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 ' ' [시원한 갈바람타고 편안히 올랐다]

2011. 9. 4. 06:52마눌과 둘이...

[1109/1/46]

 

광덕산1,046m 정상

 

상해봉1,010m 정상

 

광덕산가든-광덕산-상해봉-회목현-광덕산 가든.

 

지루하게 이어지던 우기가 지나니 강한 햇살의 무더운 건기?가 이어진다.

지나친 냉방 탓인가 목도 뻑뻑하고...

역시 더우면 더운대로 참고 이겨내는것이 건강에는 최고 같다.

 

해발 1,000m가 넘지만 들머리가 620m 고개라서 1,000고지 답지않게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이런 산은 흔하지 않다.

그리고 탁트인 정상에서 주변을 모두 다 둘러 볼 수 있는 것이 이 산의 매력이다.

 

그러나 맨살을 드러낸 능선...많이 아쉽다.

어떤 이유로든 파헤쳐지는 산하를 볼때는 마음이 좋지 않다.

 

2011년9월3일(토) 맑고, 구름 높고, 바람 시원한 날. 조망 좋음.

마눌과

0946~1330(휴식포함 3시간44분)

 

0730 ; 집출발

0940 ; 광덕고개 광덕가든.

0956 ; 입산(평화의집)

1057 ; 광덕산 장상1046m. ~1104까지.

1111 ; 기상관측소.

1131 ; 유해발굴 쉼터.

1141 ; 상해봉 아래.

1150 ; 상해봉1010m. ~1222까지 휴식및 점심.

1236 ; 헬기장.

1246 ; 임도.

1253 ; 회목현.

1324 ; 입산지점(평화의집)

1330 ; 광덕가든. 하산.

1630 ; 귀가 후

 

1700~2000까지 돈암동에서 비봉능선 다녀온 현선웅과 도봉-북한산 다녀온 이병훈 만나 저녁.

 

 

[0946] 광덕고개에서 10여m지난 광덕가든 앞, = 집에서 0730에 출발, 장현, 오남리등지로의 출근차량과 벌초차량등으로 지체와 정체를 거듭.

광덕고개 마루에는 광덕산 가는 새로운 진입로가 생겼다. 광덕고개 해발은 620m.

 

차를 주차시키고 가게에서 쵸코파이를 구입. 가게 주인이 더덕을 한 상자에 몇수씩 담아 이만원에 팔고 있다. 선물로는 최고라나 뭐라나...

 

[0954] 전에는 이 밭사이를 지나 잣나무숲으로 바로 진입을했는데...

 

밭을 지나 저 '평화의 집' 좌측에 이정목과 들머리 표시가 되어있다.

 

[0956] 우측으로 입산.

 

[0957] 입산.

 

울창한 잣나무숲이 땡볕을 막아주고 일본에 닥친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마져 시원하니 걸을맛 난다.

 

[1000] 광덕고개620m 갈림길.

 

가파른 듯... 편안한 듯... 푹신한 등로가 이어진다.

 

뚜렷하고 너른 등로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자주 나타나는 이정표.

 

[1019]

 

[1020] 한북정맥 이정표.

 

[1027]

 

[1030] 기암.

이곳에서 오늘 산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부부산객을 만났다. 이 나이든 부부는 펜션에서 지내고 아침일찍 세분이 올라 한 분은 정상에서 임도따

르기로 해서 갔고, 부부는 힘들어 중간에서 내려 왔단다. 그러면서 물좀 얻잖다. 세상에! 이제 산에 오르는 사람 한테 다 내려온 사람이 물을 얻어

마시자니...참 개념 없다. 그래도 목마른 사람한테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서...

 

모자가 들썩일 정도로 바람이 분다. 바람을 찍는다고 찍긴 했는데 사진으론 바람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

 

[1040]

 

땀 한방울 흐리지 않고 올랐다. 이런 분위기라면 한 없이 걸을수 있겠다.

 

[1041]

 

 

 

[1057] 정상의 이정표.

2005년6월19일(일) 홀로 '광덕-각흘-명성산' 종주에 나섰을때 이후 6년 2개월여 만이다.

그때 각흘봉, 약사령지나 명성산 억새밭 못미친 봉에서 더위와 물 부족으로 포기하고 다시 약사령으로 내려와, 약사계곡따라 심한 갈증을 느끼며

한시간 넘게 걸어서 도평3리 마을회관에 도착 했었다. 그때 이렇게 긴 시간 걸을 줄 알았으면 차라리 갈증을 참으며 명성산으로 가는게 낳지않았

나 하는 후회도 있었다. 아무튼 다 지난 일이다.

 

[1057~1104] 정상-1. 바람 시원하고, 하늘 푸르고, 뭉게구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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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름 저 멀리 흐릿하게 철원 금학산946.9m과 아래 철원평야.

 

-8. 금학산을 당겨서...

 

-9. 각흘산838m.

 

-10. 화악산146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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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04] 정상을 떠나며...상해봉으로...

 

[1105]

 

 

기상관측소.

 

 

 

[1112] 인적은 없고, 조그만 개 한마리가 짖으며 맞이 한다. 

 

[1113] 관측소에서...

저 멀리 우, 금학산에서 좌, 지장산877.2m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앞의 각흘산과 좌, 명성산. 

아는 만큼 보인다. ㅎ ㅎ ㅎ...

 

기상관측소 주변에 천문대와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한 토목공사로 능선을 다 파헤쳐 놓았다.

 

상해봉1,010m가 우뚝하고..뒤 멀리 흐릿한 산이 대성산1,175m 이란다.

 

 

 

 

 

 

[1131] 전사자 유해발굴 터의 쉼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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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해.

 

[1141] 좌측으로 가파른 암릉을 올라야 정상이다.

 

 

 

 

[1148] ~1122까지. 정상 부근에서...-1.

저 멀리 명지산1,267m과 중간 국망봉1,168.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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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만... -3.

 

-4. 저곳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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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상의 마눌.

 

[1153] 상해봉 정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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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 회목봉에서 좌, 복주산 가는 한북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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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람 시원한 전위봉으로 와서 빵과 커피로 요길 하고 봉을 내려서며...[1222]

 

[1229] 상해봉 정상에서 내려서서...여기서 우측 가파른 길로 내려서면 원아사-자등리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다시 헬기장 방향으로.

 

[1236] 유해발굴터위의 헬기장.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

 

 

 

[1246] 다시 임도로 내려서며... 이후 임도따라 진행.

 

회목현. 바로 직진하면 회목봉 방향.

계획은 회목봉 다녀와 '감투바위-광덕고개 100m 아래지점-광덕가든' 이었다. (이렇게 진행하면 총 산행시간 6시간30분 예상)

그러나 마눌이 그만 하잖다. 임도 따른다.

이때 이병훈 전화. - 자신은 지금 도봉산 내려와 북한산에 현선웅 만나러 간단다. 다시 전화하기로...

 

임도에서 만난 꽃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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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1324] 평화의집 원점회귀.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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