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08:19ㆍ연지19산행
[2003/3/17]
우리 친구들이 참 고맙다. 그냥보내기 아쉬워 먼 거리 마다않고 두 번씩 문상한 친구들...
장지까지 동행해 떠나는 형일이 배웅에 나섰던 많은 친구들... 3. 7일이 지난 지금도 슬프고 먹먹하다.
지난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한다는 것. 참 부질없는 것 같다. 현재의 순간에 충실한 삶이 가장 진정한 삶이 아닐까...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964187/
■ 대체로 맑고 조금 더운 날. 조망 별로.
■ 15명(이병훈회장, 이종호총무, 곽병영, 김건, 김장동, 노상욱, 박상진, 박일명, 송병선, 최인수, 하재성, 한필석,
한희천, 황종택, 한병운)
■ 0936~1426(시산제 포함 4시간50분)
0818 ; 집 출발. 청학리행1번 버스.
0936 ; 수락산 유원지 출발.
0959 ; 향로봉입구 삼거리. ~1010까지 휴식.
1022 ; 계단.
1041 ; 향로봉 아래 시산제터. ~1304까지.
1324 ; 정상0.88km/ 사기막1.52km/ 내원암0.50. 내원암 방향으로...
1335 ; ~1340까지 휴식.
1342 ; 상가.
1359 ; 쉼터. ~1408까지 휴식.
1426 ; 도로. 버스정류장. 하산완료.
버스로 이동.
당고개역 주변 호프집. 등등...
고맙고 고마운 친구들...
자연의 순리대로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가운데 꼭지바위위가 시산제 터.
앞은 국사봉.
몸이 무거워 보여...
향로봉.
정성 가득. 병영이 어머님이 손수 담그신 제주.
형일이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우리 산악회의 안전 산행을 빌었다.
그래. 힘내자!
기차(홈통) 바위.
내원암 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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