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4. 16:46ㆍ마눌과 둘이...
[1104/5/24]
호경암 아래 전망대에서...한가운데 말바위 쉼터. 좌 와룡공원가는 성너머 길.
북악산과 가운데 숙정문.
봄나무는 꽃이 핀 후 잎이 나고, 스치듯 코끝에 남는 잔향도 가을 향기보다 길다.
봄꽃들의 특징은 혹독한 겨울한파와 봄바람을 이기느라 생기가 없어 보였던 가지에서 꽃이 핀다는 것이다.
그것도 매년 시기를 맞춰 回春을 한다. 자연의 신비다.
매화가 겨울이 끝이 났음을 알리면, 산수유,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 등이 뒤따라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화려하게 알린다. 그제서야 봄은 제 모습을 완전히 갖춘다.
그러나 화려함은 불과 며칠, 꽃이 진 자리엔 푸른 잎과 열매가 달릴 것이다.
우주속의 아주 작은 미생물인 인간도 그저 그렇게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하찮은 모습일 뿐.
겸손하게 자연의 이치대로 욕심 없이 살아야 되는데....... 우리 인간은.......나는.......
2011년 4월24일(일) 맑고 바람. 조망 보통,
마눌과 둘이
1008~1310(휴식포함 3시간2분 널널)
집 출발(0955)-버스로 이동-국민대(1008)-여래사-하늘마루(1040)-호경암(1052)-서마루(1112)-성북천 발원지
-숙정문 통제소(흥천사 갈림길)-말바위통제소-와룡공원(1153)-성균관대 구내-혜화문-돈암시장(1310 ; 태조감자탕)-귀가(1420)
[모든 사진은 누르면 확대 됨]
[1008] 국민대 앞.
굿당...오늘 큰 굿이 있는 가 많은 차량이 주치되 있고 굿당안이 분주하다.
개 세마리가 바위에서 내려다 보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도망친다. [1024] 여래사 일주문.
여래사 에서...
여래사를 지나 하늘마루 가는 길에...
[1040] 하늘마루.
[1046] 하늘마루 위 '하늘전망대'
[1052] 호경암.
호경암 아래 전망대에서...
[1107]
[1112] 서마루에서...
성북천 발원지에서 팔각정 가는 길. 우측은 호경암 사는 길.
숙정문.
좌 아래 삼청터널(흥천사) 가는 길.
숙정문.
[성너머집] 닭도리탕과 삼계탕 전문점.
[1153] [1153]
[1154] 와룡공원. 휴식 [1200] 성북동 가는 굴다리.
[1200] 성균관대 가는 길 전망대에서...
[1204] 성대 후문. 교정으로...
성대 교정에서...
[1228] 성대 정문. [1243]혜화문. 성곽 위로...
[1310] 돈암동 '태조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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