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봉 주변 잇기.

2019. 1. 13. 06:17나 홀 로

[1901/03/03]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가득하다. 거기에 긴 겨울 가뭄으로 한 발짝 움직일 때 마다 먼지가 폴폴...

시야는 답답하고 산하는 바짝 메말라있다. 그래도 산에 오르니 좋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1361481/



2019년1월12일(토)  쌀쌀. 흐리고 미세먼지 가득.  조망 꽝.

나 홀 로.

0913~1319(약간의 휴식 포함 4시간6분)

0834 ; 집 출발. 8번 버스로...

0912 ; 홍죽리 차고지.

0913 ; 출발.

0932 ; 냉골약수터.  약수. 옷 정리.

0945 ; 은봉산 헬기장.


0952 ; 느르미. 한강봉2.4km방향으로...

1000 ; 느르미고개.

1033 ; 한강봉. ~1041까지.

1054 ; 오두지맥/ 한북정맥. 갈림길.

1113 ; 챌봉. ~1119까지. 


역순으로...

1141 ; 한강봉 갈림길.  우측으로...

1157 ; 연리목.

1202 ; 도로.  한강봉/ 호명산/ 흥복약수터 갈림길.

 

1204 ; 호명산1.2km.  입산.

1221 ; 호명산0.5km.   흥복산 갈림길.   ~1227까지.

1247 ; 흥복산 헬기장.


1300 ; 철탑. 우측은 입석마을. 좌측 버들개마을로 진행.

두번째 버들개 마을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1313 ; 우리, 루시아 참 요양원.

1319 ; 경기북과학고교.  하산 완료. 

준교가...

1336 ; 귀가.



광덕산-상해봉이나 왕방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겨울에는 긴 시간 산행을 안했으면 한다는 마눌.  급히 산행지를 가까운 곳으로 정하고 집을 나선다.  기온은 온화하지만 하늘은 잔뜩 흐리고 미세먼지 가득하다.  8번 버스로 30분 가까이 이동. 홍죽리 차고지에 도착.  사진 한장 찍고 바로 산에 든다.









냉골로.






여름에 돌탑을 쌓던 부부와 인사를 나눴었지...












바로 앞 불곡산과 호명산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시야는 답답하고 걸을 때 마다 먼지가 엄청나다. 군사시설을 통과하고 느르미고개, 한강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등로 주변 어느

큰 나무 밑에 조화가 놓여있다. 아마 돌아가신 분 유골을 뿌려놓은 듯. 그래 그런지 이곳은 사유지고 무단 훼손을 하면 처벌하겠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다. 낮지만 능선이라 그런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쌀쌀하다. 산행 중 처음으로 여자 두 분과 조금 지나 남자 한분을 마주친다. 한강봉 정자는 텅 비어있고 주변을 둘러봐도 답답한 회색빛이다. 잠시 귤과 소시지 빵으로 휴식을 한다.






느르미고개.









오두지맥.  챌봉 가는 길 분기점에서 말머리고개를 지나 앵무봉 가는 능선.





















그나마 챌봉은 잘 보인다.



불곡산, 우측 호명산.



챌봉 가는 길은 한북정맥의 일부다. 평지를 걷듯이 진행한다. 중간에 한북정맥과 오두지맥 갈림 길에 정맥과 지맥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다음 기회엔 요기서 앵무봉-형제봉-국사봉으로 진행해 볼 예정이다.우측 장흥유원지 눈썰매장에선 어린아이들의 괴성이 들려오고... 막바지 가파른 등로를  애쓰며 오른다. 챌봉에 선다. 갑자기 밝은 햇살이 내리고...  잠시 쉬고 역순으로 진행한다.



우측은 오두지맥.







눈썰매장.






지도상엔 여기를 챌봉으로....



챌봉.






역순으로 한강봉을 향한다.  오두지맥 갈림길에서 부부 산객과 인사를 나눈다. 한강봉 거의 도착지점에서 우측으로 진행.

한분의 산객과 인사를 나누고 연리목을 지나 흥복약수터 갈림길인 도로에 도착. 우측으로 가면 복지3리, 흥복저수지 가는 길이다.

한강봉 아래.  우측으로 진행.



좌측에서 왔다.






우측 도로를 따르면 복지3리. 흥복저수지.



호명산을 오르는데 잠시 다리가 풀린다. 아침에 약을 먹고 나서 나름 예상했던 일.  산에 들 때는 가능하면 약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사탕과 귤을 먹으며 천천히 오른다. 중간에 준교가 온다고 마눌에게서 문자. 호명산0.5km. .이정표에 선다. 긴 의자에 앉아 귤과 빵으로 휴식 하고 호명산은 포기하고 흥복산을 거쳐 하산하기로 한다. 흥복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정상은 군부대 통신시설이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지만 역시 회색빛 시야.  바로 하산을 하고 거의 다 내려설 즈음 준교에게 픽업을 부탁한다. 편안하게 귀가하니 마눌이 닭은 튀겨 놓았다.









호명/ 흥복 갈림길.  흥복산 이정표는 없다.



흥복산 정상.



흥복산 정상을 대신한...



도봉산 방향.



불곡산 방향.















경기북과학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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