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성산] → 가을을 걷다.

2020. 11. 8. 19:58마눌과 둘이...

[2011/2/69]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503681/

 

■ 2020년 11월 8일(일)  맑고 산행하기 좋은 날. 약한 바람. 조망 보통.

■ 마눌과 둘이.

■ 1004~1356(휴식 포함)

 

 

0853 ; 집 출발.  자차로...

1004 ; 연천 동막리 아미천 둑 주차 후 출발.

1007 ; 2등산로. 입산.

1036 ; 안부.  2 등산로 입구 2km/ 정상 2.5km/ 제1등산로 1.7km.

1056 ; 이정표 정상 2.1km.

1115 ; 거북바위.

1141 ; ~1200까지 점심.

1202 ; 정상 0.9km.

1206 ; 전망대.

1230 ; 정상 520m.   ~1242까지 휴식.

1245 ; 남근석.

1257 ; 제3등산로 1.3km 방향으로,,,

1309 ; 제3등산로 1km.

1329 ; 제3등산로 입구.  도로, 하산 완료.

동막리 아미천 도로 따라 이동.

1349 ; 풍혈 간판.

1353 ; 2 등산로 입구. 원점 회귀.

1356 ; 산행 종료.

광적면 가납리 누이집 경유.

1525 ; 귀가.

녹양동 버섯나라 하산 주.

 

 

 

☞2018년 3월 10일. 미세먼지 많은 날. 재인폭포를 들머리로 다녀오곤 이번엔 동막리를 들머리로 성산에 들었다. 원심원사를 들머리로 지장산을 다녀오는 길목이라, 꼭 와봐야지 했다. 

2 등산로 입구 풍혈 주변 공터는 누군가 막아놓았다. 뒤로 잠깐 내려가니 공터가... 거기에 주차를 하고 2 등산로를 들머리로 산에 든다.

안부까지 된비알 등로에 잔돌까지 섞인 너덜 길.  힘들게 오른다. 마눌, 힘들어한다.

이후 낙엽이 수북한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  조망은 잡목으로 좋지 않다.

간간히 까다로운 바위 길도 나타나고... 거북바위를 구경하고 낙엽이 수북한 그러나 걷기 편안한 등로를 지난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다. 마누라는 이런 능선이 참 좋단다.

잠시 관인봉 방향이 트이는 능선에 선다. 바람도 막아주고 볕도 좋다. 여기에 점심상을 편다.  커피에 떡과 과일...

 

전망대라 표시된 곳에서 보이는 굽이친 아미천이 예쁘다. 지나온 능선도 막바지 추색이고...

거대한 암릉을 휘돌아 서는 구간에서 처음으로 세분 산객과 마주친다. 곧 눈에 익은 쇠줄 구간이 나타난다. 재인폭포에서 토토봉을 거쳐 성산 오를 때와 만나는 구간이다.

이제 성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산에 선다. 홀로 산객이 인사를 건네고 바로 내려간다.  동네 분 같다.  주라이등, 삼형제봉 이어 지장산. 관인봉 능선. 고대산과 금학산. 멀리 명성산... 모두 잘 보인다.

3등로로 하산을 한다. 남근석이 우람하다. 이후 가파르게 떨어진다. 고사리가 지천이다.

마눌, 내년 봄 욕심을 낸다. 과연?,,,

3등로로 하산을 완료하고 차량 회수를 위해 가는 아미천 둑 도로가 예쁘다. 아미천에

사는 어종을 표시한 안내판이 있다. 여름이면 엄청난 피서객이 몰리는 동막골에 이런 어종 안내가 필요할까?  풍혈을 보려면 주차를 금하는 금줄을 넘어야 한다. 안 보고 말지...

약 2km 가까이 걸어 차량 회수해 누나 집에 들러 방금 짠 들기름 사 가지고 집으로 간다.

 

 

 

토토봉.

 

저기서 점심.

 

점심 자리에서... 관인봉능선.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

 

아미천.

 

앞. 북대.  우, 지장산.

 

지장산/ 멀리 명성산/ 관인봉.

 

고대산/ 우측 금학산이 조금.

 

남근석.

 

3등산로 입구.

 

하산 지점.

 

산행 종료 지점. 차량 회수까지 약 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