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도락산] → 예쁜 봄 색깔.

[1804/3/19]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008847/

■ 약간 흐리고 포근한 날. 조망 좋음.

■ 마눌과 둘이.

■ 1133~1506(휴식포함)

1107 ; 집 출발.  녹양역 25-1번 버스.

1133 ; 덕계동. 리치마트 주변. 출발.

1208 ; 임도.  -도락산2.2km/ -금광@1.1km.

1209 ; 도락산쉼터.

1216 ; 삼거리. -청엽골0.9km/ -정상1.9km.

1219 ; 소나무쉼터.

1248 ; 도락산 정상석440.85m.   ~1317까지 떡과 과일로 휴식.

1322 ; 도락산3보루. 정상. 삼각점 고도439.6m.  (정상석 있는 봉 보다 높은데... ) 

헬기장 주변에서  ~1329까지 휴식.

1340 ; 가납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헬기장으로 다시 돌아옴.

1343 ; 돌탑. 전망바위.

1405 ; 임도.

1411 ; 사방댐.

1417 ; 산장가든.

1420 ; 덕계저수지.  -덕계고등학교2.1km 방향으로...

1439 ; -덕계고1.3km방향으로...

1449 ; -덕계고0.8km방향으로...

1456 ; 숲속체험장.

1458 ; 빌라. 도로.

1502 ; 덕계고, 초등학교.

1506 ; 엘지전자 매장. 정류장.

39-1번 버스로 이동/  녹양역.

1537 ; 귀가.

집사람 제청으로 집을 나선다.

오늘의 들머리인 덕계리 하면 생각나는 게, 70년대 대우에서 인수, 크게 성장했던 의류 생산업체인 신성통상이다.

아마도 당시에 이 지역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 지금도 생산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 자리에 아직 있다.

 

초입, 순하게 이어지는 등로 주변의 진달래와 생강나무 꽃은 벌써 시들어가고, 대신 풀잎과 나뭇잎은 연녹색으로 변해간다.

짧은 구간 힘써 오르니 너른 임도로 이어진다. 곳곳엔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발길은 편해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

고도를 올리니 온통 진달래 밭이다. 좌측으로 불곡산이 잡목사이로 보이고... 그렇게 오르다보니 예쁜 정상석이 반긴다.

도락산의 유래를 소개한 안내판과 지도가 있다.

램블러 지도엔 좌측으로 더 가라 표시가 되고 눈으로 봐도 높이가 다른데 왜 여기에 정상석이 있을까?......

아래로 보이는 산하는 푸릇한 연녹색 색깔을 띠고 있다. 예쁜 봄 색깔이다. 눈이 정화된다.

흐리지만 깨끗한 시야에 ‘소요산-칠봉산-국사봉-왕방산-해룡산’ 그리고 그 뒤로 포천의 명산들도 조망된다.

우측으로는 ‘주금산-철마, 천마’까지... 떡과 과일로 휴식 후 정상으로 가 본다. 

도락산3보루 표시와 감시카메라, 삼각점이 놓여있다. 아래엔 헬기장도...  아마 군 시설물이 있어 정상석을 아래에

놓은 것 같다.  이곳에선 도봉, 북한산과 양주와 파주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가납리로 내려가서 누나와 저녁을 먹는 게 어떠냐는 마눌의 제청에 ‘그러지’ 하고 내려서다 혹시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하니 우리 집 주변 친구 집에 와 있다고... 약속을 하고는 다시 돌아 올라와 덕계고교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가파르게 떨어진다. 이후 우측 희미한 길로 내려오니 임도가 나오고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고 산장가든 안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바로 덕계저수지가 나오고 좌측 저수지 길을 따른다. 이정표의 덕계고등학교를 따라 이동. 빌라 앞에서 도로를 따른다.

좌측 고등학교와 우측 초등학교 사이로 이동. LG전자 매장이 있는 3번국도로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