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9. 08:39ㆍ연지19산행
[1808/6/41]
한 달 이상 맹위를 떨치던 폭염도 절기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틀전만해도 이 폭염에 산행을 잘해 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열대야가 사라지니 숙면도 취하고, 더웠던 바람도 선선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좋아진 날씨에 좋은 친구들과 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행운이고 행복이었다.
자세한 경로는...↓
https://www.luga.me/post/5b77ab3dae3e311ab1171730?utm_source=share&utm_medium=referral
■ 2018년8월18일(토) 맑고 시원한 바람. 조망 좋음.
■ 이병훈회장, 황종택총무, 곽병영, 김장동, 김형석, 김형일, 노상욱, 박상진, 박일명, 이정훈, 이종호, 한병운.
■ 0908~1414( 긴 휴식포함 5시간6분)
0716 ; 집 출발. 5번/ 15번 버스로 이동.
0908 ; 우이역 출발. 종호는 북한산성에서 백운봉암문으로 출발.
0926 ; 백운대2공원지킴터.
0946 ; ~0952까지 휴식.
1004 ; 백운탐방지원센타 갈림길.
1017 ; 하루재. ~1036까지 휴식.
1101 ; 백운산장. ~1146까지 점심 및 휴식. 백운대 다녀온 종호 합류.
1154 ; 백운동암문(위문)
1217 ; 노적봉 하단. ~1229까지 휴식.
1241 ; 용암문.
1258 ; 동장대.
1306 ; 대동문. ~1327까지 휴식.
1333 ; 진달래 능선으로...
이후 수유분소 방향으로...
1359 ; 운가암.
1414 ; 수유분소. 하산완료.
택시로 이동
1452 ; 하계동 등나무집. 하산회식. 생맥주집.
7호선/ 1호선.
1957 ; 귀가.
살 것 같다. 갑자기 변한 날씨가 반갑기 그지없다.
그런 날씨를 감지한 친구들, 예상보다 많이 왔다.
파란 하늘아래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은 청량감까지 느낀다.
땀나기 무섭게 바람이 말려준다. 그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오른다.
백운산장에서 이른 점심상을 편다. 북한산성에서 백운대까지 오른 종호도 합류하고...
정훈표 묵무침과 일명표 전, 각자 간단히 준비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백운동암문(위문)을 지나고 만경대 우회로에서는 멀리까지 펼쳐진 깨끗한 조망에 감탄도 하며...
노적봉 안부, 용암문, 동장대를 지나 항년이가 기다린다는 대동문에 도착. 그러나 항년이는 밴드에,
기다리다 돌아간다고 장문의 글을 올려놓았고...
긴 시간 휴식 후 가장 빠른 하산길인 수유분소로 하산을 시작.
수유분소에서 택시에 분승 노원소방서 부근 ‘등나무집’에서 염소 수육과 다른 수육으로
거한 하산 회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하루재에서,,,
'연지19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 장쾌하고 웅장한 기운찬 능선. ▒연산 169차▒ (0) | 2018.10.21 |
---|---|
[북한산] → 녹음이 성숙해진 산하. ▒연산 168차▒ (0) | 2018.09.16 |
[소백산] → 미친 더위 속 미친 산행. ▒연산 166차▒ (0) | 2018.07.22 |
[백덕산] → 몸이 건강해지는 산. ▒연산 165차▒ (0) | 2018.06.17 |
[도봉산 둘레길] → 연산164차&졸업40주년 야유회. (0) | 201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