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2. 17:14ㆍ마눌과 둘이...
[2307/6/52]
중복인 어제 사촌 형님집에서 능이+옻닭으로 거하게 한잔했다. 이른 새벽에 마눌 잠 깨워 덥기 전에 산에 다녀오자고...
송추에서 오름길은 떠오르는 해를 산이 가려주니 폭염이라 해도 아침 해를 등지고 오르는 도봉방향보단 덥기가 훨씬 덜하게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른 새벽 송추폭포 갈림길까지 운동삼아 오르는 동네분들이 많다. 해뜨기 전 그늘진 시원한 공기 속에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부럽다.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나무가 흔들릴 정도로 불어주는 강한 바람소리도 시원하다. 잠시 휴식에도 땀이 금세 마르고, 좀 더 긴 휴식에는 서늘함을 느낄 정도 바람이 좋았다. 덥다고 집에만 있었으면 크게 후회할 뻔했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5806180/
* 맑고 더웠지만 부는 바람은 엄청 시원했다.
* 마눌과 둘이.
자차로 이동.
0622 ; 집 출발.
0646 ; 송추 1 주차장 출발.
0717 ; 차단기 있는 다리. 입산.
0727 ; 오봉 2.7km 갈림길. 폭포방향으로..
0738 ; 송추폭포. 잠시 휴식. ~0745까지.
0808 ; 오봉 1.5km 이정목.
0835 ; 안부. 자운봉 1.0km/ 오봉 갈림길. 떡으로 휴식 ~0849까지.
0901 ; 오봉산. 바람이 시원해 ~0921까지 옥수수로 휴식. 북한산 전망대.
0931 ; 오봉. ~0939까지 휴식.
1009 ; 여성봉. ~1021까지 휴식. 방울토마토.
1106 ; 오봉 지원센터. 산행 완료.
1119 ; 송추 1 주차장. 산행 종료.
녹양동 '불만난 주꾸미' 포장. 국순당 막걸리..
새끼 고양이 4마리가 놀고 있다.
자운봉 갈림길.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떡으로 휴식하는데 등이 시리다.
오봉산에서...
나무가 흔들릴 정도로 세찬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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