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3. 21:33ㆍ마눌과 둘이...
1, 칼바위 정상에서.. 카메라도 눈이 부셨나?
2,문필봉에서... 삼각산, 영봉, 오봉.
3,만경대 우회로에서.... 좌로부터, 문수봉, 나한봉, 뒤에 사모바위, 비봉, 앞의 노적봉.
4,백운대 꼭대기에서....
엄청 퍼 부었다. 물폭탄이 내렸다. 명절 전날 수도권이 물 난리로 어수선 하다.
돌아가신 날이 추석 당일이라, 장모님 제사인 추석 전날엔 한 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었다.
마침 형님께서 아프신 관계로 지난 19일(일) 미리 성묘 다녀온 것으로 명절을 대체하기로 했다.
그래서 모처럼 장모님 제사에 참석 할 수 있었다.
추분이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될 거란다.
잠자리에선 일찍 일어났지만, 요 며칠 고생한 마눌이 스스로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려 늦은 아침 먹고 나섰다.
완전 가을 이다. 피부에 닺는 공기는 차고, 푸른 하늘은 눈이 부시다. 색안경이 필요할 정도다.
연휴 마지막 날, 산에 드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거의 가족단위다.
잠시 그늘에서 쉴라치면 등이 차갑고 "춥다" 소리 나온다.
끝 간데 없이 보일 것 다 보이고, 이동 중 흐르던 땀은 순식간에 말라버리고...
백운대 오름길은 정체되지만 그래도 명절 날, 좋은 기 받고자 하는 산객들의 의지는 꺽지 못했다.
올라선 백운대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다.
그러나 파란 하늘, 흰구름.....가슴은 시원해 지고, 정신은 맑아진다. 깊게, 길게 가슴 깊이 호흡해 본다.
이 좋은 기분을 친구들에게 문자로 보내는 도중 전화기가 '통화권이탈!'이라며 먹통이 된다.
지난번에는 잠시 시간이 지나면 복구 됐는데 이젠 완전 맛이 갔다.(내일 전화기를 교체 해야지~)
백운산장도 만원이다. 수량 많은 계곡 길따라 하산. 도선사 길은 절에 다녀오는 차량으로 북새통이다.
2010년9월23일(목) 맑고 서늘한 날. 조망 굿!
마눌과 함께.
1006~1526(휴식포함 5시간20분)
서경대-칼바위능선-주능선-위문-백운대-백운산장-하루재-백운2통제소-우이동.
5,[1006] 서경대 구내에서... 입산. 삼각산이 뚜렷하다.
6,[1012] 근린생태공원 가는 길에 본 불암산.
7,[1028] 칼바위 지킴터. 솔샘터널 -0.4km.
8,[1055] 문필봉 가는 길에...
9,[1106] 문필봉에서....칼바위 정상 부근과 삼각산.
10,[1106] 문필봉에서.... 삼각산-영봉-오봉.
11,[1107] 문필봉에 오르는.... 칼바위 방향으로 조금 진행 후 공터에서 과일로 휴식.
12,[1122] 칼바위 정상에서...좌 멀리 운악, 서리, 축령산과 우측 뒤로 천마산.
13,[1131] 형제, 북악, 인왕, 백련산. 멀리 관악, 삼성산. 뒤로 수리산.
14,[1131]좌 보현봉, 한가운데 문수봉.
15,[1137] 칼바위 정상에서...
16,[1137]
17,[1137] 햐~
18,[1141] 마눌, 컨디션 최고!
19,[1150] 주능선에서..
20,[1207] 동장대에서... 빵과 과일로 휴식.
21,[1231] 북한산 대피소 우물. 전엔 여기서 쌀 씻고, 상추 씻고.....참 여러 기억이 나는 우물이었는데...음용금지다.
22,[1303] 만경대 우회로에서....좌 문수봉에서 나한봉, 뒤에 사모바위-비봉, 앞의 노적봉.
23,[1303] 22번을 당겨서...
24,[1308] 만경대 우회로에서...백운대 오름길의 산객들.
25,[1316] 위문에서...
26,[1322] 백운대 오름길. 엄청나게 정체.
27,[1325]
28,[1334] 백운대에서.. 여기서 친구들에게 문자 보내는 도중 핸폰이 '통화권 이탈'이라며 먹통. 지금까지 먹통이다. 이런 경우가 두 번째다. 전화기가 다 되었나? 내일 알아봐야지...
29,[1334]
30,[1336]
31,멀리 가운데 감악산-마차산.
32,[1338]
33,
34,[1343]멀리 인천 앞바다.
35,
36,[1352] 염초능선의 바위꾼들.
37,[1411] 백운대에서 긴 휴식 후 하산 중에....
38,[1428]백운산장.
39,[1439]
40,[1442]
41,[1449]하루재.
42,[1500] 좌측으로...
43,[1516]백운대2통제소 가는 길에...
44,[1516] 43번에서.. 코끼리바위.
45,[1525]
46,[1525]
47,[1526] 하산완료.
48,[1527] 우이동에서 153번 버스로 바로 귀가.(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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