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

2019. 4. 7. 16:02나 홀 로

[1904/2/21]












2019년4월7일(일)  비온뒤 맑고 상쾌한 날.  조망 보통.

나 홀 로.


새벽. 창문 밖 문틀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밤새 실비가 내렸고, 그치며 주변이 짙은 안개에 덮여있다.

천보산 오름길엔 물먹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지천이다.

비온 뒤 강한 햇볕은 받으며 반짝이는 선명한 꽃잎이 예쁘다.

온화한 날씨에 솟은 땀은 멈출 줄 모른다.

살랑 바람이 시원하기 그지없다.

오후엔 녹양동에서 식구들과 점심이 약속되어있다.


오늘. 삼월삼짇날. 귀빠진 날.   進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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