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7. 06:22ㆍ친구
[1603/4/13]
좋은 추억이 남은 산은 몇 번을 가도 좋다!
앞으로 이 주변의 산을 타기위해 서너 번, 아니 몇 번이고 또 오게 될 곳이다.
챌봉에서...
■ 2016년3월26일(토) 맑고 쌀쌀. 옅은 연무. 조망나쁨.
■ 곽병영, 이병훈, 한병운.
■ 1008~1416(휴식포함 4시간8분)
0800 ; 집출발.[길음동106번버스]
0910 ; 가능역.
0933 ; 8번버스로 이동.
1008 ; 홍죽리공영주차장 출발.
1025 ; 냉골약수터.
1037 ; 은봉산375m/헬기장.
1054 ; 느르미고개.
1125 ; 한강봉474m. '챌봉'에간 병훈 기다리며 메실주로 휴식. ~1159까지.
1231 ; 챌봉518m. ~1301까지 컵라면으로 휴식.
1312 ; 설치 조각품들...
1315 ; 밤고개. 송추정신병원가는 길.
1332 ; 425봉.
1335 ; 항공무선표시국.
1338 ; 포장도로.
1341 ; 다시 산길로...
1346 ; 삼각점봉[서울 421 1992재설].
1356 ; 공원묘지 상단.
1416 ; 울대고개 정류장.
1426 ; 360번 버스로 이동.
1453 ; 거진동태탕.
불곡산 다녀온 광수 부산친구들과...
1848 ; 가능역. 108번 버스로 이동
2003 ; 귀가.
파란선은 공지했던 코스[지도는 확대 됨]
나름 주력이 되는 친구들이라 계획을 변경, 챌봉으로...이후는 광수와의 약속시간에 맞춰서 진행하기로...
가능역에서 만나 8번 버스로 약30분 안 걸려 도착한 홍죽리 공영차고지의 안내도.
파란선 따라 이동.
뭐가 급한지 옷 정리 하는 동안 이병훈은 사라졌고...
냉골약수터 방향으로... 직진하면 가파르게 올라설 수도 있다.
저 친구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 갈 줄 알았는데 그냥 내 뺀다. 쫓아가느라 숨고르기도 힘들다.
빡세게 쫓아 올라온 은봉산.
호명산 흥복산 한강봉 챌봉.
불곡산이 흐리다.
팔일봉.
이병훈은 한강봉에서 기다리겠지?
생강나무.
수리봉 봉수대 앵무봉이 머리만...
느르미고개.
전형적인 육산에 소나무 숲길이 너무 좋다고...
푹신 푹신...
한강봉의 명물...
한강봉에 올라서는데 병훈이가, 챌봉에 도착했다고... 다시 이쪽으로 오겠다고...
광수에게 연락을 하니 임꺽정봉이라고...
정자엔 부부가 앉아 식사를 하고 있고... 우리는 병훈이 올 때 까지 매실주와 고구마, 명란젓 계란말이로 휴식을 하고..
매실주를 병훈이 몫으로 남겨둘까 하다가 술도 안 좋아 하는데 뭘~ 하며 둘이 다 마셔 버렸다.
챌봉.
수락산이 흐리고 도봉산도 흐리고...
춥고, 기다리기 지루하고... 전화를 해서 우리가 챌봉으로 갈 테니 기다리라 하니, 다 왔단다.
닮은 듯? 아닌 듯? 사과로 휴식을 하고...
병훈이가 병영이에게 "야! 넌 언제 술을 마셨는데 아직도 술냄새가 나냐?" -병영이는 엊그제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
병영이 "내 몸엔 항상 주독이 흐르지...흐흐~"
확대됨. 저 425봉은 마두령(말머리고개) 분기점이다.
확대 됨.
병훈이 덕분에 긴 시간 휴식을 하고 챌봉으로...챌봉1.7km/ 울대고개 6.2km.
오르면 보상하듯 편안하게 이어지고 또 오르면 편안하게... 푹신한 능선이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고...
그렇게 올라선 굴뚝봉. 누군가는 여기가 챌봉 정상이라고...
아무튼 저 두 친구 쫓아 오르느라 허벅지가 뻐근... 챌봉 헬기장.
잠시 후 홀로 산객이 뒤따라 오르고...
컵라면 두 개와 고구마로 허기를 때우고...
여기서 고비골로 내려서서 일영봉으로 이어탈 수 있지만 광수와의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울대고개로...
다음에 친구들과 또 오자고... 너무 좋다고...
확대 됨.[항공무선국→항공무선표시국]
곳고엔 설치된 조각품들이...
우측은 송추 정신(요양)병원 가는 길. 밤고개.
항공무선표시국.
잠시 포장도로를 따르고...
도봉산.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천주교묘원
사패산 도봉줄기 흐리게 북한산.
울대고개
360버스로 가능역으로 이동.
불곡산 다녀온 광수와 부산친구들과... 계산은 병훈이가... 잘 먹고 마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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