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봉 / 성산] → 미세먼지 빼고 다 좋았다.

2018. 3. 11. 06:13마눌과 둘이...

[1803/2/12]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977683/



바람 쌀쌀. 미세먼지? 연무?.  조망 나쁨.

마눌과 둘이.

0946~1431(휴식포함)


0832 ; 집 출발(자차로..)

0938 ; 재인폭포 주차장.

0946 ; 출발.

1015 ; 도토리쉼터.

1026 ; 암릉통과.

1029 ; -토토봉1.18km.

1037 ; 숯골삼거리.  -토토봉0.82km/ -성산2.36km.   토토봉으로...

1048 ; 371봉(토토봉 전위봉). (고도는 램블러 표기)

1101 ; 토토봉411.2m.   ~1115까지 떡으로 휴식.

1135 ; 다시 숯골삼거리.

1200 ; 마루금삼거리.  -성산1.33km/ -재인폭포1.67km.

1202 ; 능선에서  ~1229까지 점심.

1259 ; -성산0.72km.

1307 ; 성산520m. ~1317까지 휴식.

1347 ; 다시 마루금삼거리.  재인폭포 방향으로...

1352 ; 숯골쉼터.

1408 ; 숯골계곡쉼터.  ~1416까지 사과로 휴식.

1422 ; 사방댐.

1431 ; 원점회귀. 산행 끝.

재인폭포 구경.

1622 ; 귀가.




미세먼지 나쁨이다. 주변이 뿌옇다. 오후엔 다소 나아진다고...

동두천, 전곡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먼 거리는 아예 짙은 연무? 에 가려져 있다.

재인폭포 주차장엔 몇 대의 차가 주차되어있고 도로 끝엔 초병이 근무를 서고 있다.

간단히 몸단장하고 초입 토토봉 2.11km 이정표 따라 가파른 등로로 산행을 시작한다.

돌무더기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첫 봉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진행하니 도토리쉼터’,

올라오면서 유난히 도토리 흔적이 많더니...

좌측으로 토토봉 전위봉이 흐리게 조망되고... 유난히 얇고 넓게 갈라진 돌들이 많은 등로를

따르니 작은 암릉이 버티고, 그 암릉을 지나니 너른 공터와 전망바위가 주변 조망을 트이게

하지만 짙은 연무로 꽝이다.

 

숯골삼거리다. 토토봉0.82km는 다녀와야 한다. 힘들어 망설이는 마눌 설득해 같이 간다.

전위봉은 아찔한 절벽을 이루고 있지만 전망은 압권이다. 토토봉 쉼터를 지나 홀로 우뚝한,

낙타 등을 닮았다는 토토봉 암릉을 오른다. 여기 오름길도 아찔하다. 적당한 크기의 정상석이 예쁘다.

이곳에서의 조망도 짙은 연무로... 아쉽다. 안내지도는 무슨 일인지 뽑혀져 누워있고... 떡으로 휴식을 한다

이정목의 0.82km 거리는 왕복을 해도 그 거리는 안 될 것 같다.

 

다시 숯골삼거리로 돌아와 성산정상 2.36km을 향한다. 그리 높지 않은 연봉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삼거리다. 정상을 다녀와 여기서 재인폭포 방향으로 하산 예정이다. 바람피해 볕 좋은

능선에서 소박한 점심상을 편다.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미소된장에 옛날 전투식량에서

개선된 비빔밥, 집에서 싸온 밥과 컵라면. 커피로 마무리한다.

 

약간의 오름길을 지나니 군부대 시설물이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지장능선상 북대로 이어지는

등로가 나타난다. 쇠줄로 이어진 가파른 오름 길을 올라서면 너른 공터가 나타나고 성산 정상이

저만치 보인다. 정상석 뒤로는 지장산 환희봉과 지장능선, 관인봉이 흐리게 보이고 동막골 유원지가

잡목사이로 조망된다. 바람이 차가워 긴 휴식을 못하고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 길에 멀리 토토봉이 독특한 모습으로 조망되고.. 다시 마루금삼거리에 도착. 재인폭포로 하산 길을 잡는다.

엄청 가파르게 떨어진다. 낙엽이 수북해 발을 내 딛는 것도 조심스럽다. 계곡은 줄기 나무들이 무성해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 곳곳엔 숯골이란 표시로 쉼터가 나타나고... 아마도 이 계곡에서 숯을 많이 구웠던 곳인가 보다.

사과로 잠시 휴식을 하고 봄기운이 돋아나는 계곡을 지나 재인폭포 주차장에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조망 좋은 산인데 미세먼지 섞인 짙은 연무로 많이 아쉬웠다. 좋은날 다시 와 봐야지...

군부대 면회 온 가족들과 어린아이들과 봄맞이 나온 가족들로 활기찬 재인폭포 구경을 하고 집으로...

 

 

 

 





안내도 좌측으로...






이런 안내 팻말과 이정목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많이 세워져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멀리 토토봉 전위봉.









저 암릉 사이로 올라야...






올라서면... 안 보여.















토토봉 0.82km.  왕복을 해도0.82km는 안 되는 듯. 시간은 편도 약20분 정도.









전위봉 암릉.












토토봉.









오르내리기가 까다롭다.















셀카로 찍으니 글씨가 반대로...



























380봉(램블러에서...).

이런 작은 봉들이 연봉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삼거리.

이곳을 지나서 점심.



계곡엔 군부대 시설물에서 유실된 타이어들이...



우측은 지장능선 북대로 이어지는 등로.









뒤로 지장능선.












앞, 지장능선과 우측 관인봉.





















토토봉.









가파르게 떨어져...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