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2. 07:35ㆍ연지19산행
[1201/05/05]
당일 산행 최대 인원이다.
눈 대신 옅은 비가 내리는 날. 그러나 서울주변은 요즘 극심한 겨울가뭄이라 황사에 버금가는 먼지
속에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처럼 산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적당히 내려주는 이 비는 우리 연산의
신년 산행을 축복해 주는 행운의 비요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가뭄의 단비다.
박상진 루트... 막바지 오름길을 제외하곤 소나무향 가득하고 둘레길을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푹신푹
신한 등로. 역시 청계산 지기 박상진의 탁월한 코스 선택이었다. 그러나 어찌되었는지 산행 내내 어디
가 어딘지 내 위치가 파악이 안 되는... 역시 오늘은 뒤따르는 입장이 되다보니 예습안한 효과가 나타
난다. 아무튼 걷다보니 혈읍재다. 오늘 내가 아는 딱 한군데다. 참~
많은 친구들... 특히 안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석이 돋보인 신년 산행이었다.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자주는 어렵겠지만 일 년에 몇 차례라도 같이할 수 있게 계획을 잘 세워
봐야겠다.
시작이 참 좋다. 우리 친구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만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12년01월21일(토) 흐리고 약한 비. 기온은 적당.조망 나쁨.
■ 21명[김건,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노상욱, 박대규, 박상진, 박한승+w, 이병훈, 이종호,
정택환+W, 조성만+W, 최기현, 최우천, 하재성, 한병운+W, 장삼봉(별도 산행후 합류)]
■ 1016~1523(휴식포함 널널하게 5시간07분)
서울대공원역-박상진 루트? - 혈읍재(일부는 매봉 경유)- 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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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0820에 출발 마을버스와 4호선 전철을 이용 약 한시간 만에 대공원역에 도착. 출발 할 때는 비가오지 않았는
데... 우비를 팔고 있다. #
0930 ;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다. 구면인 택환, 성만 안사람과 초면인 한승이 안사람이 처음 참석했다.
1016 ; 출발.
1027 ; 준비물 구입 후...
1039 ; 눈썰매장 입구에 다시 집결.
1043 ; 눈썰매장 주차장을 가로질러 도로 건너로 입산.
길 참 좋다.
대공원에서 설치한 철조망이 보기 안좋다. 상진이 말로는 정식 등로라는데...
1110 ; 한승 부부. 부부가 왕성한 산행을 즐긴단다.
1114 ; 첫 휴식. 막초.
김형일, 하재성.
박상진 루트...
1140 ; ~1155까지 계곡에서 휴식. 막초.
1159 ; 등로는 서서히 가팔라지고... 비는 눈으로...
힘들어도 간다!
1210 ; 능선에 올라서서...
1225 ; ~1325까지 점심.
점심 후 출발.
부른배 앞세우고 막바지 오름길을 간다.
1338 ; 여기도 철조망이...
1350 ; 일부는 매봉으로... 옛골로 하산 .
1355 ; 하산 시작.
1410 ;
1452 ; 성만이 하고 뒤떨어져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미군부대다.
1459 ; 조성만과 둘이서 미군부대 정문으로 하산.
1501 ; 미군부대 정문에서...
1503 ; 앞서간 일행은 농장 우측으로 우리 뒤따라 하산.
1507
1511
1515 ; 혼자 옛골을 들머리로 산행한 장삼봉 합류.
매봉을 다녀온 일행들.
1523 ; 하산완료. 세모는 꼴지인 59회 회원 두분을 모시고...
1533 ; ~ 옛골토성. 박대규가 턱 냈다.
1724 ; 양재동으로...
1940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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