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7. 19:44ㆍ친구
[1604/5/19]
오랜만에 밤새 요란하게 비가 내렸다. 황사... 미세먼지... 다 날라 갔다.
흐린 하늘 구름사이로 간간히 내 비추는 햇살은 무척 강렬하고 뚜렷했다.
그러나 비를 갈무리 하는 강풍은 산행 내내 겨울보다 찬바람으로 봄을 시샘하고, 우리를 괴롭혔지만...
동기간 끈끈한 정으로 뭉친 우리친구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몇 친구가 빠졌네...
■ 2016년4월17일(일) 흐리고 강한 바람.
■ 산행 20명(장삼봉 총동문 회장, 박일명 부회장, 김장동, 김형석, 노태완, 박한승, 변기원, 송병선, 오용택, 유기상, 윤창기, 이광수, 이정훈, 최갑선, 최우천, 최인수, 하재성, 한희천, 황종택, 한병운)
■ 행사참석 4명(유기준부회장, 김인민, 유경선, 채근직)
■ 산행시간 ; 1007~1307(휴식포함 3시간)
0758 ; 집출발. 1164-길음4호선-충무로3호선-양재역10번출 4432버스로...
0925 ; 옛골. 청계가든 행사장.
1007 ; 산행 출발.
1017 ; 천림산 봉수지 간판 우측으로 입산.
1034 ; 막초로 휴식. 이후 나홀로 진행.
1121 ; 이수봉. 찬바람이 강하게 분다.
1151 ; 하산시작. 석기봉 방향으로...
1157 ; 5구간 절고개능선 이정표, -만경대1500m/ -이수봉500m.
1201 ; 너른 공터에서 단체사진. 이후 포장도로따라...
1307 ; 청계가든. 하산완료.
총동문 행사. 4432버스로 양재역으로 이동. 비어 팩토리에서 2차.
1729 ; 양재역 출.-
1833 ; 귀가.
오랜만에 찾은 옛골.
연녹색의 등로가 좋다.
중간 급유도 필요하지...
홀로 빡세게 올라서...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
친구들 올 동안 혼자 놀기...
워낙 찬바람이 강하다 보니 막초도 별론데...
삼봉이가 건네준 따뜻한 커피+코냑 한잔이 속을 데워주고...
기원이와...
한승이 인도 하에 하산 길을 잡고...
우리 19기의 자랑 삼봉회장님 인사말.
행사는 끝났지만, 그냥 헤어지긴 아쉬워...
멋진 친구들...
항상 즐거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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