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8. 22:39ㆍ나 홀 로
[1204/6/26]
대광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좌,관인봉. 우, 지장산. 앞은 보개봉.
대광봉에서...고대봉.
지장산 가는길에 돌라본 지나온 능선. 멀리 고대산.
◐신탄리역-1코스-대광봉-삼각봉-고대산-보개봉-지장산-화인봉-삼형제봉-임도-절터-지장계곡-저수지-중리◑
금학산과 고대산을 중심으로 용정능선, 주라이등 능선은 이어봤지만 따로 다녀온 지장산을 아직 이어보지 못한 것에 항상 미련이 남아있어 틈틈이 기회를 엿봤는데, 마침 마눌이 송이와 2박3일 집을 비우는 기회 생겨 홀로 다녀왔다.
고대산에서 바라보이는 꿈틀대는 장쾌한 능선은 서서히 푸르름을 더해가며 생동감이 넘쳐흐르고...
가끔씩 불어오는 봄바람은 먼 거리를 떠나는 산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곳곳에 널려있는 야생화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고 때늦은 진달래는 눈의 피로를 덜어줬다.
고대산에서 지장산까지 8.2km는 한두 군데 빼고는 그리 큰 난이도를 보이지 않는 나름 유순했지만, 지장산에서 화인봉, 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짧지만 거의 절벽수준의 오르내림이 이어져 무릎과 허벅지에 엄청난 피로를 느끼게 한다. 무릎 깨지는 소리가 절로 들릴 정도다. 결국 삼형제봉 아래 임도에서 향로봉 오름을 포기하고 임도 따라 지장계곡을 거쳐 하산을 했다.
■ 2012년 4월28일(토) 따뜻하고 바람시원. 약한 연무로 조망 보통
■ 나 홀 로.
■ 0901~1655(휴식포함 7시간54분)
0556 ; 집 출발.
0640 ; 창동역(김밥천국에서 아침 후)
0735 ; 동두천역.
0806 ; 0803통근열차 출발.
0853 ; 신탄리역 착.
0901 ; 몸단장후 출발.
0909 ; 매표소.
0921 ; 1코스 들머리. 입산. -고대봉2.8km.
0948 ; 1-2 문바위 119표지판.
0952 ; 목재계단. 매표소2.1km, -정상1.6km.
1000 ; 1-3 문바위위쪽 119표지판.
1020 ; 대광봉800m 팔각정. -매표소2.4, -정상0.8m
1025 ; 삼각봉.
1030 ; 고대산 고대봉832m. ~1036까지.
1037 ; 이정표. - 지장산8.2km.
1047 ; 폐헬기장. 긴의자.
1116 ; 보개산(헬기장)752m ~1132까지 김밥, 소주로 휴식.
1216 ; 폐삼각점.
1245 ; 임도. 군시설. 진행방향에 계단 설치.
1338 ; 지장산877.4m. ~1405까지 김밥, 소주로 휴식.
1419 ; 암릉지대(밧줄, 스텐레스 계단). -지장산0.7, -석대암0.3, -화인봉0.1km.
1423 ; 화인봉810m.
1436 ; 전망바위.
1445 ; 동마내미고개. -지장산1.41, -잣숲1.42, -삼형제암1.50km.
1512 ; 헬기장 1.
1524 ; 삼형제봉(북대)724m. [헬기장 2. 성산 갈림길]
1532 ; 지장산02-09. -삼형제암0.18, 지장산2.73km.
1533 ; 탑상암(삼형제암 전망바위).
1548 ; 임도. 지장산 02-06. -향로봉1.42, -삼형제암0.30km.
1600 ; 절터(지장계곡). -지장산2.85km. 계곡에서 세면 및 휴식.
1640 ; 주차장. 저수지.
1655 ; 중리 막국수집앞. 하산완료.
1748 ; 1745차. 3분 연착. 포천행 버스.
1831 ; 포천에서 138-6 의정부행.
의정부에서 106번버스로 길음동. 꼬마머슴에서 식사 후.
2129 ; 집 도착.
<<모든 사진은 확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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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로 유실된 철로가 3월21일부터 부분적으로 개통되어 오랜만에 통근열차를 이용 신탄리로 향한다. 시발역인 동두천역은 나이 드신 약초꾼들로 북적인다. 이분들은 대개 연천, 신망리에서 다 내린다. 약45분여 만에 도착. 서두르는 산객들의 혼잡을 피해 잠시 몸단장 후 출발한다. 매표소 부근의 우측 산중턱엔 생뚱맞게도 야구장을 건설하고 있다. 그것도 여러 면을... 아마도 지자체장이 야구를 무척 좋아하나 보다. #
창동역에서... 동두천역에서...
신탄리행 통근열차. 잠시 후 손님들을 다 채운 후 3분 정도 늦게 출발.
마차산.
적당한 시기에 여기에서 시작. 절골-지장산을 해 볼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주라이등을 거꾸로 이어봐야지~
[0853]
상당히 오랜만에 열차를 이용 도착한 역.
[0901]
앞으로 복선화가 완공돼면 철원까지 이어진단다.
그 유명한 식당.
1코스는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 후 2코스 들머를 지나야 한다. 우측 아래는 야구장 건설 중.
[0909]
[0916] 2 등산로.
임도따라 1등로를 향하다 돌아서서...
# 저 임도따라 자전거, 트래킹을 하는 족들이 많다. 곧장 진행해 내산리고개에서 좌로는 삼각봉거쳐 고대봉으로,
우측으로는 주라이등-추가령, 임도를 계속 따르면 추가령-대광골 등등 하고 이어지고 절골, 담터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대략 7시간정도 걸어야 한다, 겨울에 한번 해볼 생각이다 #
[0921] 1등산로 입구. 우측은 내산리고개 가는 임도.
2.
3.
4.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다.
[0927]
2.
[0936]
여기서 앞서간던 어르신(산에서 만난 첫 산객)과 잠시 대화.
[0948]
문바위.
[0952]
2.
대광리 방향?
전방 산에 오를때 마다 듣는 축포가 오늘도 변함없이 울려퍼진다.
우측에선 탕!탕! 좌측 멀리선 쿵!쿵! 이 축포는 오전내내 울려 퍼졌다.
[1000]
고대봉이...
[1005]
고대산 삼각봉에서 이어지는 주라이등630m. 앞은 내산리고개.
좌, 지장산. 우, 주라이등. 그 멀리 종자산.
[1020] 대광봉.
부부산객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2.
3.
4.
5. 우,삼각봉. 좌,고대봉.
6. 직장 산악회 일원들..
7. 금학산과 가야할 능선.
[1025]
3.
4. 철원군 동송시내.
[1030]
2.
3.
4. 직장 산악회 사람이...
5.
6. 가야할 능선.
7. 주라이등 능선.
8. 동송저수지.
9.
10.[1036]
금학산과 용정능선.
[1037]
갈길이 바쁘다. 주변 잠시 둘러보고 지장산으로...
[1044]
[1047] 돌아 본 고대산.
2. 언젠가 금학-보개-고대-주라이등 할때 비맞으며 점심 먹던 장소.
3. [1052]
[1052] 저런 긴의자가 지장산 까지 곳곳에 놓여 있다.
[1110] 촛대바위.
[1116] ~1132까지. 보개봉752m.
2. 좌→관인, 종자642.8m, 지장,
3. 금학산946.9m
4. 돌아본 고대산.
5. 용정능선.
6. 담터계곡.
7. 앞의 대소라치와 숙향봉473.2m. 동송읍내.
8. 숙향봉 능선.
9. 주라이등.
마눌이 어제 챙겨놓은 장조림에 소주, 김밥으로...
10. 11.[1132]
뿌리째 뽑힌 나무.
[1136] 주라이등 능선. 내산리 임도.
2.
3. 좌, 관인-지장.
[1147] 보개봉에서 여기까지 뚝 떨어진다.
금학산.
[1216]
[1245] 임도.
2. 새로 설치된 계단.
3.
4. 용정능선.
[1252]
2.
[1302] [1305]
지장산의 봉우리들. 정상은 안 보인다.
[1333]
[1338] ~1405까지. 지장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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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6.
7.관인능선과 뒤에 불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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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서봉870m
12.
#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혼자 셀카등 주변 사진을 짂고, 김밥과 장조림, 소주로 휴식을 하는데, 갑자기 한분이 올라온다.
부천에서 왔고 대간, 정맥, 기맥, 지맥 거의 다 끝내고 미답지를 돌아보고 있단다. 중리에서 관인봉을 거쳐 올라왔단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이런저런 산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내가 먼저 떠났고, 중리 종점에서 다시 만나 포천까지 동행 했다.
이 분은 화인봉에서 너무 힘이 들어 바로 지장계곡으로 내려와 하산 했단다. #
13.
14.
15.[1405]
바로 앞이 화인봉, 우측 뒤로 삼형제암이.....
도마뱀.
[1416] [1418]
[1419]
[1419]
[1421] 지장산 정상.
[1422]
[1423]
2.
[1436]뒤, 금학산과 용정능선. 우측은 관인북봉710m.
2. 가야할 삼형제암. 좌는 향로봉. 뒤로 종자산.
3. 삼형제암을 당겨서...
[1445]동마내미고개.
[1454]
[1457] 돌아봉 지장산, 화인봉.
[1500] 관인봉717m.
2. 연천의 절골?
[1507]
[1512]
2.
[1516]
삼형제봉(북대) 가는길의 공터. 여기서도 우측 성산방향으로 갈 수 있다.
[1522]
2. 성산 방향.
[1524]
삼형제봉724m(북대). 성산 갈림길.
2. 지장산과 우측 금학산.
[1526]
[1532]여기서 우측 텁상암은 잠시 다녀와야 함.
2.탑상암에서본 삼형제봉(북대)724m 문바위.
[1533]탑상암
여기를 올라서다 바위에 머리를 꽝!! 정신 바짝!
2. 관인봉.
3. 잘루맥이와 멀리 금학산.
4.
5.
6.향로봉610m-종자산. 좌 뒤로 불무산.
거의 미끄러운 절벽을 내려서는 기분이다.
[1548]임도.,
2. 허벅지와 무릎 통증으로 향로봉 오름을 포기 한다.
3. 삼형제암.
[1555] [1556]
[1600] 절터. 지장계곡.
[1639]매표소와 중리 저수지.
[1647] 종자산.
[1655]
2.
[1748] 저 버스로 포천으로.
떨어진 원기 보충하고...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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