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필봉]
2017. 3. 11. 16:31ㆍ나 홀 로
[1703/2/11]
매섭던 겨울도 갔고, 괴로운 투병생활을 하시던 매형 염권일 가스발도 3월8일(음.2/11)에 가셨다.
태어나 처음으로 야외에서 아장아장 첫 걸음을 떼는 귀여운 아가들... 부모 따라 나온
어린아이들... 따뜻한 햇살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이끌고 나오신 어르신들...
나무엔 물이 오르고, 산속 여기저기선 딱따구리 나무 쪼는 소리가 귀를 경쾌하게 해주었고...
땅의 기운은 포근하게 올라 왔다. 가면 오고... 곧 만물은 소생할 것이다.
■ 나 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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