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7. 07:38ㆍ마눌과 둘이...
[1108/3/42]
정상에서 바라본 파로호. 가운데는 평화의 댐 가는 길의 해산1193m.
정상에서 바라본 소양호.
1198.6m.
파로호를 배경으로...
금강사에서 파란점선따라 이동.
송이가 친구들과 화천 텐트촌에 놀러 간단다. 강원도 화천 간다고?....!!
아침먹다가 갑자기 마눌에게 '양구 사명산' 갈 준비하라 이르고 전에 준비한 지도와 수박, 얼린물 3.5L 챙겨 번개같이 집을
나선다. 동네 빵집에서 빵과 커피도 사서 넣고...
지속되던 장대비가 잠시 소강상태? 덕분에 춘천간 고속도로가 정체다. 늦은 출발 탓에 잠시 청평 호명산을 생각했다가 12
시까지만 도착하면 산행 시간(6시간30분 예상)은 충분하다고 판단, 양구로 간다.
배후령을 지나 연속되는 긴 터널을 지나 분명 사명산 입구 안내판을 한참 지났는데도 네비는 묵언 수행중이다. 이상하다,
들여다 보니 멈춰있다. 이런~!! 아마도 터널속에서 위치 추적을 못한 것 같다. 다시 돌아 한참을 가서 목적지에 도착.
잦은 비로 수량 풍부한 계곡을 따라 완만히 오르는 길은 냉골 같아 시원했지만 물길과 헤어져 가파르게 오르는 길은 잡목
과 자랄때로 자란 우거진 수풀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정상에서의 출중한 명품 조망 말고는 하산 끝까지 우거진 수풀 헤치며
답답하게 진행했다. 거기에 하산 말미에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결국 사명산 산세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차량회수 문제와 폭우로 문바위, 출렁다리로 접근을 못한 것과 추곡약수를 마시지 못한 것도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1년8월6일(토) 맑고 나름 시원. 정상 조망은 좋음. 하산 말미 폭우.
마눌과 둘이.
1153~1653(휴식포함 5시간)
웅진리 금강사-용수암-도솔지맥-사명산1198.6M-1180봉(헬기장)-1004봉-추곡약수터 갈림길-웅진리 주차장.
0823 ; 집 출발.
1140 ; 양구군 웅진리 금강사 입구 도착.(편도 150.3km)
1153 ; 출발.
1210 ; 선정사, 용수암 지나 입산.
1232 ; 임도. -사명산 1.9km. -웅진리 3.3km.
1243 ; 갈림길. -사명산2.5km, -사명산1.5km(진행), -웅진리 3.7km. 초코바로 휴식.
1250 ; 계곡 물길과 헤어짐.
1300 ; ~1310까지 수박으로 휴식.
1343 ; 도솔지맥길 합류. -사명산0.5, -웅진리(선정사)4.7, -웅진리(금강사)5.5, -안대리8.5km.
1358 ; 사명산 정상1198.6m. ~1423까지 빵과 커피로 휴식.
1449 ; 두번째1180봉(밑에 헬기장) -추곡약수터&웅진리 4.7, -웅진리(선정사) 4.9, -사명산 1.3km.
1524 ; 1004봉(팻말). 긴급구조 B-8. -사명산2.35, -웅진주차장 3.6km.
1528 ; 갈림길. -추곡약수터, -웅진리 3.5, -사명산2.5km.
1600 ; B-5. -웅진리 2.24, -사명산 3.71km.
1652 ; 도로.
1653 ; 웅진리 주차장.
1717 ; 걸어서 금강사 입구 주차장 도착. 차량회수.
1730 ; 웅진리 주차장.
1750 ; 출발.
2105 ; 집 도착. (왕복285.3km)
[1152] 금강사 입구. -1. 장병들이 숙영을 마치고 우측에서 내려와 출발 할 때를 기다려... 도착 10여분 후 주차를 하고...
지금은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웅진리 하산 후 비 쫄닥 맞으며 차량회수를 하게 된다.
-2. 이리로 오르면 월북현~도솔지맥~정상으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늦은 입산 관계로 선정사 방향으로...
-3.
-4.
[1159] 선정사.
[1207] 좌측은 개울건너 산판 임도. 곳곳에 잣나무 벌목 중이다. 좌측에서 산판차가 나무를 싣고 내려온다. 우측으로 진행.
[1207]
[1209] 용수암.
[1210] 원시림 속으로 입산.
베어진 잣나무.
취수장을 지나며 너른 너덜길이 이어진다.
수량 풍부한 물가는 시원하다.
[1232] 임도. -1.
-2.
등로 곳곳엔 이와같이 배수 시설을 잘 해놓았다.
[1243] 우측으로...
[1250] 여기부터 계곡 물길과 헤어짐.
[1252] 계곡 물과 헤어져 도솔지맥 합류지점 까지는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1256] 등로 정비 중.
[1300] 바람도 없고, 시야는 답답하고...
[1300] 수박으로 갈증을 풀고...
[1330] 우측으로 진행.
[1343] 도솔지맥길 합류. -1.
여기서 홀로 우측에서 올라오는 아줌마를 만남. 어디서 올라오느냐 물으니 "서울". 아니 처음 올라온 곳이요. "잘 모르겠는데~"
-2.
-3.
[1347]
[1348] 소양호. 오늘 산행 시작 후 처음 터진 조망.
[1355] -1.
-2.
산상 화원.
[1358] -1. 1198.6m 사명산 정상. ~1423까지.
-2.
-3.
-4. 파로호.
행정적으로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삼면등 3개 군, 3개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4개 군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해서 사명산 이란다.
위의 3개 군에 인제군이 추가 된다.
-5.
-6. 소양호.
-7. 홀로 오신 남자분이 찍어 주셨다. 이후 간간히 산객들이 머물다 갔다.
-8. 파로호를 배경으로...
-9.
-10. 가야할 1180봉과 그 너머 가운데 흐릿하게 솟은 홍천 가리산1051m.
-11. 앞은 도솔지맥 능선. 가운데는 봉화산.
-12.
-13. 파로호를 다시 한 번.
-14.
[1427] 순간 포착.
다 자란 수풀을 헤치며...
[1438]
[1449] 두번째 1180봉.
[1450] 헬기장에서...소양호. -1.
-2.
-3.
-4. 여기서 차량회수가 편한 선정사 방향으로 갈까 하다가 추곡 약수터 방향으로 계속 진행.
[1504]
[1509]
[1524] -1.
-2.
-3.
[1528] 차량회수 관계로 아쉽지만 웅진리로...
[1539] 이곳은 완만한 내림길이다.
[1548] 소양호.
[1554] 잡목을 간벌해 놓아 등로가 덥혀있다. 저 아래에선 벌목중인 기계톱 소리가 요란하다.
[1600] 여기부터 웅진리 도로까지 약 한시간 가파르게 내려야 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
송림지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빗줄기는 굵어지고...
[1604]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에 무릎이 고생한다.
[1621] 소양호가 가깝다.
좌측이 사명산 정상. 처음으로 조망.
[1651] 드디어 도로,
[1652] 폭우로 변해 굵어진 빗줄기에 산판 인부들도 긴급히 하산을 하고...
[1653]
[1653] 마눌을 주차장 정자에 있게 하고 비를 맞으며 차량회수하러 금강사로.....
[1655]
올라오는 차량은 한 대도 없고... 그래도 풍경은 아름다워...
강원도 옥수수래요~
해바라기도 비를 맞고...
[1714]
웅진리 마을과 소양호.
[1717] 20여분 비맞고 올라와...
배후령을 지나 춘천 고속도로까지 가는 길엔 앞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는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그치고... 이후 간간히 내리던 비는 서울에 가까워
지자 완전히 그친다. 그리고 자동차 에서 들은 라디오 뉴스엔 포천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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