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 06:22ㆍ친구
[1210/1/58]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청명한 가을날.
푸르던 기세가 한 꺼풀 꺾인 산하는 서서히 가을 색으로 변해가고...
산에 들기 좋은 계절,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친구들과...
땀 쌈박하게 흘리며 멋진 하루를 즐길 수 있었던 것...
인생...... 뭐 있나?
이것이 바로 멋지게 사는 인생, 삶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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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서...
백운대 오름 길에서...
백운대 하산 길에 오리바위에서...
■ 2012년10월1일(월) 산행하기 좋은 맑고 청명한 날. 조망 보통.
■ 7명(박노순, 변기원, 이승전, 전춘기, 최인수, 현선웅, 한병운)
■ 0956~1742(긴 휴식포함 후미기준 7시간46분)
[0850]집출발-길음역 집결-[0956]청수장. 입산-[1109]보국문-노순이 기다림-[1128]대동문, 노순이 기다림-[1159]노순이 합류.
-[1224]~1355까지 점심-[1437]만경대 우회로-[1502]위문-[1527]백운대~1619까지-[1643]백운산장-[1718]하루재-[1742]도선
사광장. 하산-신도 버스로 이동-[1759]우이동-153번 버스로 이동-[1853]길음시장 낙지집-[2045]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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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이가 가을을 타는가? 춘기를 통해 갑자기 산에 가자고, 산행지를 잡으라고 명?을 내렸다.
춘기가 연락을 취했고, 덕분에 연휴에 별다른 계획이 없는 친구들이 모였다. 오랜만에 인수가 참석을 했고,
이젠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노순이의 참석은 우리 친구들을 기쁘게 하였다.
밤과 낮의 일교차는 심하지만, 높고 파란 하늘에 산행하기 기가막힌 전형적인 가을 날씨.
땀 쌈박하게 흘리며 올라 잠깐 쉴라치면 금새 서늘해지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선 산행 길에 난 즐겁고 행복했다 ▒
0850 집에서 8단지를 거쳐 걸어서 집합 장소인 길음역을 향하는데 노순이에게서 청수장에서 먼저 올라 간다고 전화가 온다.
그래 진행할 코스 알려주고 길음역에 도착.[0915] 선웅이와 승전이가 도착해 있다.
기원이와 춘기가 도착한 후 인수가 작은 쇼핑백 하나들고 마지막으로 도착. 143번 버스로 이동. 청수장 도착. 간단히 준비물 준비하고 산에 든다.[0956]
[0959]
초반 가파른 등로로 진행 후 첫 휴식.[1018]
칼바위 갈림길[1026].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
앞서간 노순이는 아마도 여기서 칼바위능선으로 진행. 칼바위를 넘어 간 것 같다.
두 번째 약수터를 지나 막초로 휴식을 하는데 흐르던 땀이 금새 쏙 들어갈 정도로 써늘해 진다[1036]
정무문^^;;이 아닌 보국문에 도착 한다[1109]. 노순이가 칼바위를 넘어오고 있단다.
보국문을 지나 칼바위능선 갈림길에서 노순이를 기다리다가......[1117]
대동문 가는 길에서...
대동문 가는 길에서...
▒ 엊그제 넘어지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병원에서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해서 집에 오셨는데, 갑자기 많이 아프시다는 어머님 전화를
받은 춘기는 조금 당황해 하는 것 같고... 기원이가 어머님과 통화를 한 후 내일 병원에 모시고 가기로 하는 것 같다. 아무튼 연세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친구들, 부모님 남은 여생 평안하시도록 잘 모셔야 할 것 같다. 하긴 다 잘들 하고 있으니까...... ▒
대동문으로 옮겨 노순이를 기다리며......[1128]
노순이에게 연락을 취해 보는데 불통이고...
동장대로 이동 중 능선에 올라섰다는 노순이 전화가 온다. 다른 친구들 동장대로 먼저 보내고 춘기와 기다렸다 노순이를 맞이 한다[1159]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만나니 아래서 만날 때 보다 훨씬 반가웠다.
동장대에서 바라본 좌 보현봉, 가운데 문수봉.[1207]
동장대에서...반가운 만남. 노순이가 힘들어 죽겠는데 자꾸 전화했다고 왕 짜증 중 ㅎ~
북한산대피소 방향을 버리고 우측 용암문 방향 성곽을 따르다 공터에서 점심을 하기로...[1224] ~1355까지.
소찬이지만 정겨운 대화 속에 맛있게...
▒ 기원이가 점심을 하면서 백운대까지 여정을 묻기에 소요시간을 알려 주면서 위문까지 가서 사람이 너무 많으면
그냥 우이동으로 내려가고 없으면 백운대로 올라 가자고 하니 무조건 백운대로 올라 가잔다. ▒
자! 먹었으니 백운대를 향하여...[1357] 용욱이는 영추사로 올랐다고...다시 통화 하기로...
좌 노적봉, 우 용암봉. 만경대.
용암봉-만경대-인수봉.
노족봉-용암봉-만경대.
용암봉-만경대-인수봉과 우측 아래 부부바위(족두리봉)
용암문에서 노적봉 안부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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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우회로에서...[1437]
2. 좌, 원효봉-염초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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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순이 발걸음도 가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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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1502]
백운대 오름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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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서....셀카.
[1527]정상에서... ~1619까지.
숨은벽능선.
인수봉엔 초보자를 위한 행사가 있는지 2인1조로 하강을 하고 있다.
기운발이 좋다! 가운데 상장능선. 뒤로 오봉과 도봉산 주능.
노순이는 여기서 하루 비박을 했으면 좋겠다고...언제 백운산장 예약해서 한번 하자고...
그러면서 이 좋은 풍광을 좀더 즐겨야지 하면서 미적거리며 하산을 늦춘다.
노순이는 겁대가리 상실. 인수는 공포증에 덜덜~~
인수는 간신히 오리 등에 올라 앉고...
[1635]
부부바위(족두리바위)
백운산장.[1643]
2. 바라본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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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백운산장을 떠나며...
돌계단 위에 새로 설치된 나무계단.
하루재[17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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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광장. 하산완료[1742]
신도버스로 이동 후 우이동.[1759]
153번 버스로 이동 후 길음시장[1853]
오늘 너무 좋았다고...앞으로 이벤트를 만들어 자주 산행에 나서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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