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백운대)]

2020. 8. 22. 15:08나 홀 로

[2008/5/52]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297653/

 

■ 2020년8월22일(토)  무덥고 잔뜩 흐린 날.

■ 나 홀로.

■ 0641~1122(긴 휴식 포함)

 

0609 ; 집 출발. 자차로.

김밥집 들러서..

0641 ; 북한산성 주차장 출발.

계곡길로...

0705 ; 임도. 북한동 기념관.

0725 ; 대동사.

0747 ; 약수암터. ~0752까지 휴식.

0811 ; 백운동암문.

0825 ; 백운대.  ~0900까지 휴식.

0936 ; 용암문.

0953 ; 동장대.

1003 ; 대동문. 하산 시작.

1031 ; 산영루.

선림사 부근 오용탁 만남.

1122 ; 주차장. 하산 완료.

이동 후.

방태막국수.

1216 ; 귀가. 

 

 

 

 

☞북한산성으로 가는 길, 유리창에 가는 비가 내린다.

우렁찬 물소리와 낭랑한 매미 울음소리가 계곡의 정적을 깨뜨린다.

5부 능선 즈음엔 까마귀 떼들의 울음소리가 더해지고... 거기에 이명까지...

마냥 흐르는 땀에 안개비가 더해지니 옷은 벌써 축축해 지고...

백운대주변은 회색 도화지다. 바로 앞의 만경대, 인수봉도 가려져 있다.

30분 훨씬 넘게 긴 휴식을 취한다.

미끄러운 만경대 우회로를 지나 대동문까지는 간간히 지나치는 몇몇 산객들 뿐.

대동문엔 국공 직원들이 전염병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이후 하산 길에서도 안전모를 쓴

직원들이 훼손된 등로 정비와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번 다쳤던 자리를 지나다보니 특별히 발에 걸릴 턱도 없다. 참 허망한 일인지고...

 

국녕사 갈림길을 지나 선림사 내리막 부근에서 오용탁이를 만난다.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해서 대남문지나 세검정 까지 가 보려 나섰는데 힘이 부쳐 포기하려던

참인데 잘 되었다고 내려가 한잔 하잔다.

내가 차를 가져왔다고 하니 그럼 막국수 잘하는데 가서 점심하자고...

송추 입구 방태막국수집에서 같이 점심을 하고 아쉽게 헤어진다.

 

 

 

 

 

동장대에 걸린 거미줄에 누군가 포를 걸어 놓았는지 커다란 거미가 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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