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산-마오산] , , , 경기 이천.

2012. 6. 23. 23:42마눌과 둘이...

[1206/6/39]

 

 

◐가뭄이 심하면 관아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이천의 영산

 

-경기도 이천 마장면, 안성군 일죽면 일대-

 

 

마국산 정상445m

 

 

오름길 개간지에서 바라본 마국산 .

 

 

서경저수지-용광사-절 위 능선에서 알바-마국산-400봉왕복-마오산-매봉재-도로에서 알바-서경저수지.(파란점은 알바) 

 

 

 

이천에 가게 되면 원적산, 설봉산, 도드람산 등은 몇 번 다녀왔으면서도 마국산은 진작 생각을 못했었다.

그러다 이천 서경리에 송어를 사러 가다가 우연찮게 들머리를 알게 되었고, 인터넷 검색하면서 안성의 노성산등과 연계된

산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주(6/17) 마눌 동창 체육 대회 때 장인어른 뵐 겸 가려다 못가고  오늘 나선다.

 

마옥산, 마곡산, 마국산, 오운봉. 거기에 마오산 까지... 작은 산 하나에 붙은 이름이...

그런데 이 동네엔 마옥이란 표시가 많은걸 봐서는 혹시 ‘마옥→마곡→마국’으로 발음변화 한 게 아닌가?...... 싶다.

아닌가?  아님 말고!!

 

 

 

2012년6월23일(토)  맑고 더운 날. 연무로 조망 나쁨.

마눌과 둘이

1004~1451(알바 57분, 점심42분 및 휴식포함  4시간47분)

 

 

0809 ; 집 출발.   

1001 ; 이천시 모가면 서경저수지 도착. 

1004 ; 출발.

1011 ; 용광사밑 주차장. 이정표.

1018 ; 용광사.

1020 ; 입산.

1032 ; 가족묘(납골당). 여기서 방향 착각. 뒤로... 알바.

1046 ; 다시 가족묘.

1058 ; 이정표(송곡갈림길)

1101 ; 이정표[-정상1.5km, -서경저수지2.0km]

1110 ; 개간지(감자밭)

1134 ; 이정표⑥ (마국산445m)

1134 ; 마국산 정상(헬리포트)  ~1216까지 42분간 점심.

1225 ; 400봉(우체통봉) ; 방향 착각으로 우연찮게 다녀옴. 알바.

1236 ; 다시 마국산 정상.

1247 ; 헬기장 [-두미리1.4km, -서경저수지5.9km, -산내리1.8km]

1300 ; 이정표⑩(권귝묘역 갈림길)

1322 ; 마오산275m.  이정목⑫[-정상2.3km, -서경저수지4.2km]

1347 ; 매봉재259.3m. 삼각점(안성. 306). 헬리포트.

1356 ; 납골당.

1357 ; 도로. 이정표⑮ [-마국산4.9km, -서경저수지1.6km]

1359 ; 향기로운집 향림원 입구.(이천시 모가면 산내리). 도로에서 알바 시작.

1405 ; 권귝묘역 입구. - 좌측 폐 축사까지 갔다가...

1422 ; 다시 향기로운집 입구.

1427 ; 다리 건너 이정표[-서경저수지1.1km]

1429 ; 계곡에서 세족.

1444 ; 용광사밑 주차장(원점회귀)

1451 ; 서경저수지. 원점회귀. 하산완료.

이천 대월면 사동리 처갓집.

2227 ;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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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확대 됨>

 

 

 

 

//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나타낸다는 방송을 듣곤 '내부순환로-청담대교-성남 모란-경충국도-이천시내-복화교-모가면 항작사-서경저수지' 국도를 따랐다. //

 

 

 

[0956]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

 

 

 

[1001] 서경저수지의 안내판.

 

 

 

2.

 

 

 

3. 바닥을 드러낸 서경저수지. 

아마도 저수지 관계자들인가 본데 몇몇이 바닥까지 내려서서 뭔가 기록을 하고 있다.  하루빨리 비가 내려야 할 텐데...

 

 

 

[1004] 출발.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거쳐서 들머리로 이동한다.

 

 

 

우리를 보자 짖기 시작하더니 뒤통수에다가도 미친 듯 짖어 댄다.  잘생긴 똥개!

 

 

 

[1011] 입산. 좌측 용광사 방향으로... 우측은 이따 내려올 길.

 

 

 

2.

 

 

 

 

3.

 

 

 

[1018] 용광사.  너른 터에 단촐한 대웅전... 휘파람새만 울어대고 조용하니 한적하다.

 

 

 

2. 바위에 그려진...   그런데 이산 곳곳엔 바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 많다.

 

 

 

[1023] 지천인 산딸기.  가뭄 탓인가 맛이 별로다.

 

 

[1027] 여기서 좌측으로 제대로  납골당 까지 갔다가...  곳곳엔 고사리가 널려있다.

 

 

 

 

 

[1032] 여기까지 왔다가 방향을 착각하곤 뒤로 빽해서 용광사 뒤편까지 갔다가  다시...& [1046] 원위치.

 

 

[1044] 방향을 착각한 남편 덕에  알바 따라다니느라  고생이 많은 마눌... ㅎㅎ~    ↑↑ 다시  원위치.

 

 

 

그래도 아직까지는 오솔길 걷는 수준인데...

 

 

 

[1058] ☞송곡갈림길[-정상1.6km, -서경저수지1.9km, -송곡리1.0km]

 

 

 

[1101]

 

 

 

[1110] 너른 개간지와 마옥산.  저 소나무 아래서 낮잠이나 한숨 잤으면... 그런데 저 소나무도 어째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2.

 

 

3. 감자밭.

 

 

[1134] 마국산 정상 직전 이정표. 우리는 우측에서 왔다.  정상에서 서경저수지 방향으로 갈 거면 여기로 다시 와서 진행해야 한다.

 

 

[1134] 마국산 정상.   ~1216까지 간식 겸 휴식.

 

 

2.  쯧쯧...   위 사진 바로 우측 아래에 뽑혀져 있는....  하긴 정상 주변에 이것까지 4개의 정상표시 돌멩이가 세워져 있으니...  지역?  지명?  이기주의...

 

 

 

3. 이천 방향 골프장.

 

 

 

4.

 

 

5.  [-공가1.0km]가 뭔가 했는데 지도에 보니 빈집을 나타내는 것 같다.  차라리 400봉 혹은 우체통봉 혹은 지명을  표시를 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6.

 

 

7.

 

 

 

8. 뒤따라 오르던 마눌이 '야호' 한다. 대답을 하고 조금 있으니 '만세'하며 두 손을 들고 오른다. 그러면서 이정표(6번)을 지나는데 우측에 빨간 리본이 달려있어

그리로 가려다 혹시나 해서 불러 봤단다.  이때 이 말을 귀담아 들었어야 했는데...

 

 

 

9.

 

 

 

10.

 

  

 

 

11. 오늘은 엔진오일을 바꿔 보았다.  서울막걸리에서 월매로... 마눌은 서울막초 맛 못하단다. 난 괜찮은데... 보관도 편하고...

따로 컵도 필요 없이 맥주마냥 각 한 캔씩도 좋고...

 

 

 

// 산에 들면서 마눌에게 "이 산엔 생뚱맞게도 우체통이 여러 개 놓인 봉이 있다는데 우리 진행 방향에선 비켜있어 일부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그러니  일단 정상에 가보고 여건대로 하자" 했다.  정상에서 휴식 하면서 엉뚱한 방향을 보며 "우리는 이쪽으로 가야되고 우체통봉은 저쪽일 거야, 날도 덥고 하니 그냥 우리 계획대로 진행하자" 하곤 방향 잡고 진행한 곳이 이런!!  400봉 즉 우체통봉 이다.  아까 마눌이 정상 직전에 본 빨간 리본이 정상적인 우리 진행 방향 이었다. 아무튼 알바 덕분에 우체통봉을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무슨 이유로 우체통을 산꼭대기에 그것도 여러 개를 갖다 놓았을까?// 

 

 

 

12. [1216] 휴식 후 출발.  그런데 여기서 아래 헬기장을 지나 아까 올라온 곳 이정표를 따라야 하는데... 결국 400봉(우체통봉)으로 간다. 

 

 

[1218] 400봉 가는 길에서... 용광사에서 본 것 처럼 여기도 붓으로...

 

 

2. 뒷모습.

 

 

 

[1225] 400봉.  알바 덕분에...ㅎㅎ~  그런데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인데 이왕 갖다 놓을 것 왜 여기다 놓았을까??  아무튼 생뚱맞다.

 

 

 

2.

 

 

 

[1236] 다시 마국산 정상. 

 

 

// 여기 오니 마눌 목에 힘주며 "아까 내가 얘기 할 때 잘 들었어야지~" //

 

 

[1237] 아까 올라올때 지나친 이정표.  산내리방향 서경저수지로...

 

 

 

// 큰 난이도 없이 길게 내리막길이  지루하게 이어진다.

그런데 등로는 백사장 마냥 고운 모래가 섞인 푹신한 흙길인데다 긴 가뭄이다 보니

먼지도 많이 나고, 경사가 약한 곳도 미끄러워 걷기 조심스럽다. //

 

 

[1239]

 

 

2.

 

 

 

 

 

[1245]

 

 

[1247] 헬기장에서...

 

 

 

[1247] 헬기장에서... [-두미리1.4km, -서경저수지5.9km, -산내리1.8km]

여기서 우측의 이정표대로라면 서경저수지는 이정표 바로 좌측 가파른 길로 가게 된다.  마눌도 '여기 길이 있네" 하며 기웃 거렸고, 실제로 그리로 내려간 흔적이 있다.

차라리 이정표를 좌측 중앙으로 옮겨 놓으면 헷갈리지 않고 좋을 텐데...   <아래 선답자의 사진을 올려 놓았다>

 

화살표를 따르면 된다.

 

 

 

2. 여기도 소나무가 여지없이 죽어가고 있다.

 

 

 

[1254]

 

 

 

[1259]

 

 

 

[1300]권균묘역 갈림길.

 

 

 

[1315] 두미리 갈림길 [-정상2.1km, -두미리1.0km, -서경저수지4.4km]

 

 

 

[1322] 마오산275m정상

 

 

 

2.

 

 

 

[1330]

 

 

 

[1338]

 

 

 

[1345]

 

 

 

2.

 

 

 

3.

 

 

 

4.

 

 

 

[1347] 매봉재.

 

 

 

[1348] 스마~일!

 

 

 

[1353]

 

 

 

 

 

 

 

[1356]

 

 

 

[1357] 우측으로...

 

 

2.

 

 

[1358] '향기로운집'지나 파란 지붕 끼고 좌측으로 가야 되는데...

 

 

향기로운집.  저 우측으로 진행 했어야...

 

 

밤꽃 향이 대단하다.

 

 

 

[1405] 산내리 권균묘역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후 다시 좌측 엉성하게 포장된 아스팔트 길로 진행... 폐 축사까지 갔다가 빽!!!  도로 알바.

 

 

[1417]

 

 

 

 

 

[1419]

 

 

[1421]  1358~  23분 만에 다시 돌아왔다.

 

 

[1427] 수풀 사이로...

 

 

2. 지나온 길.

 

 

 

// 이 가뭄에 물이 이만큼이라도 있으니 다행.  근데 물이 뜨뜻해... 이 물은 서경저수지로 유입되는데  곳곳엔 이른 피서객들도  보인다.//

 

 

[1429]

 

 

[1444] 용광사 입구. 원점.

 

 

2.

 

 

시끄럽게 짖어대는 똥개들...

 

 

 

 

 

[1451] 다 왔다...

 

 

[1502]

이집에 송어를 자주 사러 왔었는데도 전엔 왜 마국산이 눈에 안 들어 왔을까?  여기도 상호가 ‘마옥’이다.

3kg(kg당 20,000원) 회 떠서 장인 뵈러 사동리 처갓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