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발걸음...[청수장-보국문-칼바위-서경대]

2016. 9. 14. 14:08나 홀 로

[1609/3/44]



몸이 무겁다. 한걸음 발을 옮기는 것조차도 귀찮다. 집을 나설 때는 몰랐는데 산에 들자 갑자기 무기력 해진다.

샘솟는 땀은 얼굴과 몸과 바지를 적실 정도로 흐른다. 바람마저 없으니 가슴까지 답답하고...  자주 쉰다.

이렇게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을 하니 이젠 정말로 나이를 먹고 있음을 인정해야 하나?   

아니지, 아직 나이를 들먹이기에는 많이 이르지...  아무렴!


■ 2016년9월14일(수) 흐리다 개다.

■ 나홀로

■ 0849~1238


[0824]집출발-[0849]청수장 출발-[0957]보국문~1007까지 -[1014]칼바위갈림길. 긴 휴식(윤광진)-[1048]칼바위봉-[1238]귀가.










백운대를 목표로 올랐는데 너무 힘들어...  포기.






칼바위 삼거리에서 윤광진 사장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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