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4. 15:44ㆍ마눌과 둘이...
[1108/4/43]
잠시 안개 장막을 걷어내고 자태를 드러낸 보현봉.
정말이지 이젠 물조차 보기 싫다. 아니, 웬만해야지...지긋지긋하다. 어제(말복)도 덕분에 방콕...
오늘 그친다던 비가 새벽에도 주룩주룩... 아침 먹고 난 후에도 주룩주룩...
불쾌하고 꿀꿀한 기분...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는 일.
"마눌! 송이! 어때", 마눌-"갑시다", 송이-"다녀 오세요"
2011년8월14일(일) 비, 안개로 조망 꽝!!.
마눌과 둘이.
1010~1340(짧은 휴식 포함 3시간30분)
청수장-영추사-대성문-대남문-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청수장.
청수장 식당에서 파전, 묵밥에 막초와 소주로 점심을 하고 1450 ; 귀가.
[1012] 일기가 나쁜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산에 든다.
오늘 음력 칠월 보름 百中 이다. 하안거가 끝나는 날인 음력 칠월 보름 앞뒤로 사흘간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조상이나 부처를 공양하는 날로 큰 명절이다.
덕분에 정릉 곳곳에 위치한 절에는 많은 불자들이 절을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머슴들도 오늘 하루 세경받아 집에가서 실컷 노는 날이란다.
특히 백중날 물맞이는 만병통치라고한다. 물(비) 많이 맞아야지~
[[1050]
[1055] 영추사. 스님의 염불소리가 은은하다.
매미가 옆에서 시끄럽게 울어댄다.
[1130] 대성문. 선선하다.
대성문을 깃점으로...
대남문 가는길.
[1139] 대남문. 비를 피해서.....
[1147] 간신히 모습을....문수봉. -1.
-2. 비바람이 강해지며 마눌 입술이 파래지고...추워진다.
-3. 보현봉.
-4.
-5.
-6.
-7.
[1203] 문수봉을 내려서며...
[1213] 대성문. 빗줄기가 강해진다.
[1216]
[1223] 일출봉. -1.
-2.
-3.
[1232] 보국문. 청수장으로...
[1300] -1. 칼바위 갈림길 넙적바위 부근에서...
-2.
-3.
-4.
-5.
[1328]
[1328] 청수계곡. 동영상.
[1330]
[1334]
[1335]
[1337]
[1340] 오늘 물 많이 맞았으니 앞으로 아플 일이 싹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눌과 둘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덕산 ' ' ' [시원한 갈바람타고 편안히 올랐다] (0) | 2011.09.04 |
---|---|
가을 하늘, 갈 바람 ' ' ' [문수봉-칼바위] (0) | 2011.08.27 |
四明山 ' ' ' [정상에서의 출중한 명품 조망 외엔 답답했다] (0) | 2011.08.07 |
도봉둘레길 ' ' ' [왕실묘역길~보루길] (0) | 2011.07.23 |
백운대 ' ' ' [높은 기온, 습도, 짙은 안개...그래도 좋은 산!!] (0) | 201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