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1. 07:14ㆍ마눌과 둘이...
[1112/2/63]
국망봉1168.1m.
국망봉 정상을 향한 장쾌한 한북정맥 능선.
'백운산-광덕산' 가는 한북정맥능선.
신로봉에서...우측의 삼각봉과 뒤로 도마치고개에서 '석룡산-화악산'가는 능선.
정상에서... 뒤의 가리산과 신로봉에서 가리산 능선.
정상에서...견치봉과 뒤에 흐릿한 '명지산-연인산-귀목봉-청계산' 라인.
파란점선-빨간점선으로 진행.
이동, 확대, 축소 가능.
지난 주, 강원도에 큰 눈이 내렸다. 상진 이는 태백산으로 달려가 눈 산행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놨다.
마눌이 그 사진을 보면서 우리도 눈 산행 가잔다. 가장 가까이서 눈 산행을 즐기기엔 국망봉 능선이 최고,
마침 거기도 눈이 많이 왔단다.
국망봉은 2007년3월1일 현이 부대 방문겸 다녀오곤 오랜만이다. 개인적으론 이러저러하게 5번째 산행이
다. 예보대로 현지 도착 후 차에 표시된 기온이 -11도다. 그러나 바람 한 점 없다. 주변을 둘러싼 산들의
정상 부근은 약속한 듯 모두 구름에 덥혀있다.
핫팩을 집에서부터 따뜻하게 해서 주머니에 넣어 갔지만 초장부터 손 시려하던 마눌, 나중엔 스틱 잡는
것도 부담이되 접어 넣고 진행한다. 안타깝지만 도울 방법이 없다. 참고 가야지...
고도가 높아져도 바람이 없어 견딜만하다. 그러나 낮은 기온 덕에 물병 입구가 얼어 여는데 힘들인다.
한북정맥 합류지점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설화와 끝없이 펼쳐진 순백의 눈부신
능선이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정상에 올라서서 순백의 산하를 둘러보곤 신로령 방향으로 내려서 서서 헬기장에서 라면을 끓이기 위해
버너를 켜는데 노즐이 얼어 점화가 안 된다. 이런 제기럴...
옆에선 우리 뒤따라 내려온 분들이 버너에 찌개를 데우고 보온도시락으로 점심을 하는데...
우린 과자와 찬 밥 먹고 일어선다. 마눌은 손이 더 시리다고 하고...
거의 허벅지까지 빠지는 ‘돌풍봉’ ‘삼각봉’ 능선을 지나 신로령에서 ‘신로봉-가리산능선’으로의 계획을
변경. 신로봉만 오른 후 다시 신로령으로 내려서서 휴양림으로 하산을 한다.
2011년12월10일(토) 흐리고 영하 10도 미만. 바람 한점 없어 강한 추위 못 느낌. 조망 별로.
마눌과 둘이.
0845~1608(휴식포함 7시간23분) / 약12km.
집출발(0705)-생수공장 전 안내판(0834)-입산(0845)-헬기장(1013)-한북정맥능선(1136)-국망봉(1207)-점심(1229~1305)
-신로령(1407)-신로봉(1412)-신로령(1423)-휴양림정문(1601)-원점. 하산완료(1608)-귀가(1620출~182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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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도착 후 차량에 찍힌 주변 온도가 -11도다 #
# 주변이 많이 변해 초입 등로 찾는데 순간 헷갈렸다. 묵밭이 인삼밭으로 변했고, 이곳도 뭘하려는지 이렇게 파 헤쳤놨다 #
우측에서 좌측으로 진행 예정.
좌측 신로봉에서 하산 예정.
국망봉 건너편 사향산750m과 좌 뒤는 관음산733m.
[0845] 출발. 좌측으로 가서 경계밧줄 넘어 가면 되는데...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왔다.
인삼밭 너머 신로봉.
[0856]
[0858] 집 우측 뒤로 입산. 저 집을 보며 이제 알겠다고 마눌 반가워 한다.
# 저 아래서 전차 지나가는 소리와 사격장 총소리가 계속 들려 온다 #
여기는 잔설..
[0910]
[0925]
470고지에서 일동면주변과 가운데 금주산569m 우측의 관모봉583.9m.
[0942]
좌→ 금주산569m-관모봉583.9m.
등로는 점점 가파르게 이어지고...
간간히 나타나는 암릉은 미끄럽고...
[1006]
[1013] 헬기장.
견치봉-민드기봉-도성고개로 가는 능선.
[1051]
[1103]
상고대가 아니고 설화다.
견치봉 방향.
[1136] 드뎌 한북정맥 능선 합류. 2시간30분 거리를 세시간 가까이 소비했다.
멀리 가운데 귀목봉1035.2m과 청계산849.1m 뒤로 운악산이 흐리다.
[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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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1.
-2. 국망봉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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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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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성고개 방향.
-4. 신로봉 방향.
-5. 화악산 방향.
-6. 가리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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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견치봉 방향.
[1215] -13. 가리산 능선에만 햇살이...
[1216] 신로봉으로...
# 따뜻한 국물이 절실했는데... 석유버너를 구입해야지...#
[1229] -1. 헬기장. 돌풍봉? 여기에서 ~1305까지 찬밥으로 점심.
-2. 정상.
[1308] 가리산 정상. 좌 뒤로 명성산.
[1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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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1. 110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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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흐린 오늘 유난히 가리산 쪽에만 햇살이 비췬다.
-6. 저 끝으로 마눌과 다녀온 광덕산과 상해봉이...
[1334] -7.
[1141] -1.
-2. 석룡산-화악산 방향.
[1146]
[1149]
휴양림에서 올라선 분들이 우리를 지나쳐 국망봉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출?
[1152] 돌풍봉 -1. 바람 한 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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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리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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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광덕산과 상해봉이 가까이...
[1356] -8. 삼각봉과 신로봉.
[1357] 에라~잇! ㅎㅎㅎ
[1402] -1. 삼각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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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1. 신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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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4월29일.
[1412] -1. 신로봉999m. 이 소나무는 신로봉의 상징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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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 가운데서 식사한 부부는 우리가 신로봉 구경하고 내려 오면서 만났는데, 휴양림에서 올라와 너무 힘들어 국망봉은 포기하
고 신로봉 구경하고 내려 가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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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망봉을 배경?으로.. [1426] -12. 광덕산을 배경으로..
[1423]-1. 다시 신로령. 휴양림으로 하산 시작. 신로봉은 사람 얼굴 형상이다.
[1431]
[1448]
[1506]
[1528] 임도.
[1537]
[1551] 장암저수지.
[1601] 휴양림 입구. 전엔 멋진 아치형 입구였는데... 2006년4월29일.
휴양림 입구 좌측의 가리산, 신로봉 들머리.
가리산 정상.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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