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백운대)]

2020. 7. 25. 15:38나 홀 로

[2007/6/47]

 

 

 

 

 

 

 

자세한 경로는...↓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248106/

 

백운대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27m 1s | 거리 : 12.7 km (7.9 mi) | 총 획득고도 : 1109 m (3,638 ft) | 최고점 : 860 m (2,822 ft) | 평균 속도 : 3.3 km/h (2.1 mi/h)

www.ramblr.com

 

 

■ 2020년7월25일(토)  습도높은 날. 먹구름속에 조망 좋음.  정상은 강한 바람.

■ 나 홀로.

■ 0643~1110(휴식 포함)

 

0614 ; 집 출발. 자차로 이동.  김밥집 경유.

0643 ; 제2주차장 출발.

계곡길로 진행.

0718 ; 원효봉 갈림길.

0740 ; 약수암 아래 휴식터.

0749 ; 약수암 부근.  ~0753까지 휴식.

0810 ; 백운동암문.

0822 ; 백운대.  ~0848까지 휴식.

0924 ; 북한산 대피소.

0935 ; 동장대.  ~0945까지 휴식.

0952 ; 대동문.

0959 ; 칼바위 전망대.

1003 ; 보국문.  산성탐방지원센터방향으로...

중흥사 못미쳐 얼굴, 팔꿈치 다침.

대서문 방향으로 이동.

1110 ; 원점 하산완료.

1141 ; 집 도착.  

씻고 녹양동 푸른정형외과.  

 

 

 

☞곳곳에 많은 비를 쏟아 부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새벽, 내다본 밖은 흐리기만 하다. 부지런 떨고 집을 나서 김밥 먹으며 간다.

계곡의 물소리가 씩씩하고 우렁차다. 물소리 외엔 들리는 것 없다.

기온은 높지 않지만 습도 때문에 오늘도 줄줄 흐른다. 몸 상태가 별로다. 잠깐씩 자주 쉬며 오른다. 백운동암문 즈음 바람이 시원하다. 정상의 태극기가 정신없이 휘날린다.

먹구름아래 끝 간 데 없이 펼쳐지는 시야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비온 뒤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인천앞바다의 선박도 선명하고, 강화방향으로는 커다란 무지개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한강을 가운데 둔 검단산과 예봉산이 가깝고 그 뒤로 용문산등... 북쪽으론 송악산도.... 긴 시간 보내고 능선으로 진행한다.

오늘은 식구들 끼리 중복을 하루 앞당겨 먹기로 했다. 보국문에서 하산을 한다.

넘쳐나는 계곡물을 건너려고 징검다리도 놓여있고... 행궁지터를 지나 중흥사 가는 계곡에서 사단이 난다.

징검다리를 다 건너서려는 순간 젊은 친구가 다가오다 나를 피하려다 발이 물에 빠졌다. 미안하기도 해서 괜찮냐? 물으니 괜찮다고..

그리고 다음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이번에는 아주머니가 앞도 안보고 다가온다. 이번엔 내가 피하려고 펄쩍뛰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머리를 돌멩이에 부딪치면서... 처음엔 머리만 띵하고 정신이 없더니 갑자기 피가 흐른다. 수건으로 지혈을 하고 빠르게 하산. 새마을교 부근 공터에 항상 있던 119대원들이 오늘은 안 보인다. 도로 따라 이동. 주차장에 도착. 집으로...

간단히 씻고 준교와 병원으로... 이마는 몇 바늘 꿰매고 팔꿈치 치료를 했다. 일주일가량 요양을 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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