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민대/ 주 능선/ 아카데미하우스)] → 눈, 바람, 최강 한파.. ▒연산 231차. 송년산행▒

2023. 12. 17. 07:05연지19산행

[2312/6/91]

 

 

산을 오를수록 눈이 더 많이 쌓였다.  오전에서 오후로 시간이 흐를수록 추위가 더 하니 주능선에 다다를수록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가 쌓인 눈과 어우러져 참 예쁘다.  눈이 호강한다. 바람이 세다. 휘청거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는 나무들..  입이 얼어 말이 센다. 그래도 좋다. 올 한 해 무탈한 산행을 축복하듯 혹한 속 제대로 된 겨울 산행을 맘껏 즐겼다.   

내년이 기대되는 올 한 해,  즐거웠다. 행복했다.  친구들아!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383451/

 

 

# 흐리고 눈이 내렸다 그쳤다.  바람 강해 추운 날,  조망 보통.

# 10명(이병훈 회장, 박일명, 송병선, 윤창기, 최우천, 최인수, 하재성, 한희천, 황종택, 한병운)

          식당합류(김형석, 이정훈, 이종호, 최갑선)

 

0739 ; 집 출발. 

녹양역/ 창동역/ 길음역 3번.

7211 버스로 이동.

0928 ; 국민대정문 출발.

0932 ; 탐방지원센터.

0943 ; 둘레길 합류점.   ~0957까지 홍주, 어묵, 계란, 떡 등으로 휴식.

0958 ; 대흥사, 왕녕사 방면으로...

1013 ; 대흥사.

1036 ; 안부.  대성문2.0km.

형제봉 우회.

1115 ; 평창공원지킴터 갈림길.

1123 ; 일선사 입구.

1137 ; 일선사 쉼터.  ~1217까지 점심. 홍주, 정종, 빵, 백김치, 코다리, 김밥, 초코과자....

1225 ; 대성문.

1243 ; 능선상 백운대 전망대.

1256 ; 칼바위 전망대.

1302 ; 대동문.

1321 ; 이정표 (운가사, 수유분소) 방향으로...

1344 ; 약수암샘.

1357 ; 운가사?

1359 ; 이준열사 묘역.

1403 ;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

1406 ; 통일교육원.

1411 ; 곤드레이야기.  산행 종료.

1645 ; 일부는 먼저 귀가.  나머지는 카페에서 차 한잔. 담소.

수유역까지 도보.

수유역/ 창동역/ 녹양역.

1833 ; 귀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급강하한다고.. 집을 나서는데 눈 대신 가는 비가 내린다. 뭐지? 눈이 아니고?  역에 가까워지니 눈으로 바뀐다. 건너편 천보산이 멋지다.

 

 

길음역.  친구들이 속속 도착.

 

7211버스로 이동 후...

 

북악터널 방향.

 

0928~[0932]

 

[0943] 둘레길 합류점.

 

부근 쉼터에서...

 

0957까지..  병선표 홍주, 계란, 떡과 일명표 어묵으로...

 

[0958]  좌측,  왕녕사, 대흥사 방향으로...

 

약수터.  연전엔 여기서 삶고 굽고 했었지...

 

양평에서 새벽을 가르고 참가한 일명.

 

0928~[1013]

 

한적한 산길...

 

뒤따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0928~[1036] 형제능선 안부.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추워 입이 얼어 말이  센다.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  매번 친구들 입을 즐겁게 해 주느라 올해도 고생했다.  내년에도...

 

아픈 어깨도 무릅쓰고...

 

멋진 풍광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보현봉.

 

홍주, 떡, 김, 계란...  속이 뜨끈... 아주 좋았어.   감사.

 

 

천천히 가도 그리 늦진 않아...

 

0928~[1115] 후미 기다림...  평창동 갈림길.

 

[1123] 일선사 입구.

 

 

성덕봉/ 칼바위봉.

 

칼바위봉/ 문필봉.

 

[0928~[1137]  다행히 바람을 피할 수 있어...  ~1217까지 점심.   

 

0928~[1225]

 

대성문에서 문수봉 가는 길.

 

보현봉/ 가운데 불문봉/ 우측 문수봉.

 

지나온 형제봉 능선/ 보현봉.

 

백운대.

 

성덕봉.

 

0928~[1243]  백운대 전망대.

 

[1255] 칼바위 전망대에서... 좌, 칼바위.

 

0928~ [1302] 대동문.

 

운가사.

 

도봉산.

 

봄날 해동기 때 물소리 같다고...  수량 풍부한 아카데미 하우스 내리막길 계곡.

 

 

 

0928~[1403]

 

0928~[1411] 여기서 산행 종료.   형석이 추천집.  형석이는 어머님 병간호 하느라 산행에 불참. 무척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우선인지라...    종호, 갑선, 정훈회장도 합류.

 

하산 회식 후 일부는 먼저 가고 나머지는 주변 카페에서 담소 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