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만월암/ 다락능선)]

2023. 11. 5. 07:42마눌과 둘이...

[2311/1/80]

 

"무슨 날씨가 이따위여!"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솟을 정도니 어느 산객이 지나며 혼자 중얼거린다.  바지 선택에 헷갈려하던 마눌은 두터운 바지를 후회를 한다. 거기에 엄청난 인파에 휩쓸리니 답답함은 더하고... 속도 울렁거려 힘들다고...

지난번 걸었던 '무수골/ 원통사' 길은 조용하고 한적해 여유롭게 가을산을 즐겼는데, 피해 오른 만월암 등로마저도 혼잡.

 

하루가 다르게 추색은 동색으로 변해가고 우거졌던 숲은 휑하니 속살을 드러내고.. 그래도 명색이 도봉산. 계절이 어떻튼, 산객들로 혼잡하든 모든 세상사를 여기서 다 해결하고 가라는 듯 의연한 모습으로 우뚝하게 솟아 산객들을 맞이한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6243147/

 

 

# 약간 흐렸다, 갰다.  더운 날씨.  능선은 쌀쌀.

# 마늘과 둘이.

 

0846 ; 집 출발.

녹양역/ 도봉산역.

0944 ; 도봉산역 출발.

0959 ; 탐방안내소,

1032 ; 등산학교. 만월암 방향.

1036 ; 오름길에 1042까지 배로 휴식.

1051 ; 석굴암/ 만월암.  만월암 방향으로...

1116 ; 만월암.  차로 휴식.

1155 ; 418 안전쉼터.  다락능선 갈림길.

1204 ; 포대 정상.  ~1235까지 주변에서 떡, 바나나, 귤, 커피로 휴식.

1241 ; 민초샘으로 하산.

1257 ; 다락능선 암릉길 시작점.

1302 ; 전망바위.  ~1309까지.

1323 ; 석문.

1336 ; 다락능선 쉼터.

1351 ; 은석암.

1425 ; 너른 운동장.

1433 ; 탐방통제소.  산행 종료.

상가구경, 화장실, 호떡.

7번/ 의정부 8번.

와마트 장보기

귀가.

 

 

 

0959 ; 1호선, 7호선에서 쏟아져 나온 인파에 횡단보도 건너기도 힘들다.  인파, 음식물 냄새를 피해 도로 쪽으로 진행.

지난번에 구입한 넥워머 중 한 개가 햇빛에 변색이 된 것이 있어 교환하고...

 

 

무지 덥다.  간절기 긴팔도 거추장스럽다.  반팔, 반바지가 잘 어울리는 날씨다.

 

1032 ; 등산학교.  우측 만월암으로...   마눌은 산객 속에 묻혀 밀려오느라 힘들고 답답했노라고...

 

 

1036 ;  여기서 배로 휴식.  ~1042까지.

 

 

주중에 달랑무 담그고,  김장준비, 담주 애들 이사 등등 혼자 신경 쓰느라 피곤이...  날씨마저 덥고... 발걸음이 무겁다.

 

 

1046.

 

 

0944~1051 ; 만월암으로...

 

 

대체로 한가로웠던 만월암 오름길이 오늘은 단체산객들로 번잡하다.

 

 

0944~1116 ; 주지스님이 올라오는 산객들에게  "차 한잔하고 가세요"   차 한잔 하면서 뒤따라 올라오는 마눌 기다린다.

 

마눌도 차 한잔하고 불전함에 찻값 지불하고...

 

 

절위 너른 바위에 선다. 넓어 보였던 바위가 오늘은 좁아 보인다.   여기부터 더웠던 공기가 서늘하게 급변한다.

 

 

마의 400m.

 

 

1137 ; 418계단은 시작되고...

 

 

바위 꾼들의 힘찬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린다.

 

 

1155 ; 저기 빨간 반바지 입은 분이 부럽다.  

 

 

다락에서 올라오는 길의 암릉.

 

 

애쓰셨네...

 

 

먼저 지나가세요..

 

 

0944~1208 ; 포대정상.    주변에서  ~1235까지 떡, 바나나, 귤, 커피로 휴식.

 

 

산불감시초소 방향.

 

 

1241 ; 번잡함을 피해 '민초샘/ 다락능선'으로 하산.

 

1257 ; 다락능선 암릉길 시작점.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왔는데 '탐방로 아님' 표시가...

 

 

1302 ; 전망바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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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 원도봉 방향으로...

 

 

돌고래 바위.

 

1323.

 

1331 ; 망월사.

 

1336 ; 은석암으로...

 

 

1351 ; 은석암.   경내 구경은 패스...

 

1404 ; 은석암에서 이정목 좌측으로 내려왔다.

 

1433 ;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화장실,  인파 속 상가구경 하며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