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금학산] , , , 금물결 철원평야와 북녘땅을 바라보며...

[1209/4/55]

 

 

 

보개봉에 오르는 친구들...   뒤는 지나온 고대산.

 

 

 

금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우측→ 고대산~보개산 능선.  뒤로 주라이등.

 

 

 

 

 

 

 

 

 

 

 

금학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와 임진강, 그리고 그 너머로 아스라히 북녘 산하가 보인다.

 

 

 

금학산의 상징 매바위.

 

 

 

꿈틀거리며 파도치듯 흐르는 산하와  곡창지대인 철원평야엔 극심한 가뭄과 긴 우기, 거센 태풍을

잘 이겨낸 철원의 명품 오대쌀이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 너머엔 아스라이 북녘 땅까지...

이렇듯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을 바라보며, 나름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를,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한걸음 한걸음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도 나는  친구들과 하루를 맘껏  걸을 수 있는 행복을 누려 보았다.

 

■2012년 9월15일(토) 약간 흐린 나름 맑고 시원한 날. 조망 보통.

■ 4명(김장동, 김형석, 하재성, 한병운)

■ 0954~1742(휴식포함 7시간46분)

 

 

◐신탄리역-1코스-대광봉-고대산(고대봉)-보개산-대소라치-금학산-금학정-철원여고-동송. [13km]◑

 

0632 ; 집 출발.

0750 ; 동두천역(길음-창동역 경유)

0936 ; 신탄리역(0850출발)

0954 ; 출발.

1019 ; 1등산로 입산(이정목 -고대봉2.8km).

1036 ; 물합수점(이정목 -매표소1.6. -고대산2.1km)  ~1047까지 휴식.

1103 ; 목재계단(이정목 -고대봉1.6km)  ~1111까지 휴식.

1123 ; 문바위(이정목)  ~1132까지 휴식.

1150 ; 대광봉(정자)827m.

1156 ; 삼각봉830m.

1203 ; 고대산 고대봉832m.  ~1242까지 휴식.

1257 ; 깃대봉(폐헬기장)

1332 ; 선돌.

1339 ; 보개산752m(헬기장)  ~1450까지 점심.

1513 ; 대소라치(이정표 -사문안골, -금학산, -담터계곡, -고대산)

1516 ; 금학산 입산.

1528 ; 목계단.

1613 ; 이정목(-고대산4.1, -매바위1.2, -마애불산1.2km)

1615 ; 금학산947m 헬기장. 정상석.  ~1639까지 휴식.

1714 ; 매바위.  ~1723까지 동네 주민과....

1742 ; 금학체육공원. 세면, 하산완료.

1757 ; 주차장. 라이더스 친구들(김민수, 노태완+w) 만남.

동송 나그네 식당에서 저녁 후. 라이더스 친구들과 헤어짐.

1951 ; 신탄리역. 택시로 12분 소요.(\15,000)

2000 ; 신탄리역 출발.

동두천역-도봉산역(김장동 하차)-창동역(김형석, 한병운 하차)-수유역(김형석 하차)-길음역-마을버스

2215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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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이맘때 그랬듯이 올해도 역시 추석을 앞두고 벌초등 행사가 바쁘다. 참석을 확인한 친구는 장동이 한명.

나에게 어쩔수 없이 불참을 통보하는 친구들 모두 내년부터는 이맘때만이라도 산행 날짜를 변경하는것이 어떠

냐는 의견을 전달한다.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아무튼 내심 불안한 가운데 간단히 준비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집

을 나서 [0750]에 동두천역에 도착한다. 그리고 잠시 다음 열차로 김형석이 뒤따라 온다. 무척 반갑다. 장동이가

도착하고 재성이가 동두천 중앙역 지난다고 연락이 온다. 4명... 언젠가 9월 '상장능선' 갈 때 4명 이후 최소인원

이 같다.  ▒

 

 

 

        동두천역-신탄리역 시간표와 우측 '동송-신탄리역' 농촌버스 시간표.[누르면 확대됨]

           

 

 

 

 

[0838] 매시 50분 출발 신탄리행 통근열차는 디젤로 움직인다.  디젤 특유의 냄새와  덜덜거리는 소음이 나름 정겹다.

 

 

▒ 5사단 열쇠부대에 근무했던 장동이는 달리는 열차 창밖을 통해 옛 추억 더듬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 숫자가 적혀있는 간판을 지날 때는 "야, 아직도 ×××× 부대가 그 자리에 있어!" 하며 감격에 겨워도 하고... 신망리역에 열차가 잠시 정차할 땐 잠시 내려서 보기도 하며... 신탄리로 가는 길은 장동이 군생활 추억 되살리는 여행이 되었다. ▒

 

[0938]

 

 

 

 

 

 

▒ 성묘, 벌초등으로 도로 곳곳이 정체가 될 것이 염려돼서,  예정대로 산행을 하면  금학산 하산 후에 동송에서 버스로 귀경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 신탄리역에서 버스로 동송으로 이동 후 금학산 부터 거꾸로 시작을 할까 했는데, 신탄리역에서 늦은 시간까지 동두천행 열차가 있고, 버스까지 자주 있으니 하산 후  동송에서 버스나 택시로 다시 신탄리역으로 오자며 그냥  예정대로 고대산 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결국 이 결정은 잘된 결정이 되었다.  라이더스 친구들이(김만수, 노태완+w) 우리 하산 시간에 맞춰 동송으로 왔고, 같이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한 무리의 산객들이 들머리로 이동한 후, 우리도 가게에서 준비물을 사서 넣고 포장도로를 따라 들머리로 이동 한다. 신탄리역 주변은 소요산역에서 철원까지 전철을 잇기 위해 복선 공사가 한창이다. ▒

[0954] 출발.

 

 

 

 

 

 

 

[1005]

 

 

▒ 고대산 초입엔 장장 5면의 야구장이 조성되고 있다. 글쎄~....▒

 

 

 

 

[1013] 많은 산객들은 이곳 2등로를 따라 입산을 한다.

 

 

 

우리의 들머리인 1등로로 가던 중에 밤이 탐스럽게 열린 밤나무를 보자 재성이가 나무에 올라타 흔들어 보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1019] 입산. 저 아빠와 아들은 우리 뒤따라 고대산 정상 까지 올라 왔다.

 

 

 

 

 

 

 

[1025]

 

 

 

▒ 1코스는 고대산 오름길 중에 가장 한적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우거진 숲과 수량 풍부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오를 수 있다. 형석이는 석룡산 오름길과 흡사하다고 한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고 그러다 보니 진행 속도가 엄청 빠르다. ▒

 

 

 

 

 

[1036] 물합수점 계곡에서 막초로 첫 휴식.

 

 

 

[1047] 휴식 후 출발.

 

 

 

[1058]

 

 

 

 

 

 

 

 

 

 

▒ 능선에 서니 살랑 불어 오는 바람이 차갑다. 잠시 휴식 간에 땀이 쏙 들어간다.▒

 

[1103]  능선에 올라 선다.  ~1111 까지 휴식.

 

 

 

2.

 

 

 

[1111] 출발.

 

 

 

 

 

 

 

[1123] 자주 쉬며 오른다.  ~1132까지.

 

 

 

2.

 

 

▒ 대광봉 오름길 능선에 서니 조망이 터지며 꿈특대는 산하가 드러난다.▒

 

우 앞의 낙타등 같은 주라이등644m. 좌는 지장산877m과 그 뒤로 성산.

 

 

 

가운데 지장산이 우뚝하고 좌, 관인봉710m.  우, 연천의 진산인 성산529m.  앞은 지장산 가는 능선.

 

 

 

[1150] 대광봉. 2등로로 오른  한 무리의 단체 산객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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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철원평야와 저 너머로 희미하게 북녘땅이.....

 

 

5. 고대산 고대봉이 보인다.

 

 

 

 

 

 

 

고대봉에서 3등로로 이어지는 능선.

 

 

 

[1156] 삼각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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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백마고지(395고지)   2,봉래호

 

 

 

이따가 거쳐 갈 금학산도 보이고...

 

 

 

[1203] 고대산 정상 '고대봉'   ~1245까지 막초로 휴식.

 

 

 

 

 

 

 

 

 

 

 

 

 

 

 

뒤로 금학산이...

 

 

 

또! 눈 감았네~~

 

 

 

지나온 대광봉을 배경으로...

 

 

 

 

 

 

 

고대봉 뒤로 지장산과 성산이...

 

 

 

 

 

 

 

금학산을 배경으로.....

 

 

 

[1245] 보개산으로 출발.

 

 

 

 

 

 

 

[1257] 깃대봉. 언젠가 빗물에 밥 말아 먹었던 자리다.

 

 

 

2. 돌아본 고대봉.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1332] 선돌.

 

 

 

[1339]보개산 정상(헬기장).   금학산을...  ~1450까지 점심.

 

 

 

2. 고대봉과 지나온 능선.

 

 

 

3. 우측 주라이등과 연천의 산하.

 

 

 

4. 우에서 좌로 성산, 지장산, 종자산643m, 관인봉.

 

 

 

5. 2010년 봄, 박상진과 김건, 나 셋이서 걸었던 용정능선.

 

 

 

6. 벌과 잠자리의 사투.  벌 승리.

 

 

 

7. 보개산을 오르는 친구들...

 

 

 

8.

 

 

 

9. 좌, 관인봉,  우, 지장산. 가운데 종자산643m.

 

 

 

10. 대소라치와 금학산.

 

 

 

11. 고대산 7부 능선즈음 오를 때, 라면을 잊고 구입 못한 걸 알았다. 장동이가 준비한 북어 국물에 끓여 먹는 라면 맛이 일품인데...

 

 

 

12.

 

 

 

[1450] 점심 끝~~~ 금학산으로 출발!!  지금은 웃고 있지만...ㅎ~

 

 

 

 

 

 

▒ 산행공지를 할 때. 친구들이 중간에 많이 힘들어 하면 이곳 대소라치에서 사문안골로 해서 동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일반적인 산객들도 거의 여기서 그리로 진행한다. 그래 슬쩍 내 비춰보았다. 그러면서 더도 말고 딱 한 시간만 땀 쌈박하게 흘리며 빡세게 올라보자 하니 말없이 앞서 간다. ▒

 

 

[1510] 대소라치. 저 전주따라 아주~ 아주~ 가파른 길을 곡 소리나게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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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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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금학산 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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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 형석이가 600m 지점에서 과일 먹고 가자 했는데... 너무 힘들어...

 

 

 

 

 

 

 

 

 

 

 

[1541]

 

 

 

애고! 무릎이야...

 

 

 

숨 한 번 돌리고...

 

 

 

 

 

 

 

[1607] 드디어 지나온 고대산과 고도를 같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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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다 왔 다.

 

 

 

[1615]금학산 정상 헬기장.    ~1639까지 막초로 휴식.

 

 

 

2.앞의 용정능선과 좌, 관인봉.  우, 지장산.

 

 

 

3. 헬기장엔 금발의 젊은 여자가 홀로 올라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고... 이후 달랑 물한통 들고 올라오는 주민들이 있다.

 

 

 

4. 철원평야.

 

 

 

5. 앞은 숙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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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9] 휴식 끝.

 

 

 

[1639] 하산 시작.

 

 

 

[1649] 하산중에 마지막으로 돌아본 고대산 전경.

 

 

 

 

 

 

 

[1656]

 

 

 

 

 

 

 

[1703]

 

 

 

이따 라이더스 친구들과 만날 주차장과 금학정.  중간에 매바위.

 

 

 

[1714] 매바위.   동네 주민에게 주변의 상세한 설명도 듣고...~1723까지.

 

 

 

2.앞의 명성산과 뒤로 광덕산~ 한북정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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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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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로 등목도 해주고...

 

 

 

 

 

 

 

[1757] 라이더스 친구들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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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돌아본 금학산.

 

 

 

 

 

 

 

[1817] ~1934까지. 낙지전골로 저녁.

 

 

 

[1935]

 

 

 

[1951] 택시로 이동(\15,000)

 

 

 

[2000]

 

 

 

승객이 거의 없이 텅빈 객실에서...

 

 

 

 

 

 

 

 

 

 

 

[2059] 동두천역.    창동역-길음역-마을버스  2215귀가.

 

 

진행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