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4. 17:12ㆍ마눌과 둘이...
[1308/1/29]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는거 맞는가?
엄청 덥고 습하고... 올 들어 최고로 육수 많이 흘린 날이다.
대성문에서 보국문 가는 길에서...
▒ 8월1일부로 하남시를 떠나 홀로 일을 하기로 했다. 아직은 더 배울 것이 분명히 많지만, 뻔히 눈에 보이는데도 뻔뻔하게 자기 욕심 채우기에만 급급한 인간하고는 빨리 헤어지는 게 맞는다는 생각에서 조금 이른 결정을 내렸다. 틈틈이 홀로 해 보니 못할 것도 없다. 다만 홀로 일을 해 보면서 스스로 느낀 것은 일에 대해서 너무 조급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조급증을 잘 다스리며 일에 익숙해지는 것이 숙제다.
어제는 휴가 차량으로 곳곳이 막힐 것이 뻔한데도 일 욕심에 집을 나섰다가 간신히 하나하고 중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봉산을 다녀오는 이병훈과 연결, 정릉 묵밥 집에서 부침개, 만두, 묵밥에 동동주로 맛난 점심을 했다. ▒
2013년8월4일(일) 흐린 날, 가끔 해, 후텁지근.
마눌과 둘이
1000~1445(긴 휴식포함 4시간45분)
[1002]
[1445]청수장. 전주집에서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하고 163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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