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 만추(황갈색 산하)

2020. 10. 24. 20:43마눌과 둘이...

[2010/6/65]

 

 

붉은 단풍은 제빛을 잃었고 황금색 갈잎만 만추의 산하를 물들이고 있다.

까다로운 암릉에 발 옮기기가 힘들었지만 오름 후에 터지는 조망에 보상 받는다.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463196/

 

 

 

 

■ 2020년10월24일(토)  맑고 쌀쌀한 날.  능선 차가운 바람.  조망 보통.

■ 마눌과 둘이.

■ 0919~1403(휴식포함)

 

0822 ; 집 출발.  자차로...

0919 ; 포천 운악광장 출발.

0951 ; 운악사.

1020 ; 궁예성터.

1040 ; 사부자바위.

세미클라이밍 암릉 ...

1105 ; 두꺼비바위.

1122 ; 스텐리스 계단.

1127 ; 망경대.

1131 ; 서봉정상.  ~1205까지 점심.

1212 ; 동봉정상.  ~1217까지.

1225 ; 다시 서봉..   하산 시작.

1238 ; 사라키바위 전망대.

1305 ; 대궐터.

1322 ; 신선대 갈림길.

1325 ; 약수터 갈림길. 

1346 ; 폭포 전망대.

1403 ; 운악광장.   산행 완료.

주유소/  세차장

1536 ; 귀가. 

 

 

양주 어하터널, 죽엽산 터널, 베어스타운 스키장을 지나 도착.  접근성이 좋으니 뭔가 공짜로 온 느낌이다.  마눌과 같이 운악산에 온 것은 10년도 훨씬 더 된 것 같다.

기온은 뚝 떨어지고 마눌은 손끝이 아리다고...

 

 

운악사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황금색 산하.

 

 

여스님이 계단을 쓸다가 내려가서 차 한 잔하고 가란다.

 

신선대.

 

늘 푸르고 화려할 줄만 알았던 만추의 산하는 쓸쓸히 제빛을 잃어가지만 우리는 더욱

씩씩하고 힘차게...

 

궁예성터에서...   

 

가운데 만경대.

 

수원산을 배경으로...

 

신선대.

 

 

사부자바위에서...

 

孤高.

 

까다로운 두꺼비바위 오름 암릉.

 

2017년 11월. 연산 산행 때  생각 못했던 환상적인 상고대에 탄성을 내 질렀던...

겨울이되면 아침햇볕을 받는 동봉보다 서봉에 상고대가 잘 핀다고...

2017년 11월.

 

지나온 두꺼비바위.

 

저 계단을 지나면 만경대.

 

만경대에서...

 

서봉.

 

점심 후 동봉으로...   동봉.  아이스크림 장사꾼의 호객행위 목소리가 들린다.

 

돌격대바위? 

 

정상석 주변은 인증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

 

하산.

 

사라키바위 능선.

사라는 거칠게 짠 비단. 키는 넓다.  비단을 넓게 펼쳐놓았다.(다른 분 블로그에서...)

 

올 단풍의 화려함은 단명으로...

 

그래도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함을...

 

오래전에 왔을 때 움막이 있었던 자리.

'마눌과 둘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보산]  (0) 2020.11.07
[종현산] → 허접한 산.  (0) 2020.10.25
[연인산]  (0) 2020.10.10
연천 '호로고루성 해바라기축제'  (0) 2020.09.13
[사패산]  (0) 202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