대 우회로에서...노적봉. 양지 바른 곳은 질퍽인다.
우회로에서..원효봉과 염초봉.
우회로에서...백운대.
[1513] 노적봉 안부. 이후 아이젠을 벗고 가도 위험 하지 않았다.
120. [1525] 용암문. 여기부터 동장대, 대동문까지는 엄청 질퍽인다.
용암문 이정목.
[1528] 북한산 대피소.
북한산 대피소 이정목.
125.[1537]
[1539] 동장대592m.
[1546] 대동문.
130.[1553] 칼바위 갈림길.
반가운 칼바위.
[1557] 보국문. 애고~ 다 돌았다.
보국문 이정목. 정릉으로 하산 시작.
135.[1633] 청수계곡.
청수계곡.
137. [1637] 하산 끝. 돼지네' 집에서 국밥에 소주 한잔 하고 1735 ; 귀가. 허벅지가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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