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복계산]

2021. 11. 28. 06:41마눌과 둘이...

[2111/5/84]

 

산행 중 아무도 못 만난...   산하는 쓸쓸한 적막강산.

길고 가파른 오르 내리막길과 수북이 쌓인 낙엽이 걸음을 더디게 하며 애를 먹였지만 

시리도록 파란 하늘. 정상에서의 끝없이 펼쳐진 장쾌한 산 그리메에  산행 피로는 저절로 사라졌다.

 

 

 

 

 

 

 

자세한 경로는.. ↓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227262/3609468/

 

 

■ 2021년11월27일(토)   파란 하늘, 뿌연 시야. 싸늘한 기온. 시간이 지나면 온화.  조망 별로.

■ 마눌과 둘이.

 

자차로 이동.

0830 ; 집 출발.  주유소 경유.

1003 ; 매월대 주차장(내비 주소. 무료).  출발.

1019 ; 매월대 폭포.  ~1026까지.

1045 ; 노송쉼터.  잠시 휴식.

1127 ; 삼각봉.

1137 ; 헬기장.  ~1150까지 커피, 초코 과자로 휴식.

1230 ; 119 복계산 2지점.  등산로 입구 2.8km.

1236 ; 복계산 1057.2m.  ~1326까지 주변 조망 및 점심.

1330 ; 다시 복계산 2 지점. 

1400 ; 등산로 입구 1935m.

1415 ; 등산로 입구 1500m.

1508 ; 계곡 음식점.

1513 ; 산행 종료.   먼지떨이.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출발.

녹양동에서 통닭, 닭똥집 구입 후.

1712 ; 귀가.

 

 

 

공기가 싸~하다.  마눌은 손이 시리다고...     텅 빈 주차장.  보이는 차량들은 모두 빨간 삼각형 깃발을 단 산불감시차량들 뿐.   오래전에 왔을 때도 '화기 소지하면 안 됩니다'라고 경고했던 기억이... 

 

오래전에 왔을 때는 저 등산로 폐쇄 방향으로 진행했지...

 

매월대(선암).  바둑판이 새겨진 바위가 있었지...

 

초입부터  흐르는 물소리가 심상치 않더니...  매월대 폭포.  계절에 비해 수량이 많다.

 

노송 쉼터.  기온이 올라가며 손이 시리다던 마눌도 안도를 하고...

 

좌측의 정상.

 

멋진 소나무가 고사를 했네...

계속되는 오름길에 힘들어하는...

 

매월대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각봉.

 

하늘은 차가울 정도로 푸르지만 시야는 깨끗지 못하다.

 

헬기장.  여기서 커피와  초콜릿 과자로 휴식.

 

눈.  올라갈수록 양이 많다.

 

곳곳엔 철망이...

 

정상을 다녀온 뒤 하산 분기점.   전에 왔을 때는 촛대봉으로 해서 내려갔었는데...

 

파노라마.   멋진 산 그리메.

 

앞은 상해봉/ 광덕산.   우측 각흘산. 너머 명성산.

 좌 멀리 화악산.

 

화악산을 당겨서...

 

우, 광덕산. 가운데 국망봉.

 

각흘/ 명성.

 

동영상.

떠나며...

 

가파른 등록에 낙엽이 수북하니 하산길이 고되다.

 

보이는 것보다 가파르게 떨어진다.  엉덩이 깔고...

 

덩굴이 우거진...

 

갈수기치곤 수량이 풍부하다.  여름엔 대단히 인기가 많을 듯.

 

매월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호객용 장닭?