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5. 07:07ㆍ마눌과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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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중원산에서 665봉지나 너덜-갈림길로 하산.
휴가 첫날인 1일은 건이 상진과 ‘청계산’을 다녀왔고, 둘째 날은 마눌과 북설악 ‘상봉-신선봉’을 폭우로 눈팅만 하곤 돌아왔고, 어제 3일은 형님께서 병원 퇴원하는 것 도와드리며 하루를 보냈다.
폭염주위보와 오후 소나기 예보가 있어 더위 피하려 이른 새벽 집을 나서 용문산 언저리의 ‘용조봉-중원산’산행에 나선다.
거의 텅 빈 전철, 청량리에서 전세내서 용문까지 간다. 군내버스로 이동하는데 길이 젖어있다. 새벽에 비가 내린 듯하다.
신점리 종점에서 긴 몸단장하고 들머리로 이동하는데 약 20여분 알바를 한다. 나중에 동네 아주머니의 손짓 따라 송어횟집 지나 눈에 익은(선답자 사진) 철다리를 만난다.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옷은 금세 젖어버린다. 거기에 습기에 바위는 미끄럽고 시야까지 답답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틈틈이 물을 마시며 쉬는 게 상책이다.
그나마 시원한 물과 미수가루를 넉넉하게 준비를 해가 수분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다행이다.
중원산을 향한 능선을 따르는데 박무 속에 강한 햇볕이 내리쬔다. 이젠 열기까지 한몫한다. 바지도 젖어 땀이 뚝뚝 떨어진다.
용계골의 물은 너무 차가워 얼굴이 얼얼할 정도고, 내려서서 들어간 조계골의 물은 그나마 덜하다. 입은 채로 알탕하고 젖은 바지 짜서 다시입고 승객들로 넘쳐난 군내버스에 서서 용문에 도착. 간단히 막초와 소주로 요길 하고 역시 휴가철 피서객으로 용문부터 꽉 찬 전철에 간신히 자리 잡고 청량리로 간다.
2010년8월4일(수) 높은 기온, 높은 습도, 짙은 박무, 조망 꽝.
마눌과 둘이
0742~1505(긴 휴식, 알바26분 포함 7시간28분)
♣ 신점리-26분 알바 후-입산-용조봉(돌탑)-신선봉-안부-중원산-조계골-신점리 ♣
[0445]집출발-[0537]시간표상 0533분 전철 탑승-[0651]용문역-[0715]시간표상 0710 차량 용문사행-[0726]신점리 용문사.
들머리에서 26분 알바 후.
[0808]입산 -[0814]미륵당 -[0823]첫 밧줄지대 -[0838] 전망바위. ~0848까지 미숫가루로 휴식. -[0900]목계단 -[0930]용조봉(돌탑2기) 휴식 -[0952] 신선봉635.1m 1002까지 휴식. -[1023]안부500m (-신선봉0.41. -신점리2.57) -[1110]능선안부800m ~1202까지 막초와 김밥으로 휴식 -[1247] 중원산 가는 능선(-중원산0.73, -중원폭포2.15, -신점리3.5) -[1322]중원산800m. ~1334까지 포도로 휴식. -[1402]공터(-중원산0.7, -신점리2.8) -[1417]계곡. 세면 -[1505]철계단. 하산완료. ~1536까지 알탕
-버스로 용문으로 이동 -능이버섯 해장국과 야채전에 소주, 막초로 배를 채우고
[1653]용문발 전철 탑승 -[1806]청량리역 -[1845]귀가.
5, [0527] 새롭게 단장된 청량리역.
6, [0651] 역시 잘 단장된 용문역. 그런데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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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0715] 0710버슨데 15분에 도착 후 바로 출발.
10. [0727] 근 일년만에 온 신점리 용문사 종점. 긴 몸단장을 한다.
11,[0742]출발. 건강원 사이로는 잘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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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748]
14,[0753] 여기서그냥 직진 '조계골55'길따라 송어회집 지나면 오른쪽에 사진 19번 표시를 만나는데...
중원산 이정표를 따랐드니..
15,
16, 철다리가 나오고..
17, 저 곳은 하산해서 내려온 곳이다.
18,[0758] 갑자기 도일봉 이정표가 나와 다시 빽.
19,[0808] 26분을 돌고 돌아서 입산.
20, 조계골.
21,
22, 조계골.
23, [0811]
24,
25,[0814] 미륵당.
26,
27, [0821]
28,
29,[0823] 첫 밧줄지대.
30, [0831] 첫 암릉.
31, 박무로 희뿌연 신점리.
32, [0838] 첫 암봉. 어렵지는 않았는데 미끄러웠다.
33, 용문봉 방향.
34,
35, 이 암릉에서 시원한 미숫가루로 갈증 해소.
36, 용문방향.
37, [0848] 돌고 돌아 가야할 중원산.
38,[0855]
39, 가야할 용조봉
4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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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화살표만 따르면 어렵지 않다.
45, 중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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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0925]
49,
50, "다 왔어?"
51, [0930] 용조봉(돌탑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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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신선봉 전위봉.
55,[0952] 봉우리 몇개를 넘어서 도착.
56, 폭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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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60, 용문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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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1002] 신선봉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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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023] 500m안부.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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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800m안부 오름길에서..
68, 800m안부 오름길에서..
69, 800m안부 오름길에서.. 엄청 흐른다. 마눌도 힘들어 하고...
70, 얼글에 힘이 없어 보인다.
71,[1110] 800m안부(공터). 이곳은 500m안부에서 가파르게 300m를 올라서야 하는 된비알 구간. 우리 부부는 약 47분 소요.
72,[1111] 여기서 막초를 곁들인 간소한 점심상을폈는데.. 중원산방향에서 온 두 분이 정상을 우회해 지나친 줄 모르고 왔다가 우리에게 현위치를 묻고는 못미더운지 다시 산악회에 연락해 보곤 돌아갔고, 아침에 용문터미널에서 만났던 두 분산객이 도일봉거쳐 오면서 인사를 한다. 그런데 이 양반들 이정표상 거리에 불만이 많은지 양평군에 항의를 하겠단다.
이 두분은 하산과 용문까지 같이 갔다.
73, [1202] 긴 점심을 마치고 중원산을 향하여.. 조금은 되살아 난듯하다. 그러나 간간히 내리쬐는 햇볕에 공기마저 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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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7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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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9, [1218]
80,용조봉 능선.
81,중원산에서 용계골로 가는 능선.
82, [1247] 점심을 하는 아줌마들의 시끌벅적한 소음이 온 산을 울린다. 저기 얼굴보이는 분이 중원산을 지나친 분 중에 한 분이다.
83, 중원산에서 신점리로 가는 능선.
84, [1322]
85,[1322] 햇살이 강하다. 숨이 턱 막힌다. 포도로 휴식.
86, "마눌! 수고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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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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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3,[1334] 하산.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94, 서서히 갈라져 떨어진 바위.
95,[1402] 너른 공터.
96, [1417]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차다.
97,
98, 안경에 습기가.ㅎ ㅎ..
99,
100,[1437]
101,
102, [1456]
103, [1505] 하산. 정말 힘든 산행이었다. ~[1536]까지 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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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6,
107,
108, [1542]
109,[1648] 1653열차.
1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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