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칼바위] → 봄 기운을 느끼다..

2015. 1. 31. 15:39나 홀 로

[1501/5/5]

 

 

잘될 거야.

 

운명이 겨울철 과일나무 같아 보일 때가 있다.

그 나뭇가지에 꽃이 필 것 같지 않아 보여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고,  또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문수봉 정상에서... 비봉능선.

 

 

2015년1월31일(토)  맑고 추운 날.  조망 별로.

나 홀 로.

1022~1347(휴식포함 3시간25분)

 

[1004]집출발. 143번버스로 이동 - [1022]청수장 출발 - [1058]영추사 - [1126]대성문 - [1142]문수봉정상 - [1229]칼바위봉 - 서경대경유

 - [1347]하산완료. 중국성 점심 - [1412]귀가.

 

 

◈ 춥다.  춥다는 예보가 있지만 어차피 쉴 시간 없이 빨리 산행을 마치고 귀가할 예정이라 복장을 소홀히 했더니 집을

나서자마자 몸을 움츠리고 만다.  그래도 양지 바른 곳을 지날 때면 순간순간 봄의 훈기가 올라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음 주에 있을 형수님 생일을 앞당겨 토요일(1/31)에 저녁식사를 하자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 마침 송이가 계열사인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40캐럿 - 연상의 여자" 티켓을 구해와 마눌, 큰누나, 형수 세분은 미리 만나 연극을

보기로...  난, 병선이가 올린 '불~수' 번개산행 참석 후 약속 장소로 갈 계획을 가졌었는데... 뭔일 인지 갑자기 번개산행

취소 공지가 떴다. 그래 결국 홀로 산행에 나설 수 밖에... ◈

 

 

 

[1022] 청수장.

 

 

 

 

 

[1058] 영추사.

 

 

 

 

 

 

 

 

 

 

 

 

 

 

 

 

 

[1126]

 

 

 

 

 

 

 

 

 

 

 

[1133]

 

 

 

 

 

[1142] ~1153까지. 문수봉 정상에서...      냉장고에 있던 작은 맥주 한 캔을 갖고 왔는데 너무 추워, 마시다 반은 버리고 말았다.

 

 

 

 

 

 

 

 

 

 

 

 

 

 

 

 

 

 

 

 

 

 

 

 

 

 

 

 

 

 

                  

 

 

 

 

 

문수봉을 내려서기 전에 당겨서...

 

 

 

 

 

[1129] 칼바위정상에서...

 

 

 

 

 

칼바위정상에서...

 

 

 

 

 

[1347] 점심.(3,500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