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 06:28ㆍ나 홀 로
[2204/9/33]
잔뜩 흐렸다. 밤새 비가 내렸나? 등로, 나무엔 물방울이 촉촉하다. 신록의 푸르름이 한 층 더 하다.
가슴은 시원하고 눈은 맑아진다. 바람은 서늘하다. 진행 중 흘린 땀은 서늘한 바람에 금세 마르고...
능선에선 잠깐 쉴라치면 추위를 느낄 정도. 재킷은 안 가지고 왔고 대신 갈아입을 티만 가지고 왔는데 급하면
껴입을 생각이다. 진달래 산벚꽃은 거의 마무리고 그 자리엔 이렇게 이뻤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철쭉이 만개했다. 낮은 먹구름 사이로 펼쳐진 산 주름은 오늘따라 더욱 웅장하고 가슴 시원하다.
포대 정상에서...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4055348/
■ 2022년 4월 30일(토) 잔뜩 흐리고 쌀쌀. 땀은 펄펄.
■ 나 홀로.
0741 ; 집 출발.
5번 버스로 이동.
0804 ; 안골 입구 출발.
0829 ; 성주사 주차장. 입산(사패산 1.5km)
0906 ; 사패산. ~0912까지 휴식.
0932 ; 회룡사거리(자운봉2.3km)
0954 ; 산불감시초소.
0957 ; 망월사0.5km 갈림길.
1006 ; 전망바위. ~1012까지 휴식.
1022 ; 민초샘 갈림길.
1030 ; 포대 정상.
1033 ; Y계곡 진입.
1043 ; 자운봉/신선대 전망터. ~1053까지 휴식.
1112 ; 우이암1.8km 갈림길.
1116 ; 관음암 갈림길.
1132 ; 우이암0.5km/ 오봉1.4km 갈림길.
1148 ; 우임암 전망바위.
1152 ; 석굴 계단.
1154 ; 원통사0.5km 갈림길.
1207 ; 원통사. 경내 관람.
1214 ; 무수골1.6km 갈림길.
1233 ; 방학동/ 우이역1.4km 갈림길.
1247 ; 식당(우이역0.7km)
1253 ; 우이동. 산행 종료.
15번 버스/ 방학역.
녹양역. 마눌과 돼지갈비로 점저.
앞, 다리 건너 좌측으로...
촉촉한 등로, 싱그러운 나뭇잎. 철쭉.
사패산에서 처음 관찰.
5분 정도 더 진행 후.
언제까지 저렇게 붙들고 있을는지...
물이 잔뜩 올랐다.
회룡 사거리.
상큼한 신록. 눈 정화.
진달래는 막바지.
신록과 멋진 조화.
간식 먹은 자리에서...
낮은 구름 아래 더욱 웅장하다.
Y계곡으로...
Y계곡에서...
Y계곡에서...
Y계곡에서...
좌, 물개바위.
우임암엔 바위꾼들이...
하강.
우이동엔 엄청난 차량행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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