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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9. 18:08마눌과 둘이...

[1806/2/28]





2018년6월9일(토)  맑고 덥고 바람시원한 날. 조망 보통.

마눌과 둘이.

1025~1514(휴식포함 4시간49분)   거리 ; 10km.


0750 ; 집 출발.

녹양역 1호선/ 창동역4호선.

미아사거리 이제룡 가정의학과./  화성약국.

하월곡동 1113버스로 이동.

1025 ; 청수장 출발.

1108 ; 영추사 오름길 휴식.

1118 ; 영추사. ~1130까지 김밥, 사과로 휴식.

1207 ; 대성문.

1215 ; 대남문 가는 길에 ~1233까지 점심.

1237 ; 대남문.

1245 ; 문수봉 우회. 청수동암문.

1249 ; 715봉.

1302 ; 남장대지터.

1311 ; 상원봉.

1341 ; 행궁지.

1350 ; 계곡에서 세족.  ~1403까지.

1414 ; 산영루.

1514 ; 산성탐방지원센타.  하산완료.

강산애소머리국밥집.

34번 버스로 이동.  안골하차.

133버스로 이동

1716 ; 귀가.



미아리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고 버스로 이동, 청수장에서 산에 든다.

의정부로 이사 후 거의 일 년 만에 이곳을 들머리로 산에 든다.


무척 더운 날씨다. 그나마 바람이 부조를 하니 다행이다. 초입에 청수루란 정자가 새롭다.

영추사로 향하는 오름길은 우거진 신록으로 시원한 그늘이 이어지지만 6월초 무더위의 땀을 식히기엔 역부족인 듯.

영추사 앞마당에서 잠시 휴식 간에도 땀이 멈추질 않는다. 그런데 오늘이 토요일이 맞나? 할 정도로 이쪽 코스로 오르는

산객이 거의 없어 한가하기 그지없다. 교통이 불편해 그런가?......

일선사를 지나 능선 오름길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주니 땀이 주춤한다.

대성문은 아직 보수중이고... 대남문 가는 길 공터에서 김밥, 과일로 휴식.

대남문 주변엔 나름 산객들로 조금 붐비고... 우린 바로 문수봉을 우회해 청수동암문을 지나 715봉에 오른다

이곳은 북한산 조망 터다. 비봉능선, 의상능선, 북한산 정상 부분... 정말 장쾌하게 멋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715봉에서 상원봉을 향한 능선은 눈이 호강하고 가슴이 상쾌해지는 멋진 풍광을 보며 진행 할 수 있는 멋진 능선이다.

복원중인 행궁지를 지나 계곡에 발을 담그니 금세 시려진다. 6월 기온치곤 상당히 무덥다는 날씨지만 계곡의 기온은

아직 여름을 맞이하기엔 이른 것 같다.

산영루 주변 계곡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고...

비가 온지 오래돼서 그런가. 조금은 메마른 듯한 계곡을 지나 하산을 마무리 한다.


식당에서 콩국수와 제육, 소주로 하산 주를 하고 34버스로 이동. 안골에서 133번 버스로 녹양동 집을 향하는데

주변 교통이 거의 마비다.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조용필 콘서트가 있어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