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백운대)

2020. 9. 5. 17:51나 홀 로

[2009/1/54]

 

 

 

 

 

 

 

 

 

자세한 경로는... ↓

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2324978/

 

■ 2020년 9월 5일(토) 흐렸다 갰다. 바람 시원. 조망 별로

■ 나 홀로.

 

자차로 이동.

0626 ; 주차장 출발.

0709 ; 대동사.

0729 ; 약수암 터.  ~0732까지.

0802 ; 백운대. ~0828까지.

0917 ; 동장대. ~0925까지.

0940 ; 칼바위 전망대.

1002 ; 대성문.

1011 ; 불문봉. ~1020까지.

1023 ; 대남문.

1100 ; 산영루.

1141 ; 주차장.  산행 완료.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복잡하다. 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차량은 처음이다.

많은 사람과 접촉을 피하려 이른 시간에 산에 드는 산객이 많아진 탓인 듯.

 

태풍이 지나간 흔적 속에 계곡은 씩씩한 물줄기, 우렁찬 물소리로 가득하다.

오름길에 흐르는 땀은 여전하지만 와 닿는 공기는 차다. 바람도 좋고...

잠시 휴식에도 금세 식어버린다. 고도가 높아지니 바람은 추위를 느낄 정도다.

 

정상은 찬바람이 강하다. 겉옷 꺼내 입고 긴 시간 휴식을 한다.

오늘 일명이 딸 결혼식이 있지만 전염병 탓에 축의금은 인편으로 보내고 축하 메시지로 대신한다.

 

백운대를 오르는 많은 사람들을 피해 하산. 백운동 암문을 내려서는데 

'하나 둘 조금만 더, 잘 하고 있어! 하나 둘 조금만 더, 잘 하고 있어! 

귀엽게 생긴 젊은 여성이 백운동암문을 오르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주문을 반복하며 오른다.  요즘 등산이 젊은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다더니 그래 그런가? 젊은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만경대 우회로를 지나 능선산행에 나선다.

찬바람 덕에 힘든 줄 모르고 진행한다.  동장대에서 잠시 휴식.

불문봉에 앉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긴 휴식.

대남문에서 하산 길로...

대성암 부근 계곡은 한기를 느낄 정도로 으스스하다. 냉골이다.

수량 풍부한 계곡엔 많은 사람들이 물가에 앉아 휴식을 하고 있고...

오늘, 북한산의 진면목을 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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