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1. 07:13ㆍ친구
[1409/5/46]
솟는 땀 흠뻑 흘리며 올라설라치면 갈바람이 식혀주고...
올라서 눈 돌리면 파란 가을 하늘아래 아름다운 서울이 펼쳐져 보이고...
산행하기 좋은 이 계절, 복잡한 서울에서 秋興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인왕산에서..
백련산 은평정215.5m. 안산295.5m
인왕상338.2m. 북악산342m.
■ 2014년9월20일(토) 맑고 약간 더운 날. 조망 좋음.
■ 박일명, 송병선, 이광수, 최인수, 현선웅, 한병운.
■ 0905~1813( 휴식포함 걸은 시간 9시간8분)
0759 ; 집출발. [153번 버스]
0836 ; 홍제역4번. 노순이 병원 방문.
0905 ; 출발.
0912 ; 입산.
0952 ; 백련산.은평정215.5m. ~1005까지 휴식.
1024 ; 백련산 공원 입구.
1038 ; 동신병원. 물품구입 및 ~1050까지 휴식.
1056 ; 홍제천 공원. 안산 입산.
1126 ; 안산 오름길에 막초로 휴식. ~1156까지.
1200 ; 안천약수.
1207 ; 안산295.5m. ~1215까지.
1251 ; 무악재 안산초등학교.
1253 ; 무악대 육교. 인왕산 입산.
1258 ; 인왕산 생태공원 놀이터. ~1312까지 휴식.
1320 ; 인호약수. 휴식.
1337 ; 성곽. 좌측으로 진행.
1341 ; 인왕산338.2m.
1357 ; 점심. ~1500까지.
1520 ; 인왕스카이웨이.
1525 ; 윤동주시인의 언덕.
1529 ; 창의문 사거리. 생수 구입.
1533 ; 창의문. 입산신고.
오름길에 휴식.
1621 ; 북악산(백악산)342m. ~1626까지.
1631 ; 청운대293m.
1648 ; 숙정문. 휴식.
좌측 와룡공원으로 가는길 놓치고 진행.
1715 ; 말바위등산로 입구. 삼청공원.
1738 ; 삼청공원 관리사무소. 세면, 용무등...휴식.
감사원-중앙고교-북촌입구
1758 ; 헌법재판소.
안국역-운현궁-낙원상가
1813 ; 파고다공원. 유진설렁탕 (하산 뒤풀이)..
종로3가 143번 버스로 이동.
2036 ; 귀가.
[0836] 홍제역4번. 노순이 병원 방문. 커피.
[0905] 친구들 합류 후. 출발.
[0912] 홍은사거리 손동현내과 건물을 끼고 돌아 입산.
파란 하늘아래 햇살은 따갑지만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오늘 하루종일 우리와 동행한 비봉능선.
좌→ 인왕-남산-안산. 앞은 내부순환로.
◈ 편안하게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엔 소나무숲이 우거져 걷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0952] 백련산 정상인 은평정.
사과가 엄청 달다.
선웅이도 산이 너무 좋다고...
송신탑.
전망대를 지나 백련산 공원 입구로...
[1038] 여기서 휴식을 하며 안산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 착하디 착한 일명이는 마트 아주머니 부탁을 거절 못하고 유통기간이 다달은 두부와 햄을 구입.
친구들의 칭찬?을 받았고 안산 오름길에 맛있게 먹었다.
홍제천 공원.
[1056] 안산 입산.
[1101] 새로운 시설물들이 많아 등로 찾기가 애매... 갔다리 왔다리...
[1122] 선웅이가 휴식을 요청. 이곳 정자에서 휴식을 하려 했는데 허접하고 그늘을 피할곳이 없어 좀더 진행 후..
이곳에서 막초와 소주로 휴식.
25도 빨간 소주와 막초, 양파, 고추티각, 명이나물... 일명이가 거절 못하고 구입한 두부와 햄.
[1200]
인왕산.
[1207] 안산259.5m
인왕산. 우→북악산. 좌→형제능선. 좌측 끝에 칼바위봉이 살짝. 인왕산 진행 코스.
안산에서..
한가운데 서대문형무소.
여의도..
안산 내림길에..
일명이 왼쪽으로 내려갈 예정.
안산을 한 바퀴 도는 자락길. 우리는 임도로...
[1251] 임도로 내려서다 삼성래미안 아파트 단지를 통과 단지내 마트에서 인왕산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과 아이스크림 으로 휴식 후...
[1254] 무악재 안산초등학교 육교 건너 청구@ 옆 으로 진행. 인왕산 입산.
[1258] 위 꿈꾸는 다락방 지나 놀이터. 신축중인 게이트볼장. 우리는 저 끝 정자에서 휴식. 여기서 점심을 하자는 광수 말을 따를 것을 가파른 등로가 걱정되 성곽 즈음에서 하자고 올랐는데...
지나온 안산.
백련산.
안산.
안산-백련산 사이로 인천 계양산395m이 흐리다.
[1337] 능선 성곽 진입. 그런데 우리가 앉아 쉴 공간이 없다. 배는 무척 고파오고...
[1342] 인왕산 정상으로 담치기...
[1342] 인왕산338.2m. 앞은 기차바위능선.
정상에서... 이 사진 찍고 배가 고파 바로 이동.
◈ 점심을 하며 3개산을 지나왔으니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이왕 나선 길, 자꾸 중간에 중포하는 모습도 안 좋고 하니 오늘 선 그은 곳은 끝까지 마치자고 특히 병선이가 강한 의지를 표명 한다. 모두 그렇게 하기로... 그런데 결국은 목적지인 와룡공원을 눈앞에 두고 길을 놓쳐 삼청공원까지 연장 전반을 치렀고, 감사원-북촌입구-안국역-마지막 파고다 공원까지 맛 집 따라 연장 후반 까지 치르게 됐다.
이 친구들, 아마도 다음 주 설악산 산행에서는 거칠 것 없는 능력을 발휘할 것 같은 느낌이다.
[1357] 아래 사진 부근에서 ~1500까지 점심.
기차바위 갈림길 초소에서...
[1520] 인왕스카이웨이.
[1529] 여기서 북악산 오름길에 필요한 생수 구입.
창의문.
[1544] 입산 신고 하고 북악산 입산,
고 박정희 전대통령 친필. <자하문 북쪽의 정의로운 길> <자줏빛 하늘에 바른길이 있다> <정도는 국가안보라는 뜻> ????
[1621] 중간에 한번 쉬고 올랐다.
[1631]
[1648] 숙정문.
삼청각.
◈ 참나, 한두 번 다닌 길도 아니고... 목적지인 와룡공원은 왼쪽 전망대를 통과해 진행하는 것이 맞는데 눈에 띈 자그마한 이정표에 와룡공원 0.6km란 표지만보고 무심결에 이동. 그런데 이 길은 가면 갈수록 와룡공원까지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나중엔 이정표상 거리가 1,800m까지 늘어난다. 거기에 찬물을 너무 마셨는가. 배까지 부글거리고... 오늘은 초장부터 작은 알바가 반복되더니... 결과, 드디어 연장전이 시작되었다.
[1715] 삼청공원.
와룡공원은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야 한다.
[1728] 화장실에서 해결하고 씻고... 연장 후반으로..
한옥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헌법재판소.
[1814] 드디어 연장전 전 후반까지 무사히 치르고 병선이가 정한 맛 집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고소한 녹두전, 수육, 술국, 마지막 물냉면까지... 그리고 광수 건강에 대한 선웅이의 강력한 조언까지...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친다.
다음 주는 설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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