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얼얼...'문필봉'

2010. 12. 25. 17:32마눌과 둘이...

[1012/5/64]

 

1. 서경대 정문에서...

엄청 춥다는 예보에 지레 겁먹고 오전을 뒹굴뒹굴 보내고...

아침먹고 잠깐 잠들었다가 점심을 고구마로 간단히 때우고...

복장 단단히 하고 나선다.

 

2010년12월25일(토) 한파 속 맑은 날. 조망 보통.

마눌과 둘이.

1320~1610(휴식포함 널널 2시간 50분)

 

집-서경대-문필봉-역으로-집.

 

 

물한통 옆구리에 차고 서경대 정문으로...

이 추운 날에도 간간히 마주치는 부지런한 산객들이 있다.

 

2010년 한해 들머리 역활을 톡톡히 해준 서경대 구내에서...

 

칼바위 지킴터를 지나 오름길에서...

 

5. 언제 봐도... 가도... 좋은 산.

 

예년에 비해 소홀했던 불, 수.

 

문필봉 정상에서...

 

항상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돌봐주고...

 

그리고 좋은 기운을 보내주는...'북한산 & 도봉산'

 

10.

 

내년에는 바위를 뚫고 강한 생명력으로 꿋꿋하게 자라는 저 소나무 처럼...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