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종자산] → 짧지만 강렬한 산.

2020. 11. 28. 18:44마눌과 둘이...

[2011/5/72]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556605/

 

 

■ 2020년11월28일(토) 쌀쌀하고 맑고 투명한 날. 조망 별로.

■ 마눌과 둘이.

■ 0947~1350(휴식 포함)

 

 

자차로 이동.

0840 ; 집 출발. 떡집, 주유소 경유.

0947 ; 중2리 마을회관 출발.

0950 ; 입산.

0954 ; 철문 통과.

1017 ; 첫 밧줄구간.

1022 ; 스텐레스 계단.

1028 ; 동굴?(오버행 암벽 훈련장)   ~1035까지.

1102 ; 8부능선 이정목.  정상0.5km.

1120 ; 정상642.8m.     ~1127까지.

1137 ; 능선상 떡, 컵라면, 커피로 점심.   ~1159까지.

1210 ; 암봉.

1220 ; 이정목(정상0.8km/ 중리저수지2.5km).  여기서 우측 '등산로 없음'으로 진행.

1248 ; 이정목 (중3리마을회관1.13km.)

1302 ; 이정목(등산로 없음)

1307 ; 철망따라 이동.

1312 ; 철망 문.

1315 ; 도로(창동로879번길)   꽃가람 막국수.   하산완료.

도로따라 이동(약 1.9km. T-map 경로)

1350 ; 중2리 마을회관.     산행 종료.

세차장/ 동태탕(포장) 경유.

1515 ; 귀가.

 

 

 

☞한 시간이 안 걸려 중2리 마을회관에 닿는다.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다. 우리부부가 준비를 하고 있을 즈음 승용차 한 대가 도착. 부부가 내린다. 남자분이 고대산까지 가십니까? 묻기에 웃으며 종자산만 다녀올 생각이라고......

산행안내판을 지나 녹색 철망을 따른다. 닫혀있는 철망은 쉽게 따고 들어가 다시 닫으면 된다. 아프리카돼지 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그렇다고 되어 있다.

초반 가파른 오름길을 갈지자로 오른다. 중반 암릉 길은 세미클라이밍으로 오른다.

커다란 음악당 같은 굴이 나온다. 오버행 연습을 위한 확보물들이 상당히 많이 박혀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올라서면 조망 터다. 한탄강을 끼고 있는 산이라 고도가 높아지면서 바람도 강해진다. 8부 능선에 선다. 전면에 넓게 펼쳐진 단애가 웅장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아래 멋지게 펼쳐져 있다. 정상에 선다. 앞섰던 부부는 오른 길로 다시 하산을 하고 잠시 후 홀로 산객이 오르며 인사를 한다.

잠시 쉬고 중리 저수지 방향을 진행. 능선 상에 바람피해 간단히 점심.

암봉을 지나 중리 2.5km 이정목에서 등산로 없음 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중리저수지까지 가면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있어서다.

너덜 가파른 계곡을 지나 철망을 두른 농장을 지나 도로로 하산을 완료한다.

티맵을 켜보니 차량까지 1.9km가 나온다. 천천히 걸어 차량을 회수. 산행을 종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