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검봉 ' ' ' [오르고 내리고 또...낮은 산이 매웠다]

2011. 2. 12. 21:57마눌과 둘이...

[1102/3/9]

 

1. 강촌cc 에서 돌아본 굴봉산.

 

 

 

 

5. 구곡폭포.높이 47m.

 

굴봉산역-굴봉산-육계봉-검봉-문배마을-구곡폭포-강촌역.[지도는 확대 됨]

[

 

송이는 용평, 입대가 코앞인 준교는 에버랜드. 각기 1박 여행을 떠났다.

 

주중에, 겨울 가기 전에 포천 ‘국망봉’ 다녀오자니, 경춘선 타고 가는 코스 잡아 보란다.

마눌이 안 가본 ‘가평역-주발봉-호명산-청평역’과 ‘굴봉산-검봉’을 저울질 하다가 후자로 정하고 나선다.

전체적으로 낮고 편안한 능선이라 착각을 하고...

 

경춘선 상봉역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출발부터 서서가야 할 만큼. 전체 탑승객의 95%가 배낭을 멘 등산객이다.

리고 나머지 5%중의 1/2도 등산복 차림의 유산객이다. 남녀노소 불문.

서서가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확률은 청평역까지 제로.

 

아홉 개의 굴이 있어 굴봉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 아래 자리한 굴봉산역(전 경강역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한 시간 안 걸려 도착. 몇몇 산객들이 함께 내린다. 구멍가게는커녕 인적마저 드문 이런 곳에 이런 호화스런 역이 왜 필요 할까.....?

홀로 ‘새덕봉-한치고개-검봉-굴봉산’ 원점회귀에 나서는 산객이 우리에게 산행지를 묻더니 나름 긴 여정에 시간걱정 한다.

 

개울 따라 이동. 초등학교 분교 맞은편 개울 건너 들머리에서 예보와는 달리 춥지 않은 날씨에 겉옷 벋고 산에 든다.

 

입산해서 검봉산지나 문배마을까지는 고만고만한 봉(350m~450m)을 대략 10여개 정도를 넘어야 한다.

하나같이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봉이지만 다행히 그 거리가 길지 않아 걸을 만하다. 그래도 허벅지가 뻐근하다.

 

능선에서 바라보이는 북한강과 가까운 능선의 조망은 좋았지만, 조금 멀리 있는 산하는 연무로 뿌옇게 조망돼 무척 아쉬웠다.

 

등로는 간간히 빙판길도 있지만 가뭄으로 전체적으론 먼지가 폴폴 날 정도로 메말라있다.

 

아쉬운 것은 '굴봉산'에서 골프장을 통과해야  '육계봉'으로 가는데, 골프장측에서 절개지를 만들어 놓고는

-절개지의 돌은 만지면 부서지는 재질-길을 철망으로 막아 놓아 내려서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대대적인 보수기 필요하다.

 

‘검봉-강선봉’을 이어 볼까 했지만 문배마을과 구곡폭포가 궁금한 마눌 소원 풀기 위해 코스를 달리 했다.

 

새로 지은 강촌역은 원래 있던 북한강변에서 외떨어진 봉화산 아래 창촌중학교 옆에 자리했다.

아직 주변엔 먹거리등 편의 시설이 아무것도 없다.

 

어제 저녁부터 코가 간질하더니 새벽엔 목도 따가웠다. 감기가 왔나?

따뜻한 국에 아침밥을 먹으니 목은 괜찮은데 코는 계속 간질거린다.

산행 중에도 코가 문제다. 내일은 그냥 푹 쉬어야지~

 

 

2010년2월12일(토) 맑고 쓸쓸한 날.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1057~1641(휴식포함 5시간44분)

 

굴봉산역-굴봉산395m(월간산 지도 308.1m)-육계봉383.5m-검봉530.2.m-문배마을-구곡폭포-구곡폭포 매표소-강촌역.

걸은 거리 ; 약13km.

 

0828 ; 집출발.

4호선 길음역~7호선 노원역 경유.

0920 ; 상봉역.

0940 ; 상봉역 경춘선 출발.

1037 ; 굴봉산역. 들머리로 이동 후.

1057 ; 입산.

1154 ; 굴봉산395m

1200 ; ~1232까지 점심.

1240 ; 강촌CC.

1311 ; 삼각점(춘천 454) 봉.

1336 ; 강촌 리조트.

1402 ; 350봉. -검봉2.2km, -굴봉산3.4km.

1413 ; 육계봉383.5m. -검봉1.7km, -굴봉산3.9km.

1439 ; -검봉0.8km, -문배마을1.8km.

1457 ; 전망데크 헬기장. -강선사3.2km.

1502 ; 검봉산530.2m. ~1512까지.

1546 ; 119 안내 9지점. -구곡폭포1.1km 갈림길. 봉화산 방향으로 직진.

1548 ; -문배마을0.2km, -봉화산, -검봉산1.8km, -백양리.

1550 ; ~1603까지 문배마을 구경.

1607 ; -구곡폭포0.85km, -문배마을0.3km, -검봉산1.9m.

1623 ; 구곡폭포. ~1628까지.

1641 ; 하산. 매표소.

1647 ; 강촌역. 걷다가 버스 탑승 후.

1717 ; 강촌역 출발(급행).

1809 ; 상봉역 착.

7호선 상봉역~4호선 노원역 경유.

1852  ; 길음역 착.

길음시장 '신안앞바다'에서 저녁 후.

2028 ; 귀가.

 

[0922] 상봉역.

0940발 전철인데 상봉역 부터 등산객으로 꽉차 서서 가는 산객들이 많다. 최단 청평까지...

 

[1039] 굴봉산(제이드가든?) 역.

주변이 삭막하다. 앞으로 개발?이 필요하다.

 

사하천 따라서...

 

10. 보건소를 지나고...

 

구제역 파동에도 꿋꿋히...

 

초등학교 분교 맞은편으로...

 

 

들머리.

 

15.[1057] 춥겠다는 예보와는 달리 포근하다. 몸단장 하고 입산.

 

가파른 등로 주변엔 잣나무가 빽빽하다.

 

 

그레고리 토레33.

 

내려다 본 굴봉산 역.

 

20. 가파르게 올라서고...다져진 눈길이지만 그닥 미끄럽진 않다.

 

 

 

강 건너 월두봉466m. 다음엔 월두봉 -물안산443m -보납산330m도 이어 봐야지~

 

 

25. 가야할 굴봉산.

 

 

 

 

암릉지대. 굴봉산 정상 부근은 암릉으로 이뤄져 있다.

 

30.

 

저 바위 우측으로 돌아서면..

 

이런 길이 나온다.

 

[1154] 글봉산 정상. 산에 9개의 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저 아래 굴봉산역이...지도상(월간 산) 높이308.1m 와 많이 다르다.

 

제이슨 팰리스 CC.

 

35. 새덕봉487.5m 능선.

 

 

 

 

 

40.

 

정상 바로 아래 이곳에서 1200~1232까지 점심.

 

우측에 가파른 암릉에 밧줄이 있으나 무시하고 직진. 가파른 절개지엔 철망을 막아놨고, 조심조심 간신히 내려선다.

 

[1240] 강촌CC. 가운데 강선봉436m. 우측 가야할  검봉530.2m.

 

삼악산.

 

45.

 

돌아본 굴봉산.  한가운데로 내려오느라 혼났다. 날이 풀리면 골프장에서 통과시키지 않으려 많은 통제를 할텐데...

대대적인 등로 정비가 필요하다.

 

가야할 봉.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1311] 올라서니 4등 삼각점이...

 

삼각점 봉.

 

50.

 

[1321] 철탑 통과.

 

강촌리조트와 삼악산.

 

우, 검봉, 좌 강선봉.

 

 

55. [1336]강촌리조트.

 

 

 

 

[1343] 남궁씨 집안 묘역.

 

60. 메마른 등로는 먼지가 폴폴...

 

 

[1402] 육계봉 가는 길의 350봉의 이정표.

 

 

굴봉산.

 

65. 가야할 육계봉383.5m.

 

검봉이 가까워 졌다.

 

 

[1413] 육계봉383.5m. 아무표시가 없다.

 

육계봉 오르는...

 

70.

 

검봉가는 길에 돌아본 좌 육계봉, 우 350봉.

 

 

350봉과 굴봉산.

 

멀리 굴봉산과 월두봉.

 

75.[1439] 좌틀.

 

검봉가는 길에 본 좌, 육계봉383.5m. 가운데 ⅹ350m. 우측 굴봉산.

 

[1442]

 

위의 이정표.

 

이제 정상까지 계단따라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80.

 

 

 

[1457]검봉 가는 길 헬기장의 전망데크.

 

위의 조망도 그대로...

 

85. 몽가북계 줄기와 아래 경춘가도.

 

좌 중간 봉화산486m.

 

 

 

 

90.[1502] 검봉530.2m.

 

 

 

검봉에서...작은 정상석 뒤가 강선봉 가는길.

 

이정표를 약간 좌측으로 틀어 놓아야  한다. 지금 강선봉 방향은 자칫 매표소로 갈 수 있다. 몇몇 분이 헷갈려 했다.

 

95.[1512] 검봉에서 쌀쌀해지는 날씨에 복장 단단히 하고 문배마을로 하산을 시작하며...

 

검봉 아래 전망대 있는 헬기장에서 검봉 다녀오며....

 

직진은 육계봉에서 온 길. 검봉갔다가 우리는 좌측으로...

 

 

 

100. [1540] 우측은 봉화산 가는 우회로겸 한치고개 지나 새덕봉 가는 길.

 

[1544] 여기서 좌측 구곡폭포로 바로 가질 않고 봉화산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문배마을로 감.

 

 

내려다 본 문배마을.

 

[1548] 문배마을로...

 

105.[1552] 문배마을.

 

구곡폭포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생태연못.

 

 

 

 

110.[1607]

 

[1607] 구곡폭포로...

 

문배마을에서 폭포 가는 길.

 

폭포 가는길에 본...

 

[1623] 구곡폭포. 높이는 47m. 발원지는 문배마을. 구곡이란? 상층부에서부터 대략 아홉 줄기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 아홉 줄기 물소리가

각기 다른 물소리를 낸다고 한다.

 

115.

 

 

 

 

돌탑.

 

120.[1641] 하산완료. 여기서 걸어서 갈 요량으로 걷다가 마침 오는 버스타고 강촌역으로...

 

[1657]강촌역 신청사. 강변 강촌교옆에 있던 구청사와는 멀리 떨어진 창촌중학교 옆. 아직 주변엔 아무것도 없어 삭막하다.

 

 

 

[1715] 강촌역에 들어오는 상봉행 급행.

 

125.[1809] 상봉역 착. -노원-길음-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