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 17:58ㆍ친구
[1505/1/20]
여린 듯 아름답고 화사한 봄 산,
그 속에 건강한 웃음 띤 친구들의 모습,
이런 것이 나를 기쁘게 한다.
[사진은 확대 됨]
언제부턴가 연산 번개 산행일이 된 첫 번째 토요일...
나름 기대했던 ‘지장산’ 계획은 무산됐고...
대신, 지난 3월초 수술 후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선 일명이가
6월 동기모임에 앞서서 답사를 겸해 걸어보자고 밴드에 공지 했다.
■ 2015년5월2일(토) 맑았다 흐렸다. 약간 더운 날. 조망 별로.
■ 7명(김형석,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이병훈, 황종택, 한병운)
■ 0941~1400[휴식포함(출발시간은 내 기준) 4시간19분]
0840 ; 집출발[1164-106 버스]
0941 ; 회룡역. 앞서간 친구들 따라 바로 출발.
0948 ; 미도아파트.
1000 ; 회룡탐방지원센타. 우측 -직동공원2.1km방향.
1001 ;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진입.
1029 ; 직동공원 분수대.
1048 ; 86봉[삼각점 성동402]
1055 ; 불로약수터갈림길 -울대리, -안골계곡1.0km
1056 ; 광수, 종택, 일명 만남.
1100 ; 형석, 병훈, 병선 만남. 휴식.
1119 ; 안골교 '산너미길'
1135 ; 점심. ~1221까지.
1228 ; 전망테크.
1312 ; 원각사 계곡에서 탁족.
1358 ; 원각사입구 국도.
1400 ; 서가네 참나무바베큐. 하산완료.
'서가네'에서 하산주.
울대고개 [23번 버스-의정부역-길음역-1164]
1645 ; 귀가.
오랜만에 온 회룡역은 새롭게 변했고... 3~40분 정도 앞서간 친구들을 따라 가려니 마음이 바쁘다.
새로 들어선 건물들이 회룡골로 오르던 옛 추억을 묻어 버렸지만 더듬더듬 찾아가니 눈에 띄는 미도아파트와 표지판이...
전에 회룡골로 가려면 이 다리 아래 우측으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었지... 직동근린공원으로...
진한.. 조금은 소란스러운 사투리의 경상도 산꾼들... 새벽에 출발했다고...
철쭉이 만개 했네...
춘풍화우?
의정부순환도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 소리에 귀가 따갑다.
일명이가 가고 싶어 하는 천보지맥의 의정부쪽 천보산(일명 빡빡산). 가을에 가자고...
불곡산도 멀리...
수락산도...
해발 86m.
일명이 걸음 맞춘 후미 친구들...
소박한 점심상에 아주 즐거운 대화가...
사패산 줄기.
저기만 오르면 이젠 편안한 등로가...
숨 한번 돌리고...
최근 우천이가 허리 디스크로 고생중이란 소식에 또 한 번 답답해지고... 조만간 툭툭 털고 일어나 같이 산에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세모도...
6월 동기 모임 장소. 그나저나 난 당일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7일 미국 여행을 떠나는 상진, 장동, 건, 광수 그리고 마이클...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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