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북악산] → 송년 산행 ▒연산 243차▒

2024. 12. 22. 10:16연지19산행

[2412/8/102]

 

 

새벽까지 눈이 내렸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분위기를 느낄 정도.  빌딩숲은 추웠는데 막상 산에 오르니 추위가 덜하다. 그래도 복장 단속은 철저히 한다. 저 아래 광장에는 무책임하고 어지러운 현실을 질타하는 군중들의 큰 함성이 울려 퍼지고...  친구 간 될 수 있으면 피해오던 현실얘기가 조심스럽게 오간다. 

등로에 쌓여 다져진 구간은 아이젠도 필요하고...  정상을 지나 창의문에 도착.  북악산 정상 오름길이 폭우로 붕괴, 보수 중이라 통제한다고... 주변 '계열사'란 통닭집에서 소주, 맥주로 잠깐 쉬어간다.  여기서 배를 채우지 않았다면 오후 산행이 조금 힘들지 않았을까... 우회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어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북악스카이웨이로 조금 진행하니 이내 굴다리를 통해 우회길이 나타난다. 정상가는 성곽을 끼로 빙 둘러 간다.  어찌 보면 잘 정돈길 등로가 되려 걷기에 좋다.  눈 내린 풍경도 멋지고... 한여름에도 숲길 걷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숙정문을 지나 말바위 쉼터 가는 짧은 구간도 통제한다. 눈앞에 두고 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내려 진행한다. 힘들다. 성북동 식당에서 맛난 음식으로 무탈했던 올 연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도 무탈한 행복한 산행을 기대한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923555/

 

 

 

# 흐렸다 갰다.  새벽까지 눈.

# 8명(이병훈회장, 곽병영, 김용욱, 박상진, 유경선, 하재성, 한필석, 한병운)

식당합류 ; 이종호총무, 이성섭, 최인수, 황종택.

 

0750 ; 집 출발.

녹양역/ 종 3역/ 경복궁역.

0942 ; 경복궁역 1번 출구.  출발

편의점에서 준비물 구입 후 무심코 걷는데  젊은 친구가 인왕산 가는 길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고마운 사람.

0958 ; 종로도서관.

1014 ; 계단으로 입산.

1045 ; 옥계석.  주변에서 따뜻한 정종, 고구마, 호박전, 과일 등으로  휴식.  ~1106까지.

1108 ; 인왕산정상.

1144 ; 윤동주 시인의 언덕.

1148 ; 창의문. 성곽 오름길이 폭우로 무너질 염려가 있다고...

1151 ; 계열사.  통닭, 소주, 맥주.  ~123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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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 2부 북악산/ 혜화문 출발.

1235 ; 창의문.

북악스카이웨이 길을 따르다가...

1247 ; 굴다리.  한양도성 가는 길. 

1300 ; 저 아래 높은 탑이...

1310 ; 철문. 안내지도.

1318 ; 성곽.  북악산정상 390m.  우리는 좌로 진행.

1324 ; 백악곡성 40m.

1337 ; 숙정문.

1344 ; 데크 쉼터. ~1401까지 휴식.

말바위 우회로로 진행.

1419 ; 서울전경사진. 전망대.

1433 ; 와룡공원.

1447 ; 돈가스식당. 도로.

1500 ; 성북동 '안동 할매 청국장'

bhc 치킨.

한성대역/ 창동역/ 녹양역.

0740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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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79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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