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필봉]
2015. 2. 20. 11:59ㆍ나 홀 로
[1502/2/7]
긴 설 연휴다. 지난 15일엔 성묘를 다녀오고 어젠 형님집에서 차례, 그리고 의정부 사촌형님 집으로 이동 고모님 뵙고...
오늘 마눌은 이천 친구 어머님 상가에 갈 예정이고 가는 길에 아버님 뵙고 하루 자고 오겠단다.
내일은 연산 시산제가 있는 날. 멀리 나서긴 그렇고, 포근한 날씨에 조끼만 걸치고 물도 없이 홀로 나선다.
비록 동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산행지지만 산에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나누는
인사가 정겹다. 등로는 약간 질퍽이고.. 청설모도 바쁘고.. 딱따구리 소리는 귀를 맑게 하고...
2015년2월20일(금) 연무낀 포근한 날. 조망 나쁨.
나 홀 로.
0856~1110(휴식포함 2시간14분)
문필봉에서...
문필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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