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산] ' ' ' 산세는 이쁜데..어찌! 소나무가 다 죽었을까?

2012. 6. 9. 17:08마눌과 둘이...

[1206/3/36]

 

담바위봉 부근 암릉에서... 가야할 마차산 능선.

 

 

 

           

 

 

소요산역-봉동마을회관-담바위봉285m-양원고개-댕댕이고개-마차산588.4m-안흥교-동두천역. 

 

 

 

절골 원심원사 기점 지장산과 마차산을 저울질 하다가 마차산으로...

마차산은 아직 미답지고 앞으로 ‘마차산-감악산’ 종주도 계획 중에 있어 답사 의미도 있고...

요즘 더위에 긴 산행을 부담스러워하는 마눌 에게도 적당한 시간과 거리가 될 것 같고...

 

 

 

소요산역에서 소요산을 향하는 모든 산객을 등 뒤로 하고 우리부부만 마차산으로 갔고...

아기자기 험한 듯, 부드러운 듯... 평이한 난이도에 북적이지도 않았고...

 

 

더운 날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나름 조용하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2012년6월9일(토) 맑고 더운 날. 조망 나쁨.

마눌과 둘이.

0937~1430(휴식포함 널널 걸은 시간 모두 4시간53분)

 

 

[0748]집 출발-[0930]소요산역-[0937]출발-[0954]봉동마을회관. 입산-[1028]담바위봉290m-[1055]양원리고개-[1130]벙커봉<삼각점>

-[1142]밤골재-[1143]철탑부근에서 ~1256까지 점심.-[1251]마차산588.4m-[1327]3-2전망대-[1346]그리섬기도원갈림길-[1357]기도원

-[1417]신흥중고-[1419]등산로 안내판-[1420]안흥교-[1430]동두천역-[1617]귀가.

 

 

------------------------------<모든사진은 확대됨>------------------------------

 

 

[0930]

소요산역 도착.

 

 

[0937]출발.

산객들로 붐비는 역에서 잠시 몸단장하고 역 우측의 떡파는 아주머니에게 마차산 가는 길을 물으니 말도 없이 턱짓으로 방향을 가리킨다.

다시 옆집의 아저씨에게 물으니 정확하게 알려준다. 역의 모든 산객들은 전부 소요산을 향하고 우리 부부만 내리쬐는 햇볕 고스란히 받으며

 소요교를 건너  마차산을 향한다.

 

마차산.

 

마차산을 향해 소요교를 힘차게 걸어가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나타나는 안내판.

 

 

[0950]

소요초등학교,  교정엔 옛날 동네 소방서에나 있음직한 감시탑이 있다.  저 탑의 용도는 뭘까?

 

 

[0954]입산.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담바위봉285m이다.

 

 

골프장 전에 우측으로 진행.

 

 

 

[1000]

빌라 우측으로 난 밭길로 들어선다.

 

밭길로 들어서며 바라본 소요산587m.

 

[1005]

밭을 지나 좌측 너른 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저 두 개의 묘 가운데로 올라선다.

 

[1019]

날은 덥고 바람마저 없다. 

 

 

[1023]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담바위봉으로 이어진 암릉이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난 등로로 올라야 한다.

 

 

[1028] 담바위봉285m. 바위에는 290m라 쓰여 있다.

기가막힌 조망턴데...  시야가 영~

 

2.

앞은 305m봉,505m봉을 잇는 정상북동릉능선,  우측능선은 우리가 가야할 초성리-양원리고개능선.

 

3.

 

4.

소요산과 소요산역 주변.

 

5.상봉암동.

 

6.

 

7.

 

8. 마차산을 배경으로...

 

9.

 

10.

 

[1035]

담바위봉을 조금 지난 전망바위에서...

 

2.

 

 

가파른 암릉을 지나자 잡목이 우거져 하늘을 가린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바람도 시원하고...

 

[1055]양원리고개.

[-소요산역3.0km, -마차산2.9km, -초성교4.6km]

 

2.

 

[1100]

[-마차산2.7km, -초성교4.9km, -등산로입구1.1km]

 

[1101] 소망기도원 갈림길.

 

[1103] 또 다른 소망기도원 갈림길.

[-마차산2.75km, -밤골재1.45km, -초성교4.85km, -양원리고개0.45km, -소망기도원1.0km, -약수터0.8km]

 

반대편에서 오는 부부 산객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

 

 

 

[1118] 휴식.

 

 

[1130] 벙커와 벙커위의 군 삼각점.

           

 

 

 

[1131] 벙커위 너른 공터에 오르는...

이른 점심을 하고 있는 산객들 만남.

 

[1136] 431m봉.

간파리(감악지맥) 갈림길.

 

 

[1142] 밤골재.

[-마차산1.3km, -댕댕이고개0.4km, -초성교6.3km]

 

[1143] ~1216까지 점심.

 

2.

 

3.감악산이 흐리다.

 

4.

 

[1220]

 

 

 

[1227]댕댕이고개.

[-소요산역2.2km, -소망기도원1.7km, -초성교6.7km, -밤골재0.4km, -마차산0.9km]

 

[1228]

 

2. 철탑에서 바라본 감악산.

 

3. 간파리? 채석장.

 

[1239] 지나온 담바위봉.

 

[1249]

 

2.

3.

 

[1250]

 

 

// 언제 어디에서들 올라왔는지 정상 부근은 시끌벅적하다. 우거진 숲 곳곳엔 오찬과 오침을 즐기는 산객들로 붐비고...

정상석을 두곤 서로 인증사진을 찍어주고... 우리도 나이 지긋한 분에게 한 장 부탁하고...

 

그러나 아찔한 암릉으로 이뤄진 정상부근은 멋진 조망 터지만 뿌연 연무로 시야가 탁해 무척 아쉽다.

잠시 주변을 돌아보곤 하산을 시작한다. //

 

 

[1251]마차산정상.  ~125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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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1300]

바위와 노송과의 어울림... 그러나 이후 지나치며 본 소나무는 모두 죽었다.

돌림병이 돌았나???   아니면 변화하는 환경 탓일까?    정말 어찌된 일일까??

내려서다 어! 하고 가보면 살아있는 것은  잣나무고...

 

2.

 

 

[1302]

생각은 동광교9.1km 방향으로  해서 보산역까지 마차산 종주도 생각을 해봤지만 어차피 나중에

마차산-감악산 종주도 계획에 있고... 마눌도 그만했으면 하는 눈치라 동두천역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자신이 죽기 전에 자손이라도 많이 퍼뜨리기 위해 엄청난 솔방울을 달고 몸부림친 흔적이 확연한 저 아까운 소나무...

 

 

[1309] ~1325까지 휴식.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잠시 빵과 우유로 휴식을 한다.

 

2.

 

[1327] 시야가 답답한데 뭘 전망하라는 건지??!!

 

[1346]담안마을 기도원 갈림길.

좌측 그리심기도원방향으로...

 

2.

 

 

 

[1357] 임도로 내려서며...

 

 

// 묘한 기분이 드는 마을이다.

요란한 기도원, 신축중인 성당, 몸이 불편한 분들이 서성거리는 요양원...

거기에 종교 냄새가 물씬한 학교까지... 마을을 통과 동두천역까지 가는 길은

무슨 종교집단 수용소를 통과하는 묘한 느낌을 받으며 걸었다. //

 

 

그리심 기도원.  음악소리가 요란하다.

 

 

 

 

[1417]

 

안흥교.

 

2. 안흥교 주변의 안내판.

 

3.

 

4. 안흥교에서...

 

[1427]동두천역.

 

동두천역에서...

 

 

// 인천행 전철을 이용 창동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후 바로 앞에 졸고있는 종택이를 못 알아보다가

길음역 다 와서야 알아봤다, 약속이 있어 시내에 나간다고... 16일에 보기로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마눌,송이와 간단히 소주 한잔 하는데 건이가 서울대 장례식장에 문상 왔다가 혜화동에

있다고 시간되면 나오란다.  만나 막걸리와 맥주 한잔하고 귀가. //

 

 

[1457] 인천행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