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2. 16:38ㆍ마눌과 둘이...
[1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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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봉에서 본 삼각산.
영봉에서 백운대와 인수봉을 당겨서...백운대 정상이 새까맣고 인수봉에서 드디어 바위꾼들이...
일요일 동창들과 수원 광교산 산행이 있는 마눌이, 토요일은 엊그제 라식 수술한 송이와 집에서 쉴 줄 알고
홀로 가평방향 산행을 생각했는데 마눌은 속도 모르고 내일도 산행해야 하니까 짧게 산행을 다녀오잔다.
이거 원~ 싫다고 할 수도 없고........15일까지 치과 치료 관계로 금주다. 빵과 과일만 가지고 출발.
청수장 계곡은 얼음 사이로 물줄기가 흐르고, 햇볕 좋은 보국문 길가의 이름 모를 잡풀과 나뭇가지는 겨울 색을 벗고
서서히 봄물이 들곤 있지만, 아직은 그늘진 성곽 길 낙엽 속에 덮인 얼음이 산객의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그래도 간간히 쉬면서 바라본 능선은 분명 봄물이 오르고 있다.
대동문을 지나 동장대, 용암문, 노적봉 안부까지는 약간 질퍽인다. 지방에서 올라온 단체 산객들이 무리지어 역방향에서 온다.
지나며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아마도 이른 아침에 도선사 광장에서 출발. 백운대를 다녀오는 것 같다.
만경대 우회로의 쇠줄 구간은 곳곳이 얼음으로 덮여 있어 발걸음 옮기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바라보이는 백운대의 태극기는 힘차게 펄럭이고, 오르는 길은 줄줄이 사탕이다.
위문에서 백운대를 향하다 계단 입구 주변에서 오르길 포기하고 과일로 휴식 한다.
위문에서 백운산장을 지나 경찰 구조대가 있는 인수사까지 계곡은 빙판이다. 잡을 곳도 마땅치 않고.....
오르는 사람이나 내리는 사람이나 영~ 지랄 같다. 간신히 내려선다.
하루재에서 영봉 오름길과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로 북적인 영봉에서 육모정 고개지나 지킴터 까지는
마른 길과 질퍽이는 길이 연속.
기온은 높지만 바람이 쌀쌀하고, 날은 맑지만 연무로 도봉산은 그런대로 보였으나 건너편
‘불암-수락’ 라인은 흔적도 안 보인 하루였다.
2011년3월12일(토) 맑고 포근한 날. 능선 바람은 싸늘. 연무로 조망 나쁨.
마눌과 둘이.
0923~1416(휴식포함 4시간53분)
청수장-보국문-동장대-위문-위문위 백운대 방향 공터 휴식-위문-하루재-영봉-육모정고개- 육모정지킴터-오크밸리-우이동.
길음시장에서 비빔국수로 요길 하고 1540 ; 귀가.
[0923] 0850 집 출발 후 입산.
5.
[0954] 넙적바위. 직진은 칼바위능선.
10. [1032] 보국문에서 잠시 쉬고 대동문을 향하다 본 대성문 가는 성곽 길.
[1049] 동장대에서...
[1106] 용암문.
[1131] 만경대 우회로에서...
15. [1132] 만경대.
[1133] 용암봉.
만경대 우회로에서...
[[135] 노적봉.
20. 만경대 우회로에서...
[1145] 위문.
[1159] 휴식 후 백운산장을 향하다....스타바위.
[1207] 백운산장.
인수사 까지 계곡은 빙판 길.
25. [1235] 하루재.
[1247] ~[1253]까지. 영봉에서...
30.
영봉에서...상장능선.
35. [1300] 영봉에서 육모정 가는 길에서.. 1310까지 휴식.
[1312]
상장능선과 오봉.
40. 상장9봉인 왕관봉과 오봉을 당겨서...
[1324] 헬기장에서...
우이암ㅁ.
[1338] 육모정고개.
45.
[1355]
[1357]
[1401]
49. [1416] 우이동.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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